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301859215&code=...
4대그룹의 한 홍보 담당 임원은 최근 황당한 주문을 받았다.
한 종편의 보도국 간부와 만난 자리에서 “20개는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위상에 걸맞게 하셔야죠. 회장님 체면도 있으시고…”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 임원은 “20개라는 말은 광고·협찬으로 100억원을 달라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나 협찬을 하려면 최소한의 시청률 자료라도 있어야 액수를 정할 수 있다”면서 “막무가내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