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시의 한학년당 10학급 훨씬 넘는 곳에서 여중을 다녀서 잘 모르겠는데
작은 시골서 초,중다시신 분들 동창회 모임 정말 진하고 자주 하시네요.
남편 동창회 지긋지긋해요
정기모임 두달에 한번, 사이사이 번개인지 천둥인지
게다가 가끔 주말마다 등반하자는 전화 문자 ...
다녀온 사진 흔적...
40중반 넘어서부터는 부쩍 더하는거 같아요.
정기적으로는 1박2일로도 다녀오는군요.
이걸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하대요.
카페 만들어 매일 교감들하고 (유치해서)
오히려 저보다 그쪽 동창들이 더 소통하고 사는듯하네요.
제가 이해못하고 지롤을 좀 하니까
친구 만나는듯 하면서 동창들 만나고
새벽까지 어울리고...
대체 그 동창들은 자기 남편이 그래도 상관없을가요?
수시로 통화하고...
어우 ~~ 지겨워요.
나이들어갈수록 가정적으로 좀 점잖게 살고 싶고만..
울긋불긋 등산복 입고 동창들끼리 등산다니고 마시고 벌개가지고..
그안에 내남편 있다는게 자존심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