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정동영의원 보는데 맘이 오락가락 하대요.

여의도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1-12-01 11:49:54

어제 의원들 줄줄이 나오는데
정동영 의원에 대한 호응이 확실히 적더라구요.

맺힌 게 좀 있지만
그래도 강정마을, 한진, FTA 등 의원들 있었으면 싶은 곳엔 항상 있고..
많이 변했고 변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아직 마음이 잘 안가요.

뒤에 나온 이정희 의원이나, 김선동 의원 때 반응 보면서
본인도 좀 착잡했을 것 텐데
그래도 계속 잘해줬으면 싶네요.
진심으로 하다보면 마음이 전해질 날이 올테니...

IP : 210.90.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 11:53 AM (220.149.xxx.65)

    정동영의원 저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여튼, 정동영의원의 행보가 최근의 것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거 같은데
    제가 알기로 최소 2년 정도 계속 좌클릭해왔습니다

    얼마 전에 한국일보에도 기사가 났던데...
    근데, 제가 봤을 땐 현재 진보진영에 있는 정치인들 중에서 뭐 줄창 올곧게만 행동해온 정치인은 없는 거 같거든요

    그런데도 정동영의원에 대한 칼날이 유독 날카로운 걸 보면 참 아이러니할 때도 있어요

    어제 정의원 나올 때만 조용했었다는 얘기 들었는데 본인도 느끼겠죠
    그래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금처럼 잘해나갔음 싶어요

  • 2. 주문을 걸었어
    '11.12.1 11:53 AM (112.171.xxx.155)

    전 최재천 전 의원께 더 미안했어요..
    호응도 다른 분들보다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제 주변의 젊은 친구도 최재천이 누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최재천 의원님 정말 훌륭한 분이신데 많이들 모르시는 듯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 3. 최재천 의원
    '11.12.1 11:56 AM (108.41.xxx.63)

    그런가요? 다른 분들에 비해 덜 알려진 건가?
    저는 트윗 팔로우도 하고 토론회 나오셔도 소식 찾아 보거든요.
    19대에는 반드시 국회로!!!!!!!!

  • 4. 폴리
    '11.12.1 12:08 PM (121.146.xxx.247)

    진심이 전해진다면..
    사람이니까 잘못이나,, 실수는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이제라도 응원하고 싶네요.
    민주당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어느 분 말씀처럼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하니까요

  • 5. 콩나물
    '11.12.1 12:11 PM (218.152.xxx.206)

    그리도 민주당 의원중에 현재 제일 믿음 가는 분이세요.
    민주당 의원중 반만 정동영 의원처럼만 해 주시면
    FTA 뒤집을 수 있을것 같아요!!

  • 6. ...
    '11.12.1 12:15 PM (220.77.xxx.34)

    콘서트 가실 정도의 분들이 최재천 의원을 잘 모르시나..안타깝네요.
    담총선때 꼭 되셔야하는 분인데...정동영 의원도 점점 호응도 오를거여요.
    행동으로 많이 보여주셨으니.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같은 잘 모르는 사람도 참 일관되게 노력하시는구나 느끼거든요.

  • 7. 최재천 전의원
    '11.12.1 12:28 PM (1.247.xxx.89)

    백분토론에서 보고 팬 됐어요
    이혜영 교수님과 두분만 함께하신다면
    한미fta 관한 토론에선 상대가 찍~ 소리도 못하고
    버벅대다 제대로 날려 주실거 같은데
    같이 함 출연하셨음 좋겠단 생각 들더군요

    정동영의원도 그분의 속을 다 알 순 없지만
    지금의 민주당에서 그나마 가장 적극적인 분이시란건
    뭐 고마워 할 부분같아요

  • 8. 이러니 저러니
    '11.12.1 12:47 PM (175.214.xxx.182)

    저도 정동영의원 정말 싫어했던 사람인데...
    요즘 행보보면 진심인듯 보입니다.
    과거에 FTA 찬성에 대해서도 잘못했다고 시인하셨고
    이추운데 분쟁이 있는곳 어디던지 가 계시더군요

    이게 쇼라고 한다면 이런쇼조차도 안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나 많나요??
    전 믿어주고싶어요

  • 9. 야권쪽
    '11.12.1 12:54 PM (124.50.xxx.136)

    에서 선명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의원이 있나요?
    심지어 대표라는 분들도 종편축하쇼에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데..
    지금은 좀더 왼쪽으로 선명하게 선을 긋고 그길로 주욱 가는 분이
    필요합니다. 두원내대표,당대표님들은 정략적으로 액션만 취하는게 보여서
    백프로 신뢰는 안갑니다.

