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말일은 원래 일이 많지요.
드뎌 정리가 다 되어갑니다.
(파일 하나만 받으면 된다는 거!!!!!!)
저 벌써 옷 갈아 입었어요.
여의도 가서 쓸 등산용 방석 두 개 넣고 핫팩이랑 마실 물이랑 카메라 배낭에 다 챙겼습니다.
가서 나꼼수 컨서트 안 보여도 되고 안 들려도 되고 제 욕심은 부리지 않으렵니다.
단지 끝나고 모금할 때는 마음껏 욕심 부려 볼려구요..
(5만원짜리로 준비했다고요)
그저 머릿수라도 채워서 저것들 쪼는 거에 좀 보태고 싶어요.
이럴 때는 제 머리가 한 서너개였으면 좋겠어요.
몇 시간이 걸려도 저는 갑니다....
너무 늦어서 우리 82깃발 보일려나 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