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잘오는 방법이 있나요?

참맛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11-11-29 01:45:42

잠 잘오는 방법이 있나요?

 

수면제 이런 거 말고요.

 

자다 깼는데, 다시 자는게 쉽지 않네요. 술을 먹으면 아침에 속이 거북하겠고.

 

양을 세는 건 이젠 면역이 되서 부작용이 있네요. 8~90 마리 쯤 되면, 61번째 셋던가? 하는 생각이 들면 또 다시 헤야 하거던요..... 고요한 연못의 붕어를 세는 것도 똑같네요. 꼭 중간에 한놈이 없어진 거 같은 생각이 들면 다시 세야 하고 쩝.

 

한번씩 잠이 초반에 깨면 이렇게 헤매네요.

IP : 121.151.xxx.2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1.11.29 1:50 AM (122.32.xxx.11)

    라면을 하나 끓여드시면 배가 불러 잠이 오지 않을까요? 대신 내일 아침 얼굴은 책임 못 져요....

  • 2. 참맛
    '11.11.29 1:52 AM (121.151.xxx.203)

    플럼스카페/ 에구 그래서 라면도 한개씩 사서 바로 먹고 없애는데 하필 오늘 한개 있네요. 나가사끼.....

    근데 바로 딱 짚어 버리네요?

  • 3. 쓸개코
    '11.11.29 1:52 AM (122.36.xxx.111)

    우유가 괜찮다는 글 본거같아요^^

  • 4. 올리브
    '11.11.29 1:52 AM (175.113.xxx.141)

    저항 비슷하네요
    걍 책보던가. 아님. 라디오를아주작게틀어놓고서 자전거 하세요

  • 5. 저도
    '11.11.29 1:52 AM (122.35.xxx.41)

    저도 궁금하네요
    운명의 22일...신경이 곤두서서 결국 체해서 새벽에 한바탕 속을 비운 후로 매일밤 잠을 못이루고 있네요...
    답답함이 식욕도 잠도 가져가 버렸습니다 ㅠㅠ

  • 6. 사비공주
    '11.11.29 1:55 AM (121.185.xxx.60)

    늙어서 그런겁니다...(농담입니다.)

    남편도 밤에 다른 생각에 잠을 잘 못자더라구요.
    다음날 출근해야 하니까
    그냥 빡시게 운동하거나 종일 낮잠 안자거나 그런방법밖에는 없네요.

  • 7. 이게 좀 황당^^;
    '11.11.29 1:57 AM (59.20.xxx.193)

    하게 들릴 수도 있는 방법인데요,

    반듯하게 누우신 상태에서 양 발을 부채꼴 모양으로 뗐다 붙였다 500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금방해요.

    음..그러니까 엄지 발가락끼리 붙었다 떨어지게요. 톡톡톡 두드린다는 느낌으로.

    제가 불면증으로 많이 고생하던 때 우연히 기수련? 광고지 같은 걸 받았는데 이런게 있더라고요.

    너무 황당했지만 혹시나 싶어 해봤는데 효과가 좋아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호흡을 3:1 정도로 들이쉬고, 내쉬고 (잠 들었을 때 호흡처럼) 계속 하시면 도움이 되던데...

    너무 저만의 비법인가요 ㅎㅎ

  • 8. 참맛
    '11.11.29 2:03 AM (121.151.xxx.203)

    여러분들이 주신 팁들을 스크랩했습니다. 가능한대로 다해 봐야죠 ㅎ

    의견들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맛있는밥
    '11.11.29 2:35 AM (211.222.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쓰는 방법
    배가 고픈듯하면 이것저것 먹습니다. 귀찮을땐 우유 한잔을 따뜻하게 데워서 조금씩 음미하는척 하면서
    책을 한권 꺼내듭니다.
    쪼매 어려운책을 천천히 읽으며 머리속에 가둬두려는 욕망을 표출하면 어느새 졸립니다.
    페이지 2장 정도면 저는 잡니다. 부작용은 책이 넘 재미지면 곧 먼동이 터 올때도 있으므로주의하셔야 합니다.
    친정엄마 한잠자고 일어나서 다시 못주무시는걸 이해 못했던 못된 딸은 이렇게 해결하고 있답니다.

  • 10. ..
    '11.11.29 2:43 AM (116.120.xxx.69)

    제가 하는 방법은요
    잠이 안온다는 것은 뇌가 흥분 상태이기 때문이므로
    부처님처럼 가부좌 틀고 앉아서 피를 아래로 내리고 고요히 명상해요

  • 11. 저도 잠을 잘 못자는데
    '11.11.29 8:25 AM (75.157.xxx.201)

    저처럼 몸이 편하지 않으면 못자는 체질 이시라면.... 자기전에 음식 먹는거 도움 안되고. .술도 버릇되요.. 몸에 안 좋은건 하지마세요.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머리도 완벽하게 다 말리고 뽀송뽀송한 상태로 침대에 누우면 잠이 잘와요. 조금만 몸이 불편하면 못 자서 그런 듯. 아. 정말 미치게 피곤한데 잠이 안오면 아무것도 안걸치고 자면 잠 잘 와요. 몸에 거슬리는 것이 없으므로. 책읽으면 읽느라 못자고... 양 새면 새느라 못자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위 방법이 저한텐 가장 맞는 것 같아요.

  • 12. ~~
    '11.11.29 8:29 AM (163.152.xxx.7)

    운동을 하세요. 피곤할 정도로.

