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1. 이용 중인 핸드폰이 2G망 서비스 종료로 12/8일까지 종료한다던데
전 스마트폰 이런거 필요 없고 전화 걸고 받는 것만 하면 되고
그래서 기본요금도 지금 12,000짜리 쓰고 있는데
이런 조건으로 다른 통신사로 옮기던지 기존 kt에서 가능한지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2. 12월 중순에 실비보험 갱신을 해야 합니다.
특별한 변경사항 없으면 자동갱신이 되는데
5년마다 갱신되는 부분이 기간이 되어서 갱신해야 하는 시점이에요
지금껏 보장 받을 일 없이 잘 지내왔는데 요금은 두배가 뛰었네요.
갱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실비 보험 가지고 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보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 바뀝니다.
3. 두세달 후면 전세만기에요. 이사를 가야 합니다.
남편은 직장을 옮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집과 직장 문제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살 곳을 정하고 그다음 집을 구하고 그다음 거기에 맞게
직장도 옮겨야 할텐데
지방으로 갈까, 싶다가..직장과 급여 수준에서 갈등이 심해지고
서울로 올라갈까...싶다가 집 구하기가 너무 무섭고요 (돈 없는 설움이죠)
지금 경기도 권에서 다른 경기도 권으로 옮길까...막막하고요.
바꾸고 옮기고 정리해야 하고 그래야 할 것들은 지금 너무 많은데
머릿속이 복잡하고 뭔가 딱~ 결정되어 지는 것들이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시간은 왜이리도 빨리 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