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근성은 선천적인가요 후천적인건가요?

궁금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1-11-28 17:45:58

자기는 십원 한장 쓰는거에 얼굴 살까지 벌벌 떨어가면서, 남한텐 어떻게든 뜯어먹을려고 잔머리 굴려서 뜯어먹고야 마는 그 거지근성은 어디에서 오는건가요?

그런 거지근성은 엄마 뱃속부터 가지고 오는건가요...아니면 욕심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서 만들어진 근성인가요?

상거지들 대할땐 어떻게 행동해야 되나요?

IP : 175.117.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8 5:58 PM (211.217.xxx.253)

    타고난다...에 한 표요.
    물론 후천적으로 돈을 안써도 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습관이 되고 그게 몸에 붙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좀 타고나는거 같아요.

    제 친구중에 보면

    "사줘~ㅎㅎ"
    "사주는거야?ㅎㅎ"
    "사주는거지?ㅎㅎ"
    "사주면 먹고~ㅋㅋ" 이러는 애들이 있거든요.

    이건 습관이면서 동시에 이런 능글맞음?? 이런게 타고나지 않는한
    언제 어디서고 누구한테나 이렇게 엉겨붙을수가 없거든요.

    그런 타고난 약간의 뻔뻔함? 그런게 있지 않고서는 말을 그렇게 꺼내는게 쉽지 않을듯해요.

    게다가 본인들도 알거든요. 당연히 사줄 상황이 아닌걸요. 근데 시도해보고 안해주면 그만이고 사주면 얻어먹고..손해는 아니거든요.

    근데 이런 사람한테는 더욱 10원한장도 아까워요.
    다른 친구한테는 잘도 사주고 하면서도 그런 친구만날때는 정말 10원 한장도 칼같이 나누고 더 내면 기분 나쁘고 그렇거든요. 가만히 있었다면 뭐 하나라도 기분좋게 선물받고 그랬을텐데 말이죠.
    오히려 그 친구들은 손해보는듯.

  • 2. 성격
    '11.11.28 6:25 PM (175.112.xxx.244)

    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전 아무리 없어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 못하고 얻어먹질 못합니다.미안해서요.식당엘 가도 계산할 때 뒤로 빼거나 그러는 거 못하고 먼저 계산하거나 같이 계산하자고 먼저 말합니다.근데 타고난 소질이 있는 사람은 얻어 먹으면서도 솔선수범해서 시킬 거 다 시키고 나중에 돈계산 할 때만 뒤로 쳐지더라고요.그런 사람 보면 참 낯가죽이 두껍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3. 저 역시
    '11.11.28 7:30 PM (110.8.xxx.2)

    피속에 있다. 즉 타고난다에 한표

    그러니 이런 사람들은 항상 경계를 가지고 안그러도록 노력하고 애쓰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 그지에게는 애교만이 살길
    '11.11.28 7:33 PM (114.207.xxx.163)

    -이거 사죠 잉 ?
    상대가 그럼
    -잉.......나도 요즘 넘 힘들어. 사주고 싶은데 에.
    이렇게 콧소리 섞어가며 애교스럽게 거절하는 연습 백 번씩.

    그지들이 원래 애교가 많아서, 원하는 거 꼭 얻어내거든요, 같이 애교로 맞불작전 하면 됩니다.

  • 5. 선천적
    '11.11.28 8:32 PM (115.136.xxx.27)

    선천적인거 같아요. 성격이 뻔뻔하죠..
    그냥 그런 것들하고는 상종을 안 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어떤 것도 소용없어요..

    그냥 상종 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54 내년 초등1학년 입학하는 아이가방은 언제쯤 구매하면 좋을까요? 6 하트 2011/11/30 1,293
43553 일본인이 본 한미FTA의 문제점. 1 날라리 2011/11/30 927
43552 신하균 정말 멋있네요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음 ㅋㅋ 5 하균앓이 2011/11/30 2,074
43551 멸치 구입하려고하는데요.. 어디서 살까요 장터 아님 최고집 5 멸치 2011/11/30 1,715
43550 저 여의도 공원 딸아이랑 가려구요... 3 에헤라디야~.. 2011/11/30 1,149
43549 한고은 머리숱 엄청 많아진거 같아요.. 4 부럽 2011/11/30 55,322
43548 '법률에 없는' 물대포 쏘는 경찰…위헌 · 위법성 논란 예상 1 세우실 2011/11/30 796
43547 싱가폴이 어떤나라인가요? 8 질문 2011/11/30 3,233
43546 스맛폰 데이터 사용량 감을 못잡으니 사용을 잘 못하겠네요 ㅋ 7 .. 2011/11/30 1,156
43545 저도 가보려구요. 여의도. 2 4세 엄마 2011/11/30 888
43544 샤워기와 수도꼭지중 어느쪽이 고장일까요? 1 우짜까요? 2011/11/30 684
43543 나꼼수 여의도 현장 무대앞자리 매진사례.. 2 .. 2011/11/30 1,841
43542 박원순 시장이 무슨 죄를 졌는데 석고대죄하냐? 3 사랑이여 2011/11/30 942
43541 하하하~ 포커페이스 안 되는 일본! 2 safi 2011/11/30 1,039
43540 이해 안가는 몇 가지 단어들.. .. 끼워맞춘 말들 1 ㅡㅡ 2011/11/30 687
43539 친구아기돌잔치 - 옷선물? or 현금? 2 고민 2011/11/30 2,548
43538 아이가 놀이공원에서 미끄러져 뇌진탕 증세를 보여 3 애엄마 2011/11/30 2,468
43537 내가 종편에 돈을 대주게 될줄 꿈에도 몰랐네요 3 종편이 망할.. 2011/11/30 1,770
43536 ‘나꼼수’ 서울공연, 비 와도 강행, “조중동, 방송3사 취재 .. 3 참맛 2011/11/30 1,977
43535 추위에 떨면 체지방 감소한다고 나요네요 7 해피트리 2011/11/30 2,365
43534 중딩 아들 내복 문의요 6 중딩 2011/11/30 1,520
43533 여의도 나꼼수 공연에서 82깃발 위치 4 여의도 82.. 2011/11/30 1,496
43532 온라인 약사모임, "약사들도 한미FTA 반대" 16 참맛 2011/11/30 1,930
43531 심야전기의 공급조절..이거 뉴스나왔었나요? 3 어쩌죠 2011/11/30 1,507
43530 담석증 수술후에 식사 2 식사 2011/11/30 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