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웁니다

안방 조회수 : 4,853
작성일 : 2012-01-15 10:48:14

댓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16.46.xxx.5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5 10:54 AM (211.237.xxx.51)

    80되신 시어머니랑 합의하면 무슨 문제일까요..
    80되신 시어머니랑 의논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면 옮기셔도 상관없습니다.

  • 2. ...
    '12.1.15 10:56 AM (110.13.xxx.156)

    그집이 아들이 마련한집인가요? 시모 집인데 안방 나오라 하면 웃기죠
    장남 권위가 바깥채 쓴다고 세워지나요 스스로 세우는거지

  • 3. ..
    '12.1.15 10:57 AM (218.53.xxx.63)

    어머님이 먼저 양보해주신다면 모를까 무조건 그렇게 하시긴 어려우실거예요.
    나이드신분들은 방 옮기는 문제가 합리적인 기준이 아닌 감정의 문제이실때가 많더라구요.
    생각이 있으신분이시면 먼저 그리하라 말씀도 해주시지만
    이제껏 말씀이 없으셨는데 바꾸자고 하면 감정부터 상하시지 않을까 몰라요.
    어머님 성격을 아실테니 요량껏 의논해보세요

  • 4. ...지나가다
    '12.1.15 10:58 AM (14.32.xxx.77)

    장남이 바깥채를 쓰니 그나마 권위도 없는듯 동생들이 무시하는 생각도들고
    권위를 생각하면 시어머님이 안채 큰방을 쓰시게 하는게 맞지요.
    단순히 그것때문에 동생들이 무시한다는건 수긍이 안가네요.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큰방 쓰시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내가 노인이라도 그냥 쓰게 놔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보일러 생각하심 작은방을 님네가 쓰시구...시어머님께서 안방써라
    하지 않는한 그대로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5. ,,,,
    '12.1.15 11:01 AM (112.72.xxx.245)

    본인이 써라하지않는이상 쓴다고하는것은 노인네 골방으로 밀어내는느낌 나요
    그냥 돌아가실때까지 큰방쓰라하세요 그래도 나이드신 제일 어른인데요
    그분도 생각이 있으면 그리말씀하시지않을까요
    그리하고싶으면 이런저런사정을 말씀드리고 그리해도되겠냐고 여쭙고 실행해야지요

  • 6. 형제 입장에서
    '12.1.15 11:02 AM (14.32.xxx.77)

    곱게 보이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합가해 살면서 시모가 안방 쓰라해서 올케네가 썼고

    집 넓혀가면서 아이키워주고 힘들게 분가 후
    또 안방차지 ..사실 곱게 보이지 않는거 맞아요.

    나이와 상관없이 80이든 90이든 권위 세워드리면서 사는게
    맞습니다.

  • 7. 누구집이냐
    '12.1.15 11:02 AM (211.215.xxx.84)

    누구집이냐에 따라 다를 듯요.

    시부모님 원래 사시던 집이면 그럴 권리가 없지 않나요?

    장남네가 산 집이라면 당연히 그럴 권리가 있고요.

  • 8. 누구집이냐
    '12.1.15 11:05 AM (211.215.xxx.84)

    그리고 안방쓴다고 권위가 세워지나요? 좀 웃겨요.
    권위는 스스로 하는 행동에 따라 세워지는 거죠.

    장남 노릇 잘하고 동생들 잘 보살피고 부모님께도 득이 되는 아들이라면 누가 무시하겠어요.
    안방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네요.

  • 9. 공감
    '12.1.15 11:20 AM (222.109.xxx.95)

    부엌과 안방이 연결되어 있다면 식구들 식사 챙기시는분이 안방을쓰는게 좋아보이네요.
    저역시 시골에 살아본 경험에 의하면 여자들은 부엌이랑 가까이 있는게 여러가지로 편해요.
    나이도 60 되셨으면 큰 무리 없다 보여집니다.
    어차피 생활비도 80노모가 내는것도 아닌데...너무 이사람 저사람 얘기에 끌려다니지 마시고 원글님 주관대로 하셔도 무방하실듯 하네요.

