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공원에서의 전화 불통에 관한 질문

열받은 서민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1-12-01 00:52:00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의도 공원에서 전화가 안 터지더군요.

제 전화는 kt 입니다. 덕분에 만날 친구도 연락이 안 되서 못 만나고 왔어요.

그런데 여의도 공원을 딱 나가니까 통화가 되드라구요.

직관적으로 kt가 여의도 공원 내에서의 통신망을 블락 시킨 거 아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객 센터에 전화했더니 그 지역 이용자 수가 많아서

시스템이 불안정해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말이 되냐 시스템이 불안정하면 되다 안 되다 해야지 완전 먹통이 되냐

라고 하고 팀장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팀장이라고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중앙 센터랑 연결해주겠다고 내일 (이젠 오늘이네요.) 연락이 올거라고 하네요.

내일 대판 싸울려고 하는데 제가 통신 서비스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서요.

여기 들어와 읽어보니 통신망을 막은 거는 아니고 확장을 거부했다고 하는 듯 한데

사람이 많다고 전화가 먹통이 되나요? 이동무선기지국을 안 빌려 줬다고 읽었는데 대체 그게

무슨 소린지요?

 

그리고 전에도 가두 시위하는데 스마트폰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요?

 

암튼 요번에 공부해서 단단히 따져 볼려구요.

내가 거기서 심장마비라도 일으켜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KT 전화가 안 터져서 사망이라도 하면 니네가 책임질거냐

하고 막 협박할려구요

 

이 정부 들어서서 별 공부를 다 하네요.ㅠㅠ

 

그리고 KT 쓰시는 다른 분들도 항의를 전화로 하시면 다음에는 이런 일이 안 생기지 않지

않겠어요?

IP : 112.155.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2.1 12:53 AM (121.151.xxx.203)

    저가 글을 올렸는데요.

    KT하고 서울경찰청의 꼼수가 있었댑니다.

  • 2. 에구
    '11.12.1 12:53 AM (175.197.xxx.187)

    저도 케이티!! ㅠㅠ 공연전부터 몇시간내내 전화를 두들겼지만
    한두통 성공했으려나요? 일행들 못만났네요

  • 3. ^^
    '11.12.1 12:57 AM (110.15.xxx.66)

    SKT도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연결은 안됐어요.
    중간에 통화는 한번 했는데.
    SKT의 경우에는 사용자 폭주가 맞을 수도 있겠네요

  • 4. ..
    '11.12.1 12:57 AM (114.207.xxx.201)

    예전에 여의도 불꽃축제 있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모였을때도 안터진 적 있어요. 저랑 동생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전화가 안되서 결국 못만났었거던요.

  • 5. 저기
    '11.12.1 1:21 AM (112.149.xxx.89)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경기가 있거나
    10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만석되었을 때도 3g폰들은 전부 안 터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2g폰으로만 전화연락을 했구요.
    3g 회선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3g쪽으로 이용자들을 채워서 그런 거예요.

    방통위 정책에 반항하느라 2g를 유지하긴 했는데...
    지방에 가거나 인파 많은 곳에서는 3g폰보다 2g폰이 훨씬 잘 터집니다.

  • 6.
    '11.12.1 8:23 A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심장마비, 그거 좋으네요, 저도 써먹을래요, 이번기회에 LG 유플러스나 SKT 로 갈아타는 운동을 볼이는것도 좋을둣!! 혹시 요즘 SK 검찰조사받는것도 집회현장에서 협조하라는 협박의 일환인가 싶으네요

  • 7. ㅁㅋ
    '11.12.1 10:02 AM (211.46.xxx.253)

    한정된 지역에 평소보다 사람이 훨씬 많이 보이면 당연히 잘 안터집니다.
    평상시 전파 소모량을 감안해서 기지국 등을 설치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평상시 소모량보다 100배, 1,000배 많은 수요가 생기면
    잘 안터지는 게 당연한 거겠죠.
    특히나 KT는 2G 서비스도 강제종료하더니 좀 많이 딸리나 보네요.
    경기장같은 곳에 가 보신 분들은 잘 아는데
    사람 많은 곳에 처음 가 보신 분들은 당황하실 수 있겠네요.

  • 8. 갈아타야겠어요
    '11.12.1 10:49 AM (115.137.xxx.194)

    핸폰이 KT인데 2G서비스 종료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었던 차라...이 참에 갈아타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0 외롭네요 7 .. 2012/01/11 1,228
57069 언아이캔리드.. 가 읽고 듣기에 적당하지 않나요? 1 질문 2012/01/11 842
57068 연대 근처 깨끗한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3 지리잘몰라요.. 2012/01/11 1,724
57067 이마트 폐점세일 이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 2012/01/11 1,812
57066 제발 쓰레기 앞으로 툭툭 쳐내지 않는 청소기 추천좀.. 5 국/외 안가.. 2012/01/11 1,114
57065 나의 아름다운 남편 36 그냥 2012/01/11 6,648
57064 지금까지 안들어오는 딸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41 ------.. 2012/01/11 12,598
57063 그럼, 냉장실,냉동실에서 몇달간 보관한 멸치는 괜찮을까요? 2 멸치 2012/01/11 1,410
57062 김추자 좋아하시는분. 5 옛날가수 2012/01/11 947
57061 현미와 현미찹쌀 비율..어떻게 드세요? 6 현미 2012/01/11 6,145
57060 연애의 목적, 강혜정같은 스타일이 자존감 낮은 스타일 아닌가요 .. 14 .... 2012/01/11 5,059
57059 리스부부입니다.... 상담부탁드려요 7 미니미 2012/01/11 4,850
57058 정말 성형의느님이더군요. 6 렛미인 2012/01/11 2,652
57057 케이팝스타에서 보아 7 멋져 2012/01/11 2,109
57056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3 웃자맘 2012/01/11 694
57055 아이들 스키캠프 - 금액 정적한지 좀 봐주세요 9 조언부탁 2012/01/11 1,089
57054 노배우와 엄정화의 얼굴이 겹쳐요 3 두여배우 2012/01/11 2,788
57053 당일 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해서 어디가 좋을까요? 4 온천 2012/01/11 589
57052 아파트담보대출(서민주택담보?) 이자만 갚아도 되나요? 1 .. 2012/01/11 795
57051 해군력 증강문제 하이랜더 2012/01/11 275
57050 어금니 레진 비용 좀 봐주세요 3 어린이 영구.. 2012/01/10 2,172
57049 스텐 사각 설거지통 찾다가 2 ㅂㅂ 2012/01/10 6,203
57048 뚱뚱해진 한국… 비만세 도입설 '모락모락' 2 참맛 2012/01/10 1,273
57047 우울증은 아닌데 주기적으로 우울한건 어찌 극복하죠? 7 Ss 2012/01/10 3,227
57046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하고 눈물 흘린 원당시장 생선장사 할머니 3 참맛 2012/01/10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