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사람 정말 많았어요

여의도갔다온아줌마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1-11-30 23:10:49

애들 저녁챙겨주고 뭐에 홀린듯. 1시간 거리를 전철타고 고우고우~

5호선 여의도역에서 내리니. 안내방송에선 계속. 여의도 공원 가실분들은 3,4번 출구이용하세요. 하고

화장실 들렀더니. 장사진. 깜짝놀람.

다들. 기다리며 꼼수이야기..

전철출구 나가는 에스컬레이터 기다리는데 장사진..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 동화속 쥐가 된 모양으로. 사람인파에 홀려서.

몇번의 신호를 건너서. 도착.

차대로는 사람들과 막 뒤엉켜있고,. 전철역주변. 만두가게는 정말 대박났고

커피빈등 커피숍들도 사람들로 꽉차있고.

평소 여의도 저녁풍경을 모르는상태라  어떤지는모르겠지만.

정말 도로에 사람꽉꽉..

7시 반 좀 안되어 여의도공원 주변에 도착했지만. 윤도현 목소리만 들리고.

핸드폰도. 아이패드도 안되더라고요.

나뭇가지에 막 긁히면서. 자리 이동.

정면쪽에서 멀리 떨어지니. 대형스크린 보이긴했고.

소리는 좀 작게 들려서. 사람들 계속 안들려요. 외치고.

우비 2천원씩 파는 아저씨가. 방석대용으로 쓰시면 돼요 하고 외치고 다니고.

혼자갔더니.  좀 뻘춤하긴하더라구요.

공원안에 자리잡은 사람들 말고. 그 주변에 있는사람 다합치면 정말 엄청날것같아요.

혹시. 머리수 부족할까 노파심에 갑자기 저녁도 못먹고 나간참이라.

많은 사람들보며 다행이다 하면서.8시반쯤 귀가

반대편에서. 여전히. 많은 인파가 구름떼처럼 여의도 공원쪽으로 몰려왔어요.

IP : 211.104.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14 PM (125.128.xxx.208)

    후기 기다렸는데 감칠맛나는 후기..
    감사 합니다..

  • 2. ,,
    '11.11.30 11:15 PM (115.140.xxx.18)

    고생하셨어요 ~~~!!
    짝짝짝

  • 3. 사과나무
    '11.11.30 11:15 PM (211.246.xxx.200)

    저도 쓰레기 치우고
    지금 집으로 가고 있어요
    ^^

  • 4. .....
    '11.11.30 11:17 PM (202.169.xxx.77)

    잘 읽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 5. ㄴㄴㄴㄴ
    '11.11.30 11:19 PM (114.201.xxx.75)

    늦게라도 갈걸 그랬네요..ㅠㅠ 경기도 직딩이라...

  • 6. 든든합니다!
    '11.11.30 11:23 PM (115.143.xxx.172)

    이렇게 아름다운 모임이 되다니...다녀오신분들 감사합니다.!!

    엄청난 인파네요!!^^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75&sn...

  • 7. ㅣㅣ
    '11.11.30 11:25 PM (115.140.xxx.18)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79 종편생긴 후에, mbc/sbs/kbs2 tv 화질 안조아졌어요 8 종편 2011/12/04 1,639
43578 동영상 - 대구 경북, MB영정 태우며 정권퇴진 5 참맛 2011/12/04 934
43577 9호년 막말녀 전 이해가요 51 왕년 임산부.. 2011/12/04 10,097
43576 김장 무채(양념해서 버무린 것) 남은 거...? 12 서단 2011/12/04 2,342
43575 설렁탕집 갔다가 원산지 미국소라서 그냥 나왔는데요 23 알고는못먹겠.. 2011/12/04 2,726
43574 어제 광화문 집회 참가 후기 8 광장 내놔~.. 2011/12/04 2,411
43573 깻잎 장아찌 만들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7 마루 2011/12/04 2,238
43572 결혼한 시누이를 뭐라고 부르나요? 4 시누 2011/12/04 3,261
43571 설문지에 대한 씁쓸한 잔상 아이엄마 2011/12/04 562
43570 노희경도 종편가나요? 3 조중동 2011/12/04 2,337
43569 로고나 화장품 일본과 관련있나요? 2 **** 2011/12/04 1,646
43568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저는 이제 1박2일 여행가려구.. 5 000 2011/12/04 2,056
43567 한자리에 한명씩 앉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린이집에서요 2 궁금 2011/12/04 1,125
43566 저는 왜 맘먹고 집안일 하려고 하면 하루종일 걸릴까요? 1 궁금 2011/12/04 1,172
43565 아침에 애들 밥 좀 먹여보내세요. 82 학부모 2011/12/04 17,346
43564 부자패밀리님....도와주실꺼죠?^^ 4 도와주세요... 2011/12/04 1,522
43563 지금 상황이 서로간에 불신이 깊기는 하네요 1 아마폴라 2011/12/04 815
43562 여자가 30즈음이면 남자외모 안본다고?- 이거 어느정도 공감하시.. 5 겨울바람 2011/12/04 3,180
43561 시간없으니 ......황당한 급식 유부초밥 2011/12/04 1,267
43560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 3 정말 2011/12/04 2,451
43559 세상에 팔자 편한 여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7 여자들 2011/12/04 6,800
43558 핑크싫어님 시키미 글은 14 ... 2011/12/04 1,290
43557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7 생활의 지혜.. 2011/12/04 1,893
43556 "한기총의 이단 옹호 행보, 이유 있었네..." 1 호박덩쿨 2011/12/04 1,115
43555 19금) 부부관계가 편하질 않아요.. 조언 꼭요. 7 뿔리 2011/12/04 1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