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과정속에 있답니다.

..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1-11-28 20:06:17

힘든일이 있어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어요...

이런일은 남들에게만 생기는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았네요.

바람난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장을 가는데 그여자가 출장준비를 다 해주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모든것이 매순간이 거짓이었구나를....

일주일 출장다녀오고 공항에 오전 9시 도착인데 또다시 거짓,,,,,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내가 날리나리 칠것을 아니 못들어온다고......

숨이 막혔어요.

난 할말이많았는데 피해버리니 미쳐버리겠더군요.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니께 이제 어머니 자식안할래요라고 햇더니

아들은 그럴리없다며 며느리가 오해한것이라며 바람난 남편 취급한다고

전화도 받지도않고 피하네요.

다짐했어요.

지금은 내가 물러설때가 아니라고. 내가 그들을 마구 뭉개놓을 기회를 잡겠다고....

헌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남편이 다 아니래요. 확인도 하지말고 그저 조용히 있어달래요.

그여자와 같이 출장준비중에 산옷도 털이 빠져 크래임을 걸었더니 2주 입었는데 환불해준다고하는데도

그냥 두래요, 내가 그것만 보면 미치겠다는데도 냅두래요.

이제 연락안한데요. 다행인지 시도때도없이 오던 카톡이 조용하네요.

시작한 확인도 끝난 확인도 아무것도 보여주지않고 어떻게 믿으라고...

출근과 동시에 내 가슴은 계속 두근거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아는 사람 밥사주며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내손은 어느새

남편에게로 전화를 걸고있네요.  할말은 없지만 목소리라도 들어야 잠시라도 안정이되니.....

자주 전화안하던 사람이 자주 전화한다고 짜증이고

나도 안하던짓하니 이상하고 짜증스럽고...

미치겠어요 잊어버리고싶어요.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웃을수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이상황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믿을수 있을까요?

IP : 220.7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8:22 PM (122.36.xxx.11)

    냅두라면 냅둬야 합니까?
    허락 받아야 한다면
    이미 칼은 남편 손에 들린 거겠지요

  • 2. 지 편한대로만 하라는
    '11.11.28 8:27 PM (117.53.xxx.230)

    나쁜 놈이네요,
    잘못 했으면 무슨 일이라도 감수해야 하거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40 나꼼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실시간- ^^별 2011/12/01 1,303
43839 해리슨 포드의 위트니스등 옛날영화 다시 볼수 있는 곳 없나요? 1 정수연 2011/12/01 1,180
43838 남자 상복도 대여해주나요 4 몰라서요 2011/12/01 6,326
43837 김장김치 사실 분 안계신가요? 9 궁금 2011/12/01 2,517
43836 이제 우리 나거티브님 지켜드립시다.. 10 .. 2011/12/01 1,396
43835 초5 남.손톱을 안깎으려고 하면 그냥 내버려두나요? 3 맘대로 되지.. 2011/12/01 768
43834 ↓↓↓↓↓↓↓나거티브님 건너가세요(나거티브의 ...) 2 주의 2011/12/01 631
43833 안철수 "신당창당ㆍ강남출마 전혀 생각없다"(2보) 2 세우실 2011/12/01 1,177
43832 조중동 지상파 과연 악재이기만 할까요? 7 망해버려라~.. 2011/12/01 1,231
43831 종편 채널 싹 다 지웠어요. 7 .. 2011/12/01 2,044
43830 정봉주 전의원을 왜 깔대기라고 하나요? 6 깔대기 2011/12/01 2,125
43829 나거티브의 허언공상증 혹은 리플리병 18 리플리병 2011/12/01 2,708
43828 초등 3학년 3 보드 게임 2011/12/01 1,075
43827 남자의 거짓말 어디까지 봐줘야하나요? 5 ** 2011/12/01 2,111
43826 원에 가길 너무 싫어하는 5세, 성향이 나중에 바뀔 수도 있을까.. 4 취학자녀 엄.. 2011/12/01 934
43825 보드게임,추천해 주세요. 5 나꼼수 홧팅.. 2011/12/01 1,225
43824 겨울방학동안 1 중1 2011/12/01 1,150
43823 자기소개 유머러스하게 하는 방법 1 도와주세요 2011/12/01 1,368
43822 셋째아이 혜택 공유해요 5 늦동이 2011/12/01 3,673
43821 나꼼수 3 의미 2011/12/01 1,248
43820 인간광우병 이란 용어의 문제점 학수고대 2011/12/01 617
43819 노스페이스가 있는 면세점 어디인가요? 3 면세점 2011/12/01 2,364
43818 나꼼수 여의도 공연, 후불제 총수익 3억 41만원-돈상자- 1 ^^별 2011/12/01 1,633
43817 이시국에..ㅠㅠ 스키장 옷차림 좀 여쭙는글.... 3 스키장.. 2011/12/01 1,362
43816 어제 정동영의원 보는데 맘이 오락가락 하대요. 18 여의도 2011/12/01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