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다른 엄마들이랑 상의해보고 같이 행동하는게 좋겠네요~
1. ...
'11.11.28 8:16 PM (14.46.xxx.92)사먹던지 알아서 하겠죠.지인에게 물어보세요..반찬 좀 해다줄까?하고.
괜찮다고 하면 하지마세요..제가 이렇게 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특히나 원글님이 미모가 좀 되신다면 더더욱 말려요...2. ..
'11.11.28 8:20 PM (114.36.xxx.91)아 남편분이 회사에 있을때 가져다 드릴려고요...
오해살 만한 사이는 절대 아니고요..지인분 남편이랑 울남편이랑 친구예요
남편이 제가 좀 도와줬음 하기도 하고..그냥 있자니 맘이 안 편해서요..
큰 일 당했을때 옆에서 도움받는다는 느낌 받으면 좀 나을꺼 같기도 하고...
물어봤는데 그냥 반찬 좀 만들어 놓고 간다고..저한테 미안한지 딱 부탁을 안하시더라고요3. ...
'11.11.28 8:21 PM (122.36.xxx.11)저도 지인에게 미리 물어서 반찬, 애 받아주기 등등
구체적인 도움을 미리 이야기 놓는 게 좋을 듯.
괜히 서로 오해하고 불편한 일 생깁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고 며칠 정도는 애들하고 밥먹고 살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오지에 사는데 직장은 멀고 스쿨버스에서 어린 애들은 내리는데..
뭐 이런 사정이라면 남편 올때까지 애들을 집에 데리고 있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 집을 들락거리는 일은 안 좋을 수도 있어요4. ...
'11.11.28 8:26 PM (112.155.xxx.139)그럼 음식해서 가져다 주는건 남편분이 하시면 되겠네요 ^^ 들락거릴일도 없고...
5. ...
'11.11.28 8:35 PM (114.36.xxx.91)그냥 있다가 지인분 오시면 가서 위로해드리는게 나을려나요?
남편 편에 반찬을 보낼려고 했는데 괜히 입맛에 안 맞는 거 보냈다가 더 민폐일 수도 있을 꺼 같고요
제가 직접 가는 것도 실은 제 아이도 어려서 가기 힘들긴 하거든요
조언 감사드려요~6. 도와주세요.
'11.11.28 8:42 PM (58.126.xxx.162)저..타지에 살아봤는데 귿땐 도움이 중요해요.
7. **
'11.11.28 8:55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그래도 지인분 돌아오시려면 시간도 좀 걸릴테고
또 오셔도 금방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좀 힘드실것같은데
밑반찬이랑 국종류 좀 해다드리면 어떨까싶어요
그 집 입맛에 꼭 맞추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정성껏 만든 음식은 고마운 법이지요
게다가 외국이시라니 맛여부를 떠나
신경써주시는 것에 많이 고마워하실것같네요8. ..
'11.11.28 10:31 PM (114.36.xxx.91)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