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매국노송 --
저게 정말 외워서 부르자고 만든 노래일까 싶었는데
끝까지 부르는 학생이 있더라구요.
인천에서 온 예쁘장한 여학생 완전 대박~!
결국 큰 상 받았죠-- 주진우 기자와 식사 ^^
오늘 5시 30분쯤 도착해서
8천개 깔려 있던 의자 중 중간 정도에 앉았어요.
추운 거 정말 못참는 체질이라
내복, 목폴라, 니트 조끼, 오리털 파커 입고
털달린 운동화 신고, 안에는 스타킹 덧입고.
중무장을 했구요. 결국 총 5시간 앉아 있었군요~
오리털 파커에 달려있던 모자가 정말 저를 살렸어요 ^^
핫팩 가져가서 주변에 나눠주고
옆에 학생이 주는 쿠키랑 초콜렛 먹으며 보고 왔답니다.
탁 교수님 연출도 좋았고,
훈훈한 분위기도 좋았고~
겨울밤에 소풍 나간 기분이었습니다.
나꼼수~
끝까지 가겠다는 김 총수의 멘트가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