  • 13. 운동
    '11.11.29 8:41 AM (14.42.xxx.237)

    대신 피곤할정도로 운동하면 오히려 각성효과가 있어서 더 잠이 안오구요
    저녁먹고 동네 한바퀴도는 정도요 40분정도...
    아니면 dvd나 인터넷으로 요가가볍게 따라하시던가요
    그리고 샤워하고자면 똑같은시간자도 숙면을 취해서 다음날 훨씬 개운한것같아요

  • 14. 독서
    '11.11.29 8:48 AM (61.79.xxx.61)

    책 보세요, 침실에서..
    재밌으면서도 잠 안 오면 충실한 독서가 되는거고..
    지겨워 졸리면 잠 들게 되죠.

    그리고..자기전 목욕이나 따뜻한 우유 먹기 그리고 허브수면용 베갯닛에 뿌리고 주무시면 도움 될거에요.

  • 15. 그럴때가 있어요
    '11.11.29 9:35 AM (121.124.xxx.185)

    전 그냥 그날은 잠을 잘 생각을 안하는데....
    방이 너무 갑갑하거나 그러면 좀 그렇더라구요.(덥다가보다는..)

    창문열고 바람 좀 쐐고...혹은 머리감고 나서 티비켤려고하면 잠이 올것같아서 그냥 잔적이 있어요.

  • 16. ,,
    '11.11.29 10:04 AM (221.158.xxx.231)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그러면 잠이 20분 정도 안 온다 싶으면.. 일어나서 인터넷 같은 거 하지 말고...
    재미없는거 하래요.. 성경책 같은거 읽으라고....

  • 17. 영어소설
    '11.11.29 10:27 AM (174.118.xxx.116)

    ...을 하나 사다놓으시고 읽으세요. 와우~ 잠이 솔솔옵니다.

  • 18. 도중에
    '11.11.29 10:38 AM (222.107.xxx.181)

    잠이 깨면 잡생각 때문에 잠들기 힘들더라구요.
    스마트폰에 나꼼수나 색다른상담소 다운 받아
    들으면서 잠을 청하면
    잡생각이 사라져서 그런지 잠이 오긴 와요

  • 19. ..
    '11.11.29 11:02 AM (222.121.xxx.183)

    양을 세는건 뇌를 각성 시켜서 안좋다고 해요..
    저는 누워서 온 몸에 힘을 빼고 대자 모양에서 약간 오므린 대자.. 팔도 몸과 한 10cm정도 하고 다리는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누워서 몸을 다 빼고 푸른 초원에 있는 상상을 하던지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누워있던지 하면 잠이 와요.. 요가에서 하는 사바하사나인가 하는 시체 자세요..

  • 20. 저의 비법
    '11.11.29 11:14 AM (125.128.xxx.132)

    mp3에 영어소설을 다운받아요. 그리곤 취침예약으로 30분 정도 설정(자동으로 mp3가 꺼지겠죠?)..

    작은 소리로 영어 소설을 듣다보면 어느새 잠들어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 잠을 잘 자지 못해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여행이나 집밖에서도 유용하더군요.

    이어폰은 한쪽 귀에만 꽂습니다(제가 모로 자는 습관이 있어서요)

    한번 해보세요.

    책은 보다가 불을 꺼야 돼서 ㅠㅠ

  • 21. 버터링
    '11.11.29 1:25 PM (211.104.xxx.152)

    머리맡에 양파나 양파껍질 모은것을 망에 넣고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외국방송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0 12월말에 제주도가는데 여행코스좀 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11/12/14 1,538
48579 물먹는하마는 어떻게 버리시나요? 9 물먹는하마 2011/12/14 12,181
48578 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4 어제 부당.. 2011/12/14 1,515
48577 진중권과 김어준이 만난다면 10 궁금 2011/12/14 2,685
48576 박태준 정치코드에 맞지 않는다고 까는글 보면 11 어휴 2011/12/14 1,747
48575 아기있을때 동남아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여행좋아하시.. 2011/12/14 2,289
48574 발이 크신분들.. 신발 어디서 사셔요? 뭐 신으세요? 7 이놈의 발... 2011/12/14 1,465
48573 1000번째 수요집회에서 정몽준 굴욕^^ 2 수요집회 2011/12/14 1,752
48572 누가 아기한테 말 시키면 대신 답해 주시나요? 8 난감 2011/12/14 1,960
48571 파스**우유 서비스 한달 받은 것에 대해 여쭤 봅니다. 12 2011/12/14 1,735
48570 아이가 독서실을 다니고 있어요. 2 열공 2011/12/14 1,361
48569 초등수학학원궁금해요 꼭!! 좀 알려주세요~ 딸기맘 2011/12/14 2,115
48568 보이지 않은 구멍송송뚤린거요ㅠㅠ 2 얼굴에 2011/12/14 1,337
48567 알리가 나영이위로곡 발표한거 아세요? 5 이건뭐 2011/12/14 1,630
48566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지요. 국사샘과 영어샘에 대하여^^;; 11 ... 2011/12/14 1,541
48565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4 kooww1.. 2011/12/14 1,771
48564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뮤지션들 23 볶음우동 2011/12/14 4,699
48563 엘* 김냉 쓰시는 분들? 다들 이러진 않으시죠? 11 왜이러니 2011/12/14 1,867
48562 조중동 영향력, SNS에 무너지고 있다" 1 ^^별 2011/12/14 1,529
48561 나가수 나오는 김경호씨, 굉장히 멋지네요...ㅠㅠ 8 홀릭 2011/12/14 3,254
48560 제발, 카세트 테이프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1/12/14 16,875
48559 20대 후반 미혼 처자에게 어울릴 선물은? 1 선물 2011/12/14 819
48558 대치동 영어문법 추천해주세요 3 사교육 2011/12/14 2,584
48557 물건 좀 골라주세요 디자인이냐 기능이냐 4 선택 2011/12/14 943
48556 40대 입기 좋은 패딩코트 알려주세요. 4 좋은 옷 2011/12/14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