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6살애들 현미먹어도 될까요?

현미20kg 조회수 : 4,098
작성일 : 2011-11-28 19:02:50

시댁에서 쌀을 받아 먹는데요 이번에 현미만 20kg를 보내주셨네요

저야 현미을 먹으면 좋지만 아이들이 어릴때는 잡곡밥이 소화가 잘안돼 아이들에겐 안좋다는 말을 들어서요

아이들에게 100%현미밥은 물론 안될테고 백미를 사다가 아이들 밥을 따로 해줘야 겠지요?

현미 쬐끔 섞는건 괜찮을까요?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방법이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저는 이번기회에 완전현미밥 해서 꼭!꼭!꼭!꼭! 씹어서 먹어봐야겠어요

 

요즘같은 날씨도 그냥 보관하면 현미에 벌래가 생길까요?? 김장 김치 넣으려면 김치냉장고에 자리도 없는데 ...쩝

IP : 59.25.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7:28 PM (110.8.xxx.187)

    저희는 4세 7세 인데요, 더 어릴적부터 꾸준히 먹고 있어요. 애들이 싫어 할까봐 백미를 섞긴하구요... 그래도 딱딱하다 할까 싶어서 먼저 압력솥에 현미만 넣고 밥을 한번 하구요, 그 다음 백미 넣어 섞어서 또 밥을 해요. 현미는 두번 가열하는 셈이죠. 그러면 부드럽게 되어서 거부감이 거의 없어져요.
    저도 현미 밥 먹으려고 하는데요, 먼저 한번 밥을해둔 현미를 한켠으로 밀어두고 백미 넣어서 밥 하면 거의 경계가 분명히 나뉘어서 따로 밥 하기도 가능하거든요. 울 남편 다이어트 할 때 썼던 방법이예요.
    애들, 거친 질감의 음식을 꼭꼭 씹어먹어야 두뇌발달에도 좋대요. 일본아이들은 밥은 무조건 잡곡밥, 간식은 일부러 마른 오징어도 먹이더라구요.

  • 2. growkidmam
    '11.11.28 7:28 PM (61.43.xxx.151)

    저희 막내는 7살인데요. 저흰 현미로만 밥 해먹어요. 제가 약간 당뇨가 있어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꼭꼭 씹지 않으니까 응가에 쌀알이 그대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소화 문제는 처음 몇일은 좀 그런것 같았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적응되었어요. 이제 백미밥하면 현미밥 찾습니다. 현미밥이 그러시면 발아현미밥 추천합니다. 현미밥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저도 현미밥보다 발아현미밥이 좋더라구요. 건강하세요~

  • 3. 쏠라파워
    '11.11.28 7:41 PM (125.180.xxx.23)

    맨 위에 답하신 님방법이 좋을거같아요.
    어린애들은 꼭꼭 여러번 씹기보단
    몇번씹고 우물우물해서 삼키기쉽상인거같아요.

    저흰 오분도미랑 찹쌀현미 섞어서 압력솥에 하는데
    가끔 밥물을 좀 적게잡거나 불리는 시간이 부족하면
    어른인 저조차도 찹쌀현미가 *에 나오더라구요.

  • 4. 원글
    '11.11.28 7:58 PM (59.25.xxx.220)

    와.. 맨위 답변하신분 정말 창의력 대장이신가봐요
    전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법이네요
    저는 꼭꼭꼭꼭 씹어먹어을거니까 한번 밥해서 먹고 애들은 백미랑 섞어서 현미를 한번 더 익히면
    되겠네요
    아이들이 아직 밥을 잘 안씹고 삼켜서 현미는 못먹을 줄 알았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 5. 원글
    '11.11.28 8:06 PM (59.25.xxx.220)

    앗.. 가래떡!! 좋은 생각이네요
    괜히 오래뒀다가 벌래생기기 전에 가래떡 해먹어야 겠어요
    ㅎㅎ
    살찌겠다~

  • 6. ..
    '11.11.28 9:36 PM (124.199.xxx.41)

    오늘 위기탈출 넘버원의 주제네요.ㅎㅎㅎ
    7세 이하 어린이는 잡곡을 삼가하라고 합니다.
    차라리 백미가 낫다네요

  • 7. 위기탈출 넘버원
    '11.11.28 9:52 PM (222.233.xxx.20)

    좀전에 나왔어요. 먹이지 말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92 손바닥TV - 정봉주와 나꼼수 친구들! 사월의눈동자.. 2011/12/01 1,603
43791 그 땅부자라는 총각은 외모는 그정도면 되지않나요 3 쿠웅 2011/12/01 1,563
43790 북한산 고사리파는 할머니의 센스..ㅎㅎ 9 독수리오남매.. 2011/12/01 4,059
43789 하나은행 인터넷가입되어있으시면 3 아참 2011/12/01 951
43788 가전제품 백화점에서 사야할까요? 6 ?? 2011/12/01 1,335
43787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2 그냥 2011/12/01 980
43786 11월 30일 나는 꼽사리다 2회가 떴어요. 5 들어보시길~.. 2011/12/01 1,342
43785 아이들 깨우는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5 예전 난스스.. 2011/12/01 1,033
43784 편의점계산대에 붙은 안내글보고 뿜었어요 ^^ 술담배 2011/12/01 1,793
43783 제부 첫생일이라 챙겨주는게 좋겠죠? 5 질문 2011/12/01 1,098
43782 대전나꼼수공연때 보러왔떤 그 많은 사람들은... 10 한미fta반.. 2011/12/01 2,263
43781 그냥 기분이 나쁘고 눈물만 나네요... 3 우울증 2011/12/01 1,332
43780 초등 1학년딸이 제가 싫데요! 4 1학년 딸 .. 2011/12/01 1,360
43779 대학학과 선택 도움 부탁드려요. 3 간호,유아교.. 2011/12/01 1,282
43778 어제 여의도, 낡고 무서운 집회 분위기가 안나서 좋았어요 4 저는 2011/12/01 1,367
43777 복합기잉크 매장에... 1 은새엄마 2011/12/01 584
43776 고랭지배추 어때요? 4 김장 2011/12/01 1,308
43775 식기세척기 사용하기 편한가요? 7 추억만이 2011/12/01 1,790
43774 세련된 블라우스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결혼식 2011/12/01 766
43773 고소 취하 여부를 알려면 어디서 확인 가능한가요? 1 고소취하 2011/12/01 1,560
43772 연아야! 왜거기에 있니? 4 김연아 2011/12/01 2,242
43771 한국의 '국제투명성' 지수, OECD국가중 `최하위` 1 ^^별 2011/12/01 1,026
43770 '나가사끼 짬뽕', 이마트서 신라면 제치고 첫 '1위' 43 추억만이 2011/12/01 3,170
43769 여의도 공원에 울려 퍼진 "쫄면 안 돼, 쫄면 안 돼" 9 세우실 2011/12/01 1,686
43768 나꼼수 아직 한번도 듣지 못했어요 5 죄송하지만 2011/12/01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