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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여의도주민ㅕㅕ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1-11-30 18:06:07
이곳에 살아서 잠시 나갔다 왔는데요 
급하게 보내야 할 일이 있어서 좀 있다 다시나가려고요. 

 아직 사람들이 가득차지는 않았는데엄청오더라고요.  
무대에는 엄청나게 큰 스크린이 이미 설치되어 있고 
오뎅도 공짜로 과자도 공짜로 나눠주고 :) 
후원금봉투도 나눠주고 (나중에 후원금 내고 싶은데 어디에다가 내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덜 추워요.  
 공원안으로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열기가 후끈후끈하다고 느껴질만큼 훈훈하기도 하고요. 
 아직까지는 젊고 파릇파릇한 20대들이 많이 보이는데  
 조금 있으면 직장인 부대들로 득실득실할듯 해요. 
아직까지 제가 본 깃발은 다음 아고라 하나. 82쿡은 깃발은 아직 안보였어요. 

그 옆에 편의점에서는 특수날로 잡았는지 
엄청난 알바두고 장사하고무슨 축제 분위기더라고요.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공원에 들어가서 음악 나오고 
사람들이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거보니 친구들 만난것 같고 
웬지 울컥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아직까지 망설이시는 분들 지금 꼭 출발하세요. 
 정말 후회 안하실거예요.혼자 오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엄청 많으신 듯해요.
저도 7시경에 다시 나가서 옆에서라도 듣고 오려고요. 

참 그리고 경찰들이 하나하나 자리잡으려고 버티고 있더라고요. 
 국회위로는 엄청나게 진을 포진하고 있는듯.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IP : 220.73.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1.30 6:11 PM (110.9.xxx.126)

    가까우시니 좋으시겠어요.

  • 2. 여의도 주민
    '11.11.30 6:13 PM (220.73.xxx.165)

    네 여의도를 워낙 좋아하기는 하지만
    무슨 행사있을때마나 복잡해져서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오늘은 엄청 좋네요 :)

  • 3. ...
    '11.11.30 6:22 PM (122.101.xxx.84)

    ㅎㅎ 저도 이제 나갑니다~

  • 4.
    '11.11.30 6:27 PM (110.70.xxx.67)

    무대보고왼쪽으로가시면 자원봉사 천막있어요
    거기에 후원금 모으는 박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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