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녀석 3개월부터 아이를 봐주신 분입니다.
만6세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6년차 되신분이죠.
그동안 큰 문제 없이 아이 잘 봐주시고 집안 살림도 그럭저럭 해주셨습니다.
큰아이는 초등고학년이고 둘째는 아직 유치원다니고...
이제 거의 입주의 의미가 없는 나이이지요.
조만간에 출퇴근으로 바꿔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월급인상 얘기를 꺼내시네요.
제가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터라 일주일에 두세번 일을 나갑니다.(아침 8시반 - 저녁 7시정도) 문제는 토요일이 격주로 일이 있다는 거죠.
어쨌든 이번에 한번 바꿔볼까 해서 알아보고있답니다.
워낙 저나 아주머니나 그다지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냥저냥 대충 집안 청소 하고 빨래 다림질 대충(신랑이 와이셔츠를 별로 안입으니 셔츠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고 살지요.
지금 근무형태는 입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4시까지구요 일요일 저녁 9시에 돌아오십니다.
150 이구요.
제가 원하는 근무형태는 제가 일하는 주중 이틀에 토요일까지 사흘은 풀타임(아침8시- 저녁 7시) 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둘째 유치원보내면 낮시간이 여유있으니 그때 대충 일해놓으면 되니까 따로 더 안써도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되면 아주머니가 싫어하실 것 같아요 그죠?일하는 날도 불규칙적이라 다른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않을 것 같고...
이런 근무형태로 일하려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의견 주심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