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로 살고 있고 전세가 만기되서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었는데(비싸게) 어제 계약서를 썼대요.
몇번 이사다녀 본 결과 저도 가서 바로 계약금을 받아왔는데
이번엔 부동산에서도 시치미를 떼는 건지
(내놓을때부터 이 부동산이 전세물건 잡으려고 중간에서 장난질을 쳐서 황당했거든요..)
현재 세입자가 계약서쓸때 오는건 처음 듣는다며 다음날 집주인과 직접 통화를 하라대요.
오늘 집주인 전화해서
나 : 어제 계약했다고 부동산에서 알려줬어요. 계약금 때문에 전화했습니다.
주인 : 왜요?
나 : 계약금을 주어야 저희도 집을 구하니까요
주인 :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생각해볼게요
나 : 보통 그 돈을 주고 그래야 우리도 집을 구하지요.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아니니
부동산에 알아보시지요..
집주인이 원룸 주인이라 분명히 잘 알겁니다.
그리고 거래한 부동산도 중립적 입장이거나 장난질을 봤을때 좋은 말은 안할거 같네요
안주면 할수없죠..없는데 화는 나네요
집주인이 깐깐한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깐깐한게 아니라 심술부리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집 세주고 직장때문에 세 얻은거고 사실 집 상태도 여기저기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불평없이 잘 썼는데 ..
있는 사람이, 알면서, 그런다는게 더 화나네요.
앞으로 잘먹고 잘살아라 라는 생각은 안할꺼예요. 칫
뭐라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