  • 10. ...
    '12.1.15 11:22 AM (110.13.xxx.156)

    윗님 80노모가 혼자 식사 챙긴다 적혀 있는데요
    그럼 당연히 노모가 안방써야죠. 며느리가 시모 식사 챙기는거 아니잖아요 글읽어 보세요

  • 11. ..
    '12.1.15 11:24 AM (221.152.xxx.130)

    형을 존경하고 안하고는 평상시의 언행으로 대하는 거지 안방이나 작은 방은 아니지싶어요
    그리고 노모에게 작은 방에 가라고하시면 많이 서러워 하실 것 같아요
    저희는 저희 집이었지만 안방 드렸어요

  • 12. 공감
    '12.1.15 11:24 AM (222.109.xxx.95)

    그노모 아프시면 누가 챙길것같나요?
    말많은 아래동생들이요??
    합가하셔도 80노모가 밥차리나요? 권위나 다른사람 이목생각한다면 60넘은 며느리 넘 힘들것같네요.ㅠ

  • 13. ...
    '12.1.15 11:26 AM (110.13.xxx.156)

    80노모 혼자 밥해 드신다잖아요. 아프면 요양병원 보내겠죠 한집 살면서 80노모 혼자 밥해먹게 하는 사람이 병간호는 할까요?

  • 14. 80이 되시도록
    '12.1.15 11:26 AM (14.32.xxx.77)

    스스로 안방 얘기 없으셨으면 그냥 그대로 가는 겁니다.

    단순히 시어머니 안방 빼앗는거로 나쁜 행동 맞습니다!

    형제들에게 권위 세워지기보담 마이너스 효과만 극대하될거 뻔하구요.

    절대 단순한 문제 아닙니다. 시부모님께 더 잘해드리면 자식들 다 눈으로

    느낌으로 알아요.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거요. 님네 살림과 시어머니의 방

    살림 차이지면 ... 뒷소리도 하고 무시도 하게됩니다. 권위세우는건

    그냥 시어머니께 눈에 보이도록 좀더 신경써드리는게 방법이네요.

    예를 들면 흙침대를 하나 사서 넣어드린다던가..

  • 15. 안방쓰겠다는
    '12.1.15 11:29 AM (175.201.xxx.95)

    이유가 장남이 바깥채를 쓰니 그나마 권위도 없는듯 동생들이 무시하는 생각도 들어서라는데
    안방 쓴다고 없던 권위가 생기나요?
    오히려 권위도 없으면서 노모가 쓰던 방 뺏어서 쓴다고 다른 형제들이 더 안 좋게 볼 거 같은데요.
    차라리 다른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노모가 너희들이 안방 쓰라고 해서 내준다면 모를까
    저런 이유로 안방 쓰게 되면 결국 노모 쫓아내고 안방 차지한 것밖에 모양새가 안 나죠.
    더구나 만약 집 명의가 노모 앞으로 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 16. 시골할매
    '12.1.15 11:38 AM (119.206.xxx.27)

    밥도 내가 해 먹고 있는데 .. 그 노인네 자존감 한번 엄청 강하시네요.

    안방으로 밀고 들어 오시면 오히려 형제들 한테 더 눈총 받지 않을까요?
    논네가 기운 없어 밥 해먹지 못한다고 하시면 자연스럽게 안방으로 가셔야 할 듯 ...

  • 17. ..
    '12.1.15 11:40 AM (59.29.xxx.180)

    80노인분이 따로 밥해드시면서 사는 건데 그 안채를 탐을 내세요????

  • 18. 허거덩
    '12.1.15 11:41 AM (122.34.xxx.100)

    형제들에게 권위 세워지기보담 마이너스 효과만 극대하될거 뻔하구요. 22222

    권위는 안방이 세워주는게 아니죠.

  • 19. ..
    '12.1.15 11:4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머님 방을 뺏으시면 말그대로 어머님을 뒷방 늙은이 만드시는 모양새가 될수있어요...
    아들내외가 같이 사는데
    80세에도 혼자 밥을 지어드시고 사신다니 단정하고 건강한 노인이시네요.