  • 10. 저도 참...
    '11.12.1 1:03 PM (112.168.xxx.141)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분 정치인생은 완전히 끝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이렇게 부활하시는거보니 저도 참 마음이 오락가락..
    요즘같은때 이런분 한분이 어디냐 생각은하는데 아직 마음이..
    일단은 두고보려구요.. 기대를갖고...

  • 11. ..
    '11.12.1 1:15 PM (119.192.xxx.16)

    정동영의원의 사안별 정치적 발언에 대하여는 지지하지만

    이분의 진심을 아직 저는 믿지않습니다.


    사람을 판단할때는 긴 여정속에서 바라봐야 하는데

    이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가치지향적인 분이라기 보다는
    야망지향적으로 보입니다.


    제 판단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이분은 필요에 의해 변신할 수 있는..

    딱 거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 12.
    '11.12.1 1:50 PM (223.32.xxx.235)

    참 어이가 없어요...유독 인터넷에서 정동영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가 아주아주 심하다는걸 느낍니다.
    근거는 노통때 단물만 쏙 빼먹은 기회주의자..
    도대체 왜 유독 정동영에게만 그러는건지.한번쯤 물어보고싶어요

  • 13. 솔직히 정동영
    '11.12.1 1:53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우리에 가장 실질적인 성과를 갖여다 준사람.
    가장 열심히 싸워주는 사람.
    한진사태도 정동영 없었으면 해결 못했을걸요

  • 14. ....
    '11.12.1 1:57 PM (125.146.xxx.63)

    그건 바로 유시민의 주적이었기 때문이죠.
    유시민과 그 지지자들이 만들어낸 배신자 프레임.

    지금도 정동영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이 나오면 꼭 따라나오죠. 배신의 아이콘.
    정작 노통의 유산을 싹 쓸어간 유시민이 지금 하고 있는 정치행위들에 대해서는 말이 없죠.

  • 15. ,,,,
    '11.12.1 1:58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지금 가장 필요한 정치인이라고 봐요.

  • 16. 점4개님
    '11.12.1 2:07 PM (223.32.xxx.236)

    점 4개님 정말 제속이 조금 후련해질라하네요
    잘알지도 못하면서 유난히 인터넷에서 정동영의원만 나오면
    욕하는 사람들때문에 정말 속상했는대..
    여하튼..잘알고글좀썼으면 좋겠어요..
    노통대선후보로 나섰을때도 정말 열심히 진심을 다해서 선거운동하는 모습보면서
    그때 부터 저사람은 그저 아나운서로 편히살다가 그 이미지로 뭐좀 해먹으려는 사람은 아니구나라고느꼈는대..여하튼 가만보면 넘 심해요

  • 17. 어제 좀 놀랬는데
    '11.12.1 2:27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정동영도 이제 정치적으로 완전 복권됐구나 했어요
    많이들 박수퍼주고 등등.

  • 18. ...
    '11.12.1 2:42 PM (183.100.xxx.68)

    노무현 대통령님 재임 말기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그렇겠죠. 다 상처가 많은 사람들 아닙니까.

    하지만 지금은 이분을 한번 더 믿어보고 싶네요. 다들, 성숙해지는 모습이 보여서
    참 뿌듯합니다. 유시민, 문재인, 정동영, 노회찬, 심상정.... 모두 둥글어지고 현명해진 것 같습니다.

  • 19. 음....
    '11.12.1 11:33 PM (221.139.xxx.8)

    그냥 뭐랄까.
    나는 꼽사리다듣고 그날 그렇게 할줄 정말 몰랐을것이다고하는 말을 듣고 아직도 여의도정치세계에 대한 감이 없는, 그러니까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정작 시험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은 모자라서 중간성적인 아이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지않는다면 연극을 정말 잘하는 사람이거나.
    봉도사도 얘기했었지만 어느정도 예상가능했던 상황에서 한가하게 곽교육감 면회가려고했고 누구랑 만날 약속 잡아놓고 있었죠.
    대권욕심있으면 이런기회 놓치지않고 강한 액션으로 보여줄법도한데 조금 몸을 사리는 모습도 있구요.
    민주당지지자님 이런것들 모니터링하셔서 꼭 전달해주셔서 강한 액션으로 몇번 보여주시면 어쨌든 다음번에 어쩔수없이가 아니라 꼭 되어야한다고 찍어줄 한표 기다리고있다고 전해주십시오.

