이번에 이사온사람이 할머니래서 괜찮겠거니 했더니,
분명 50대 부부와 아들이랬는데, 노할머니가 더 계시네요, 언듯보니 그래요
전에 살던 사람은 애기 엄마이고, 아침엔 그래도 9시부터 3시까지는 조용했는데
아침에 뭘 뚜닥 뚜닥, 정리를 하는건지 쉴새없이 뭘 하다가
저녁 이시간엔 쿵쿵쿵 엄청 큰 힘있는 발걸음 소리와 함께, 더 바쁘시네요.
애가 뛰는것도 아니니, 인터폰 할수도 없고,
쪽지써서, 밤엔 조심해달라고 했는데, 이시간에 왔다 갔다 세명인가요. 하는건 그렇다치고
아침에 애들 보내고 잠시 누워있음 뚝 딱 뚝딱, 그것도 심하지 않고, 큰방에서 그래요
그럼 작은방으로 옮겨가면 뚝 딱 뚝딱, 미치겠네요.
할머니가 그러시는건지, 거기다, 밤 1시에 퇴근하는 누구 한분은 그때부터 쿵쿵 뭘 시작해주세요.
다 나이드신분들이라, 인터폰도 바로 연결되는게 고장났는지 안되고, 인터폰으로 말좀 하고싶은데
한번 경비아저씨에게 말씀 드려달랬더니, 뚱한 목소리로,,,청소하는데 뭘요 했데요
아파트는 어짜피 다 시끄러운가요. 걍 참고 살아야 하는건지,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