  • 20. ..
    '12.1.15 11:42 AM (175.112.xxx.155)

    이경운, 난방비가 이중으로 들고 보일러 관리가 힘들어 합가하시려는 생각 같아요.
    노모의 수발을 들어 들어 드리려고 하시는게 아니라
    부모와 자식이 따로 살고 있는 거죠.

    그럼 지금처럼 난방비가 들더라도 따로 사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장남의 권위는 따로 살아도 있는 사람은 다 있습니다.

  • 21. ..
    '12.1.15 11:44 AM (14.32.xxx.77)

    논네가 기운 없어 밥 해먹지 못한다고 하시면 자연스럽게 안방으로 가시는 것도
    이것도 곱게 보이진 않아요. 작은방 쓰시던가 해야지...
    현재 같이 사는거지 모신다는 느낌은 아니기때문에 좀 밑으로 보는 눈이 작용하는거죠.
    기운없어 하셔도 돌아가시기 전까진 밥때만 될때 들여다 보던가 해야지요.
    예민한 문제네요

  • 22. ..
    '12.1.15 11:44 AM (59.29.xxx.180)

    장남 권위는 행랑채에 살아도 세워질 건 다 세워집니다.
    어디에 사느냐가 권위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인거죠.

  • 23. 복잡할거 없이..
    '12.1.15 11:50 AM (14.32.xxx.77)

    노인네는 노인네고 나는 나다 생각하심 판단 흐려지는거고...
    뭐든 그 노인네가 나다 입장 뒤집어 보고 판단하시면 100% 맞습니다.

  • 24. ㄱㄱ
    '12.1.15 12:12 PM (175.124.xxx.146)

    팔순 노모 따로 진지해 드시게 하더니만 돌아가실 때 되니 안방 차지하고 에헴 동생들아 내가 쥔이다
    이 집 건들지 마라?

  • 25. 오~
    '12.1.15 12:21 PM (59.23.xxx.231)

    ㄱㄱ님 예리하신듯.

  • 26. ...
    '12.1.15 12:27 PM (110.14.xxx.164)

    밥도 따로 해먹을 정도면 각자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건데
    시모가 이제 혼자 힘들어서 합치기를 원하시는거 아니면
    아들내외가 생활비 줄이자고 합치자면서 안방 내놓으라는건 경우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작은방 쓰는게 맘 편하죠

  • 27. 별루
    '12.1.15 12:40 PM (115.136.xxx.27)

    이런건 뭐랄까 합리적인 문제보다는 감정적인 문제가 많이 들어가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진지도 80먹은 노인네가 하게 하신다면서.. 안방까지 내놓으라니..
    그 노모는 기분이 좋지 않으실거예요..

    그리고 형제들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형이 한게 뭐가 있다고 안방까지 차지하냐면서 더 곱지 않은 눈으로 볼거 같아요.

  • 28. 늙기도 서러라
    '12.1.15 1:12 PM (125.140.xxx.80)

    권위를 세우고 싶으시다면 안방 차지 먼저 할 생각부터 마시고
    노모를 위해 따스한 식사를 먼저 챙겨 보심이 어떨까요?

  • 29. 원래
    '12.1.15 1:21 PM (14.52.xxx.59)

    안방은 여자가 쓰는거에요,
    남자는 사랑채

  • 30. ...
    '12.1.15 1:59 PM (115.142.xxx.219)

    안방 할머니께서 양보 안하셨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따로 밥을 해드셨다면 자식 도리도 안하셨나본데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리 사셨다면 안방 할머니 돌아가셔도 내 집이라고 나설 자격이 콧구멍맡큼도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르신이 안방을 내준다 해도 그러시지 마시라고 하는게 자식된 도리입니다.
    아주 경우없는 글을 읽었네요.