  • 20. 여보세요! 음....님
    '11.12.1 11:42 PM (211.40.xxx.133) - 삭제된댓글

    곽 교육감 재판에 가장 열성적으로 일하고 있는 정치인이 정동영이단걸 모르시나요?
    그리고 나꼼수서 정동영 곽교육감 얘기는 정동영 조차도 인지를 못했다고 나오고 있지않나요.
    그리고 현권력 패거리들이 가장 증오하는 정치인이 누군줄 아세요??
    정동영입니다.
    한진 부터 fta까지 저리 싸워도 건들지도 못하잖아요.
    그만큼 금전적으로 깨끗하다는 겁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 그런 선입관으로 예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21. 여보세요님
    '11.12.2 6:06 AM (221.139.xxx.8)

    물론 그런것들 잘알고있습니다.
    다만 현 권력패거리들이 가장 증오하는 요부분은 글쎄요.
    그리고 정동영이 대선주자였었죠.
    학습효과라는것도 있는데 금전적으로 문제생길일은 스스로 자기검열하시는게 맞지않나요.
    좀 미안한 얘기지만 건들지못한다 이부분 역시 님의 예단일뿐 저들이 건드릴려고 마음먹는다면 금전적인 문제빼고도 얼마든지 건드릴수있는데 그러지않고 냅두고있다면 그만큼 정동영이 건드릴만한 매리트가 없다는식이 될수도 있겠지요.
    정치를 할지안할지도 모를 박경철도 다각도로 조사했다고 들리는데요
    그렇게까지는 생각하고싶지않지만요.
    제 댓글에 '강한 액션 몇번' 요런게 좀 글이 가벼웠죠?
    지금 열심히 하시고있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무엇보다도 지난 대선에 사람들이 마지못해서 찍어줘야했던 그 마음을 안다면 그때의 그 표들이 진심으로 찍을수있게하려면 지금처럼 절체절명의 시기엔 더 열심히 하셔야하구요.
    그게 앵커대신 정치인을 선택했던 그가 당연히 할일이라 여겨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69 1가구 2주택인데 양도세 문의 1 .. 2012/01/12 644
57568 봉주2회,나꼽살 7회 구해요. 5 ... 2012/01/12 719
57567 스포츠웨어..뻔데기같은 얇은 오리털패딩 따듯할까요? 3 -_- 2012/01/12 857
57566 늘어난 니트 방법 없나요 2 유니클로 2012/01/12 3,442
57565 공지영, "갑자기 넘 쪽팔리다" 10 참맛 2012/01/12 6,776
57564 잠결에 바퀴잡았어요.. 잠이 안 와요ㅠㅠ 3 와 벌레다 .. 2012/01/12 1,082
57563 오늘 남자 냄새를 맡았습니다. 5 시인지망생 2012/01/12 2,372
57562 정봉주측 “구치소, 자필편지 검열‧발송 막아” 참맛 2012/01/12 870
57561 왜 유독 한국만 여성의 사회적 역활이 빈약하죠? 7 julia7.. 2012/01/12 944
57560 명절전날 어디서 주무시나요?? 1 서프라이즈 2012/01/12 568
57559 37살, 30대를 거치신 분들께 질문이 10 000 2012/01/12 2,501
57558 수내동 양지마을 112동이면 어느 아파트인가요? 2 여쭤요. 2012/01/12 1,396
57557 그냥 제 편좀 들어주세요.-1 22 큰딸 2012/01/12 2,698
57556 내몸은 밥값을 버는 도구였을 뿐-청소년 성매매 2 sooge 2012/01/12 1,398
57555 컴관련 아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2/01/12 383
57554 보그병신체가 뭔가요 ? 13 .. 2012/01/12 4,046
57553 종기에 고약 언제까지 붙여야하나요 3 2012/01/12 14,081
57552 겨울에 동물원 가면 제대로 볼 수 있는 동물이 얼마나 될까요? 2 시골엄마 2012/01/12 660
57551 둘째 입덧이 심한데..명절에 시댁가야 할까요? 8 결혼4년차 2012/01/12 2,509
57550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선지 남자 보는 눈이 없는데.. 4 30대 2012/01/12 3,193
57549 내마음속의 허세 44 고백 2012/01/12 13,229
57548 필로티 집의 장단점 아시는 분~~~~ 4 질문맘 2012/01/12 8,787
57547 곧 대입 실기 치르는 아이 숙소 4 체대입시생 2012/01/12 636
57546 새똥님 예전 글 링크- 정치관련 15 gerani.. 2012/01/12 3,105
57545 코치 키홀더 있는 분..잘 쓰세요? 장식용으로도?? 3 ... 2012/01/12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