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에.. 5살3살아이들 데리고 가도 될까요?

?? 조회수 : 12,874
작성일 : 2011-12-01 11:41:36

아이들 봐줄 사람도 없고.

남편은 출장중이고..

 

저한테 중요한 사람이 시할머님상을 당했는데.. 가봐야할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5살3살 아이들도 데려가도 될까요?

그게 젤로 고민입니다.

 

IP : 121.168.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시간
    '11.12.1 11:44 AM (108.41.xxx.63)

    시터라도 알아보실 수 없으신가요?
    아니면 아이들 친구 엄마 중에 사례비 주고 맡기실 수 없는지.
    아니들이 가서 안될 것도 없지만 어른들 울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이들에게는 두려울 수 있으니까요.

  • 2. 독수리오남매
    '11.12.1 11:47 AM (211.33.xxx.77)

    저도 댓글님 말씀에 동감해요..

  • 3. ..
    '11.12.1 11:47 AM (1.225.xxx.124)

    데리고 갔다가 얼른 나와야죠.
    엄마가 향 피우고 상청에 절 두번, 상주에게 절 한번 하는 고 사이에
    애가 이리저리 펄펄 뛰지 않을 정도만 얌전하면 되는데요.

  • 4. ,,,
    '11.12.1 11:48 AM (110.13.xxx.156)

    같이 가도돼요. 시할머니면 울고 무거운 분위기 아닐겁니다. 요즘 장례식장 깔끔하고 로비에 아이들도 있어요 상당한집 아이들이겠지요 로비에 게임할수 있는 컴퓨터도 있고 쉴수 있는 공간 있어요. 30분 정도 조문 할거면 아이들은 로비에 두셔도 되요 거기 아이들 많아요

  • 5. ..
    '11.12.1 12:00 PM (121.168.xxx.229)

    110살이 넘으신 분이라서.. 울고불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 장례식장을 그 분 혼자 쓰는 게 아니라서요.. 또 다른 돌아가신 분들도 계실테니..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스럽습니다..

  • 6. 폴리
    '11.12.1 12:06 PM (121.146.xxx.247)

    음,, 저는 친구가 부친상이었는데 마침 신랑이 있어서 맡기고 갔고요,
    같이 간 친구는 신랑 없어서 6세, 4세 아들아이들 데리고 갔어요.
    (부산-창원 지역이 달라서 친구 아이들을 신랑이 맡아줄 수 없는 상황,,)

    저희는 교대로 문상하긴 했지만 원글님처럼 혼자 가셔야한다면,,
    스마트 폰있으시면 동영상이라도 보여주시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아이 좋아하는거
    가령 친구는 문상 들어가기 전에 파워레인저 스티커 하나씩 사서 주고는
    잠깐 갔다온다고 하고 로비에 있었어요. 애들 스티커 구경하고 붙이고 한다고 여념없고...
    애들 있어서 금방 조문만 하고 나오다보니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에요...

  • 7. 심리학
    '11.12.1 12:15 PM (222.121.xxx.181)

    죽음과 장례라는게 아직 어린 아이에게 설명치 못할 충격을 줄 수 있어요.

  • 8. ,,,
    '11.12.1 12:17 PM (110.13.xxx.156)

    장례식에 많이 가시는분들 아시겠지만 충격줄것도 없습니다 젊은분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그자리에서 염을 하는것도 아니고 시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영정 사진보고 절하는것 뿐인데 설명치 못할 충격 줄것도 없지요. 제사 지낸다고 어린 아이가 충격받는건 아니잖아요

  • 9. 대소사~
    '11.12.1 1:20 PM (112.164.xxx.118)

    충격줄 것도 없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

  • 10. 그냥
    '11.12.1 1:35 PM (121.190.xxx.208)

    전 어쩔수 없는 경우가 생겨서 아이 데리고 혼자도 몇번 다녀왔어요.
    좀 한가한 시간에 가서 (낮에는 별로 사람이 없더라구요) 과일이나 떡 좀 달라고 해서
    먹고 있으면서 핸드폰 동영상 작게 틀어서 보여주고 조문만 하고 왔어요.
    뭐 향 올리고 절만 하면 되니까 몇분 걸리지도 않던데요.
    그리고 조문 하는 동안 일하는 분들한테 잠깐 봐달라고 부탁하면 사람 없을때라
    좀 봐주기도 하고요.

    장례식이 아이한테 충격을 큰 충격을 주나요.
    사람이 죽고 사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는게 맞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56 토요일전에 명품가방 하나 꼭 사야하는데요... 10 도움요청 2011/12/07 3,395
45955 아이들이 할아버지랑... 3 궁금 2011/12/07 833
45954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가는 시부모님 행동좀 해석해주시겠어요? 15 ... 2011/12/07 3,271
45953 이번 겨울이 안추우려는게 아니예요....기간이 조금씩 뒤로 미뤄.. 5 날씨가.. 2011/12/07 1,847
45952 ㅎㅎ 북한산에서 밥해먹고 삽겹살 구워먹었다..고 말하니 15 이제 올드한.. 2011/12/07 3,361
45951 엄니들.. 맛있는 순두부찌게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7 양이 2011/12/07 2,210
45950 딸이 학교를 몇일 쉰다고 집에있네요 3 쪙녕 2011/12/07 1,575
45949 고등학교 제2외국어요 3 .... 2011/12/07 1,074
45948 목동 정상어학원 학원비 국민체리카드로 5프로 적립되나요? 2 두아이맘 2011/12/07 1,267
45947 하루만 주소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다시 전입해 달라고 하는데요.. 6 집주인이 2011/12/07 2,310
45946 밝고 예쁜 올리브색 벽지 알고계심 추천좀,, 3 .. 2011/12/07 1,514
45945 방안습도가 너무 높아요~~ 4 이상해 2011/12/07 1,928
45944 오늘 노무현재단 검찰개혁콘서트 가시는 분 계신가요? 4 검새들 2011/12/07 714
45943 예비초등생 7세 여아, 입학전에 읽혀주면 도움 될만한 책 추천해.. 2011/12/07 748
45942 등산갈때 음식좀 추천해주세요. 11 .. 2011/12/07 6,121
45941 정말 맛있는 케잌집 추천 부탁드려요. 2 달콤 2011/12/07 1,283
45940 내성적이고 여린 아들 키우기 6 엄마의 마음.. 2011/12/07 2,395
45939 초1과 유치원생이 둘만 아침에 등원할수 있나요?? 웃긴 질문이라.. 13 고민 2011/12/07 1,496
45938 친박 핵심 "박근혜, `디도스 사태' 심각하게 봐" 7 세우실 2011/12/07 1,127
45937 만화 도서 3 만화 2011/12/07 613
45936 한석봉씨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사진이 없네요,,. 5 ,, 2011/12/07 3,092
45935 스페인어 하시거나, 전공자분들.. 3 ... 2011/12/07 1,289
45934 절운동 언제쯤이면 익숙해질까요? 5 절운동초보 2011/12/07 2,130
45933 딴나라당이 투표 방해 사과하면서 FTA 묻고 지나가려는 거 아닐.. 5 &&&&& 2011/12/07 1,071
45932 선물 받은 제주산 고등어, 갈치 8 방사능 2011/12/07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