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올해 75세입니다.
고지혈증에 고혈압-이건 나이들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약으로 지금 조절하고 계십니다.
비만이시긴한데, 위의 질병외에는 아주 건강하시구요.
올해 무릎 수술을 받으신것 외에는 딱히 특이하다 할 변화는 없었는데,
며칠 전부터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하시네요.
그 소리가 그냥 이명인줄 알았고, 이비인후과 가셔서도 의사가 이명의 일종일 수 있다고 약을 먹자고 했다는데,
소리의 정체가 이명이 아니고 농악소리에 노랫소리에, 새벽에 주변이 조용한데, 누가 떠드는 거 같다고 일어나
앉아 계신대요.
약을 먹어도 호전이 안돼 병원에 다시 갔더니, 환청이라고 했다는데,
이거 초기 치매증상일까요?
시외할머님이 치매로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고생이란 고생 다하시고 시키시고 가셨거든요.
평소 정말 총기있으시고, 유머있으시고, 남 배려 잘하시는 분이신데...
혹시 이렇게 시작되는 치매도 있나요?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답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