  • 31. 그냥 조금 더 기다리세요
    '12.1.15 2:02 PM (68.4.xxx.111)

    팔순 노모 따로 진지해 드시게 하더니만 돌아가실 때 되니 안방 차지하고 에헴 동생들아 내가 쥔이다
    이 집 건들지 마라? 222222

    이렇게 보입니다.
    80이시면 그냥 그럭저럭 기다리세요. 때가 저절로 옵니다

  • 32. ...
    '12.1.15 2:05 PM (1.176.xxx.92)

    그냥 작은 방 쓰세요....윗님 맞아요...자식된 도리로
    어머님을 따뜻한 안방에 모셔야 하는것 같습니다..
    형이 한게 뭐가 있다고 안방까지 차지하냐면서 더 곱지 않은 눈으로 볼 것 같아요...22222222

  • 33. ..
    '12.1.15 3:04 PM (112.172.xxx.1)

    지금 이 상태에서 80 노인 돌아가셔서 님이 안방차지해도 욕 먹을 상황인거 같네요.

    어떻게 한 집에 살면서 그것도 시골에서 80대 노인이 혼자 식사를 하시게 했을까요?
    이런 것들이 장남의 권위가 세워지지 않게 만든거 같아요. 뭔가 도리를 많이 못하는 듯해요.
    고택이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집일거고 장남이 마련한 집은 아닐거구요. 장남이 솔선수범하여
    부모님께 잘하면 부모님이나 동생들이 함부로 못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22 2009년생 육아보조 때문에 어린이집이 미어터지네요 1 자리없음 2012/01/16 867
59021 설날에 매작과를 미리 3 매작과 2012/01/16 620
59020 핸드폰 부재중이 찍혀있는데 065-44 란 번호이네요 이게 무.. 2012/01/16 410
59019 신발(사이즈) 딱 맞게 신으세요? 4 궁금 2012/01/16 6,128
59018 “박희태·공성진 찍으라고 했다” 세우실 2012/01/16 416
59017 둘째 임신중 첫애는 1 옐로이 2012/01/16 554
59016 kt 2g폰 쓰시던 서울분들 다 종료되었나요? 4 궁금 2012/01/16 727
59015 대학로,이화마을 코스 부탁드립니다. 마r씨 2012/01/16 1,092
59014 명절선물 꼭좀 부탁드립니다. 2 사돈간선물 2012/01/16 575
59013 IBM 노트북 빨간콩, 뭘로 검색해야 살수 있나요? 2 하하하 2012/01/16 600
59012 케익 구울떄..중탕으로 하는건 왜 그런거예요? 1 홈베이킹 2012/01/16 915
59011 우리딸이 이제 4살인데.. 2 행복하게 2012/01/16 680
59010 지금 서울에..제일 실력있는 쉐프는 누구일까요? 5 미식 2012/01/16 1,343
59009 피부질환과두통이심한경우 종합병원에 따로 전문의 검진하는게좋을까요.. 1 병원 2012/01/16 519
59008 김근태 사모님 인재근 女史, 남편 지역구 '도봉甲' 출마 검토 .. 3 호박덩쿨 2012/01/16 1,042
59007 이런스타일의 아이 파카요, 남아가 입어도 괜찮을까요? 11 딱인데.. 2012/01/16 620
59006 결혼한 삼촌을 작은아버지 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20 호칭 2012/01/16 8,710
59005 오늘 읽고 눈물 흘린 기사 8 인재근 2012/01/16 1,452
59004 비타테라 화장품 아시나요?? 피부관리 2012/01/16 501
59003 판교역 푸르지오오피스텔 1층 상가 어떨까요 5 투자문의 2012/01/16 1,103
59002 아이패드2에 음악다운로드 어떻게 받아서 들을수있나요?? 2 ㄷ ㄷ 2012/01/16 1,306
59001 무쇠 구이팬 사려는데 둘 중 결정을 못하겠어요.. 6 하나만 콕 2012/01/16 1,928
59000 취학통지서를 잊어버렸어요 ㅠㅠ;; 3 ㅠㅠ 2012/01/16 754
58999 암환자의 아내였습니다 1 2 섭이네 2012/01/16 3,126
58998 조언 감사합니다 16 명절제사 2012/01/16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