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수 있다.

힘내자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1-11-30 23:06:22

 

 

 

 

 

 

 

 

 

 

 

 부산에 사는 40대 후반 아줌마에요.

저는 요즘  거의 매일 점심 약속을 하거나  아니면  저희 집에서 차를 마십니다.

이때까지 투표도 잘 안하는 동네 아줌마들에게 한 미 FTA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82에서 배운 것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전하고는 정말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전에는  귀찮아 하고, 저를 별난 사람 취급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촛불 이라도 들어야 하느냐  등등  예전과는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 혼자 으싸, 으싸 하면서 한명 이라도 더 붙잡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계속 점심 약속을 만들고 오전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눕니다.

그 동안 너무 외로웠거든요. 제가 투표한 사람이 당선된것은  두 분의 대통령 말고는 아무도 없엇으니까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었으나 결과가  ......

 

그렇지만  요즘은  이야기할 맛이 납니다.

저의 소박한 희망인 부산에서 한나라당에게 투표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볼렵니다.

한 미 FTA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IP : 112.162.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자~
    '11.11.30 11:08 PM (202.169.xxx.77)

    멋지세요.
    오늘 분위기면 확 다 엎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겨요.ㅋ

  • 2. 진정한
    '11.11.30 11:09 PM (219.251.xxx.79)

    애국자이십니다. 원글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 3. ..
    '11.11.30 11:15 PM (125.128.xxx.208)

    애국자이십니다. 원글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222222

  • 4. ㅜㅜ
    '11.11.30 11:15 PM (115.140.xxx.18)

    작은힘이 모여서
    큰 힘이 되는거죠
    짝짝짝!!!

  • 5. 세상은
    '11.11.30 11:16 PM (121.170.xxx.70)

    원글님같은 분들 때문에 발전 됩니다 ㅎㅎ

  • 6. 진정으로
    '11.11.30 11:39 PM (175.198.xxx.79) - 삭제된댓글

    님이 행동하는 시민이십니다.

    응원합니다

  • 7. 와....
    '11.12.1 12:10 AM (220.117.xxx.38)

    훌륭하십니다!

  • 8. 와!!!!!!!!!!!1111
    '11.12.1 12:42 AM (122.47.xxx.14) - 삭제된댓글

    님 존경합니다~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18 삼성역 차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 봐주세요..경찰땜에 열받아죽겠어.. 9 열받아 2011/12/15 1,912
49117 드라마보다가 박수쳐본 적 처음이네요 18 이런 적 처.. 2011/12/15 8,815
49116 미션임파서블4 재미있었어요~ 4 영화 2011/12/15 2,513
49115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2악장 5 바람처럼 2011/12/15 1,764
49114 여행 싫어 할 수도 있는거죠? 4 질문 2011/12/15 2,660
49113 오늘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2 착한선배 2011/12/15 1,778
49112 유재석처럼 살기... 참으로 힘드네요 4 .... 2011/12/15 3,755
49111 여자 난자랑 남자 정자가 어떻게 만나서 애기가 생기냐고 묻는데... 12 초등3학년 .. 2011/12/15 4,150
49110 줄줄이~~ 유동천 회장, MB 손윗동서도 '관리' 참맛 2011/12/15 1,107
49109 우리 해경을 죽인 중국 공산당 박멸의 그날까지 쑥빵아 2011/12/15 887
49108 12월 1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15 783
49107 김연아 의상에 이어 정구호 디자이너가 만든 카메라케이스 4 은계 2011/12/15 3,555
49106 뚝섬 유원지 눈썰매장 4 한강 2011/12/15 1,610
49105 삐적삐적 소리 안나는 샤프심 좀 추천해주세요 12 꾀꼬리 2011/12/15 6,884
49104 나포(혹은 구속)과 납치, 담보금과 몸값...단어의 차이는? 1 불법조업을 .. 2011/12/15 1,082
49103 달러 .. 2011/12/15 1,103
49102 무섭네요... 시험문제 냈다고 조선일보 기자가 전화까지 ㄷㄷㄷ 12 2011/12/15 4,320
49101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11 참맛 2011/12/15 3,381
49100 우리집 엔돌핀! 2 만원 2011/12/15 1,127
49099 연애중인데 아침 문자한번 저녁에 통화한번... 괜찮은건가요? 6 조언 2011/12/15 2,851
49098 파마나 코팅중 뭐를 먼저 하는게 좋을까요?? 1 로즈마미 2011/12/15 2,140
49097 열심히 달려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쪄요 9 울적 2011/12/15 3,150
49096 내일 4이통사 심의 결정 난다고 하는데요. 4 반값 통신요.. 2011/12/15 980
49095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 두는거 일반적인가요? 14 까칠녀 2011/12/15 6,447
49094 시댁일 끝이없네요.ㅠㅠ 2 힘이 들다 2011/12/15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