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서야 봤어요
날이 추워져서 남편 버버리를 꺼내주었어요
뒷트임이 있고 그 중간에 단추가 하나 달려 있어요
그런데 보니까 그 단추가 떨어져 나갔는데 그냥 단추만 떨어진게 아니라
그 튼튼한 버버리 옷감이 찢어져서 손톱만큼 같이 떨어져 나간겁니다
작년겨울에 입고나서 드라이를 맡길때도 몰랐던 거고
찾고 나서도 몰랐어요
어깨부근에 날카로운것에 스쳐서 옷감이 죽 그어지듯 상한 자국만 알아보고
이정도라면 굉장히 큰 충돌이었을텐데 몰랐냐고만 하고 말았거든요
남편은 모르겠다고하고...
남편도 옷감이 뜯겨나갈정도로..그것도 겉으로 드러난 것도 아니고 안쪽방향으로 안쪽에 달린
단추가 옷감과 같이 뜯길정도의 충격이면 자신이 몰랐겠냐고 하는데....
세탁소 드라이하는데 이럴만큼 빨래가 서로 엉기거나 어디에 걸려들 일이 있나요?
정말 의문스러워요
확실치도 않은걸 이제와서 따지러 가거나 할건 아니지만 정말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