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비가 갑자기 오는바람에 회사차가 올때까지 비맞고있었는데
제가 매일 서있는곳에 저처럼 회사차기다리고 있던 아줌마가 차올때까지 같이
쓰자고하더군요. 우산같이 쓴 아줌마를 보니 저 고등학교다닐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학교가고있는데 비가 쏟아지더군요.내릴때쯤 같은반애가 있어서
같이 쓰고가자고 말을하니 싫다고하네요. 별로 친한애가 아니니 그렇다고는 하지만
장마비처럼 비가 내리고 학교까지 걸어서 20분이나 걸리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안좋더군요. 결국 주변상가에 들러서 우산을 하나 빌려 학교까지 간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싫어서 그런건지 별로 친하지가 않아서 그런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