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사람 정말 많았어요

여의도갔다온아줌마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1-11-30 23:10:49

애들 저녁챙겨주고 뭐에 홀린듯. 1시간 거리를 전철타고 고우고우~

5호선 여의도역에서 내리니. 안내방송에선 계속. 여의도 공원 가실분들은 3,4번 출구이용하세요. 하고

화장실 들렀더니. 장사진. 깜짝놀람.

다들. 기다리며 꼼수이야기..

전철출구 나가는 에스컬레이터 기다리는데 장사진..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 동화속 쥐가 된 모양으로. 사람인파에 홀려서.

몇번의 신호를 건너서. 도착.

차대로는 사람들과 막 뒤엉켜있고,. 전철역주변. 만두가게는 정말 대박났고

커피빈등 커피숍들도 사람들로 꽉차있고.

평소 여의도 저녁풍경을 모르는상태라  어떤지는모르겠지만.

정말 도로에 사람꽉꽉..

7시 반 좀 안되어 여의도공원 주변에 도착했지만. 윤도현 목소리만 들리고.

핸드폰도. 아이패드도 안되더라고요.

나뭇가지에 막 긁히면서. 자리 이동.

정면쪽에서 멀리 떨어지니. 대형스크린 보이긴했고.

소리는 좀 작게 들려서. 사람들 계속 안들려요. 외치고.

우비 2천원씩 파는 아저씨가. 방석대용으로 쓰시면 돼요 하고 외치고 다니고.

혼자갔더니.  좀 뻘춤하긴하더라구요.

공원안에 자리잡은 사람들 말고. 그 주변에 있는사람 다합치면 정말 엄청날것같아요.

혹시. 머리수 부족할까 노파심에 갑자기 저녁도 못먹고 나간참이라.

많은 사람들보며 다행이다 하면서.8시반쯤 귀가

반대편에서. 여전히. 많은 인파가 구름떼처럼 여의도 공원쪽으로 몰려왔어요.

IP : 211.104.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14 PM (125.128.xxx.208)

    후기 기다렸는데 감칠맛나는 후기..
    감사 합니다..

  • 2. ,,
    '11.11.30 11:15 PM (115.140.xxx.18)

    고생하셨어요 ~~~!!
    짝짝짝

  • 3. 사과나무
    '11.11.30 11:15 PM (211.246.xxx.200)

    저도 쓰레기 치우고
    지금 집으로 가고 있어요
    ^^

  • 4. .....
    '11.11.30 11:17 PM (202.169.xxx.77)

    잘 읽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 5. ㄴㄴㄴㄴ
    '11.11.30 11:19 PM (114.201.xxx.75)

    늦게라도 갈걸 그랬네요..ㅠㅠ 경기도 직딩이라...

  • 6. 든든합니다!
    '11.11.30 11:23 PM (115.143.xxx.172)

    이렇게 아름다운 모임이 되다니...다녀오신분들 감사합니다.!!

    엄청난 인파네요!!^^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75&sn...

  • 7. ㅣㅣ
    '11.11.30 11:25 PM (115.140.xxx.18)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20 요즘..완전 좋아하는 음식..요리 아녀요~~^^;; 37 .. 2011/12/02 10,939
44419 농협 전산망 마비 - 혹시 140억을 위해? 6 ~~ 2011/12/02 2,160
44418 고소하겠단사람이 사소한 개인사정을 알려올떄 1 ..... 2011/12/02 1,138
44417 유화 취미 2011/12/02 576
44416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셔요. (렌탈) 그냥가시지마셔요.^^; 3 교원청정기?.. 2011/12/02 1,740
44415 모자가 큰 아우터..어떤게 있을까요? 2 얼큰이도 감.. 2011/12/02 816
44414 초1 딸아이의 편지 8 주부 2011/12/02 1,501
44413 밥 뱉어내는 17개월 아기 어쩌죠? 7 너무 미운 .. 2011/12/02 7,773
44412 정말 가카는 하늘이 내리신 분 같아요. 6 동아줄 2011/12/02 2,120
44411 헬스장이용하고 씻고 나오는데 보통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나요? 5 2011/12/02 1,781
44410 아픈 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서 제 생활이 안되네요.. .. 6 건강합시다 2011/12/02 2,670
44409 쉐프윈 세일 언제 하나요? 4 단아 2011/12/02 1,829
44408 김장김치가 짠데... 5 바다 2011/12/02 1,438
44407 하얀 쇠고기 무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10 멸치똥 2011/12/02 3,642
44406 팔자주름 필러하신분 얼마에 하셨나요? 모모 2011/12/02 1,080
44405 일반인이 온몸이 탄탄할 정도로 근육이 붙긴 어려울까요? 4 튼튼이 2011/12/02 2,170
44404 병원 샤워실에서 .. 10 ㅎㅂ 2011/12/02 6,440
44403 냄비를 태웠어요. 4 탄내 제거 2011/12/02 864
44402 감자탕에 신김치 씻어 넣으시나요? 4 뼈다귀 2011/12/02 1,460
44401 '아들 바보' 엄마, 넘 부질없네요. 37 네가 좋다... 2011/12/02 8,768
44400 한미FTA 비준 날치기 무효 촛불집회 함께 봐요 2 생방송 2011/12/02 924
44399 남자 중학생을 위한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3 2011/12/02 1,676
44398 원어민선생님이 바보라는 말을 자꾸 쓴다는데요. 4 유치원 2011/12/02 1,206
44397 아주 빵빵 터지네요 정말 ㅈㄹ맞은 .. 2011/12/02 1,098
44396 남자아이가 너무 키가커도 걱정되시는 분 있나요? 19 183 2011/12/02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