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화점에 남편 옷보러 갔다가 이불 구경만 실컷하고 왔네요.
이상하게 침구류 욕심만 많아요.(그렇다고 결혼 2년차에 침구류가 넘치는 것도 아님)
어차피 굳이 따지자면 소모재에다가 남한테 짠~하고 보여줄 것도 아닌데ㅠㅠ
극세사 침구세트에 꽂혔어요. 25만원 정도 해요. 단품 이불도 봤어요. 12만원. 좀 깎아주면 도합 35만원.
빠듯한 생활비에 카드 할부 안쓰려고 아둥바둥하는데 자꾸 극세사 침구세트가 아른거려요.
집에와서 홈쇼핑꺼 봤는데.. 직접 안보고 사려니 찜찜해요. 그리고 다시 그 극세사 침구세트가 아른아른ㅋㅋ
극세사 침구요.. 백화점하고 홈쇼핑하고 차이가 많이 나요?
아무래도 백화점이 더 좋겠죠??
지름신 좀 말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