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출산 전 vs 출산 후

aloka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1-12-01 15:09:11

내년 1월 말 출산예정이구 전세계약은 3월 말이예요.

지금 집을 살 상황이 안 돼서(전세 주고 있는 집을 팔아야 하는데 아직 3년이 안 됐어요) 남편이랑 1년만 여기 더 있자고 얘기했는데 엊그제 주인이 계약 끝나면 자기네가 들어오겠다고 하네요.

3월이지만 여기 전세가 워낙 안 나오니까 지금부터라도 알아보라고 하면서...

출산만 해도 산후조리며 여러가지 신경쓰일 게 많아서 머리 아픈데 갑자기 이사까지 생각하니 머리가 정말 띵하네요.

그래서 주인한테 1~2달 월세라도 있게 해달라고 얘기할까 하는데 주변에서는 다들 포장이사지만 신생아 데리고 어떻게 이사 가냐고 엄마도 고생 아기도 고생이라고 차라리 미리 이사를 가라고 하네요.

큰 애도 내년에 유치원 가면 적응하느라 힘든데 이사까지 겹치면 더 힘들거라고 하고....

신생아 데리고 이사가는 거 정말 무리일까요?

여긴 지방인데 친정 시집 다 워낙 멀리 있어서 이사한다고 오시기도 힘들고 애 맡길 데도 없거든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IP : 122.36.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12.1 3:09 PM (218.152.xxx.206)

    당연히 출산 전이죠!!!!!
    어서 움직이세요!

  • 2. 당근...
    '11.12.1 3:13 PM (122.32.xxx.10)

    사정만 허락한다면 당연히 출산전이요. 무슨 일이든 태중에 있을때가 편해요.
    일단 아이가 태어나면 당분간 여태 행동반경의 1/10정도로 줄어든다고 생각하심이...
    게다가 산후조리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출산전에 움직이세요..

  • 3. 막달
    '11.12.1 3:17 PM (121.179.xxx.238)

    출산 후 이사해본 경험은 없고,
    막달에 이사한 경험은 있어요.
    첫 아이 임신 중이어서... 남편이 모든 일을 도맡아 할 수 있었구요,
    전 그냥 제 몸만 움직였는데도
    짐 정리되어가는 것 지켜보는 것만도 힘들더군요.

    아이 낳고 그런 과정을 겪으려면 너무 힘들 거 같아요.
    출산 전보다 후가 몸이 훨씬 더 힘들잖아요.
    막달에라도... 미리 이사하시길 권해요.

  • 4. 네,,
    '11.12.1 3:43 PM (150.150.xxx.114)

    미리 이사하는게 나아요~

  • 5. 당근출산전
    '11.12.1 3:47 PM (115.143.xxx.81)

    둘째라면 더말하면 입아파요...어서 움직이심이..

  • 6. 출산전
    '11.12.1 3:47 PM (1.64.xxx.147)

    예정일 1주일 전 이사하고 4일만에 (그러니까 예정일 3일 먼저) 낳았습니다.
    좀 힘들어도 출산후보단 백배 나으니 출산 전에 이사하세요..

  • 7. 정말 무리실거같아요.
    '11.12.1 3:49 PM (147.46.xxx.47)

    더군다나 애 맡길때도 없으시다면서요.
    그럼 더더욱 이사를 서두르셔야지요.
    저도 임신했을때 이사했었는데..
    낳고나니...헐;

    여자이기는 커녕
    사람처럼만 보여도 감사한게 아기 낳은 직후죠.

    출산에 산후조리 준비 문제로도 머리아프다 하셨는데..
    출산후엔 더 많은 문제들이 직면해있을거에요.

    정말 미리 이사 안했더라면
    큰일날뻔했어요.

  • 8. 삶바라기
    '11.12.1 3:51 PM (121.142.xxx.66)

    매일 매일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거 (먹고 자고 ) 빼고 나머지 일은 모두 다 출산전에요.
    출산 후면 이미 세입자도 아닌, 나도 아닌, 그저 꼼짝못하는 엄마가 되어 있을겁니다.

  • 9. 빨리
    '11.12.1 4:18 PM (119.196.xxx.96)

    빨리요 ;;;

  • 10. 무조건
    '11.12.1 9:52 PM (121.149.xxx.147)

    출산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6 조용원씨라고 기억나세요? 34 .. 2011/12/18 18,950
49715 미권스 카페에서 탄원서 올리기 하고 있습니다. 5 달퐁이 2011/12/18 2,163
49714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요? 8 지혜를 주세.. 2011/12/18 2,448
49713 경미하지만 두 살 아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8 조언부탁드려.. 2011/12/17 2,343
49712 어디서 살까요? 3 중딩 패딩 2011/12/17 1,477
49711 동생의 전남친이 자꾸 협박과 스토커짓을 합니다. 조언구해요. 11 도움이필요해.. 2011/12/17 6,627
49710 이 노래 아시는분 찾아주세요 2 ,, 2011/12/17 1,189
49709 오늘은 제생일어었땁니다. 5 나두 이제 2011/12/17 1,257
49708 조안 리 씨 기억하시나요? 62 파란 2011/12/17 20,254
49707 김어준총수가 시립대콘써트에서 한말 3 ... 2011/12/17 3,383
49706 까칠했지만 억울함이.. 15 ........ 2011/12/17 3,378
49705 목동 정이조 내신해주는거 효과 있나요? 1 두아이맘 2011/12/17 1,414
49704 멘델스존 - 서곡 핑갈의 동굴(Fingal's Cave) 2 바람처럼 2011/12/17 2,490
49703 지나가다 더불어 2011/12/17 1,783
49702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 10 // 2011/12/17 5,168
49701 어깨까지 오는 머리 어떻게 할까요? 6 애정남에게 2011/12/17 2,070
49700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3 2011/12/17 2,441
49699 혹시 새차냄새를 이엠 발효액을 뿌리면 어떨까요? 5 새차 2011/12/17 1,982
49698 닥치고 정치, 읽었는데 오세훈 사퇴까지 예견하다니 ㅋㅋㅋ 5 ... 2011/12/17 2,497
49697 봉도사 유죄판결 되나봐요 6 ... 2011/12/17 3,273
49696 자게는 부정적 기운이 너무 많은곳 같아요. 48 ..... 2011/12/17 7,880
49695 한국 근현대사의 권력이동...기막힌 현실. 20~30대 .. 3 방송이안하면.. 2011/12/17 1,834
49694 영어학원과 그룹과외사이서 고민..입니다. 9 마두동 2011/12/17 3,684
49693 한겨레 21 왕창 구입해서 출퇴근길 전철과 버스 안에 뿌리기 동.. 10 방송이안하면.. 2011/12/17 2,146
49692 오늘 미션 임파서블 보고 왔는데요. OST가 궁금해요. 5 OST 2011/12/17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