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장]폭력을 막는 시민들의 목소리

참맛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11-11-28 00:22:45
[현장]폭력을 막는 시민들의 목소리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1465
 
- FTA 저지 촛불대회에서 한 시민이 경찰과 다른 시민에 대해 폭력을 휘두르자 주변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폭력에 반대하며 이를 저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민이 폭력을 계속하자 시민들 사이에는 '푸락치'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26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FTA 저지 범국민 촛불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찰이 사전에 봉쇄하면서 경찰과 시민이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충돌을 빚었는데 그중 유독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한 명이 포착되었다.

검은색 가죽점퍼를 입은 중년남성이 대치상황에서 경찰병력 중 한명에게 폭력을 시도한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때리지마", "그만하세요", "싸우지말라"며 그를 말려보지만 그는 "죽어야 된다"며 그를 말린 시민 중 하나를 붙잡고 또다시 폭행을 휘두른다.

시민들이 "우리들끼리 싸우면 안된다"며 그를 열심히 말리지만 "한 놈 잡아야겠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폭행을 당한 시민은 아무래도 '프락치'였던 것 같다고 추측하며 그 남성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또 다른 한명에게 발길질로 명치를 가격당했다며 누구인지 확인하려 보니 마스크로 완전히 얼굴을 가린 한 젊은 남성이 자신을 사납게 노려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
 
프락치인지, 흥분한 시민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열하게 비판하고 신랄하게 욕을 하면서도 평화적으로 시위를 하자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고, 또 그렇게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도 가고, 하이힐부대들부터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분위기죠.
 
역대 가장 싸구리 정권에 역대 가장 지성적인 시민들과의 투쟁이다 보니 이런 게 심각하게 문제시됩니다. 이걸 역이용할려는 정권은 계속 자뻑으로 뒤통수 맞고. 사실 그들도 대응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보니 헐리우드 액션까지 동원하는 거 같으네요.
 
시민들의 이런 자정 노력이 당장 시민들 중 과격한 방법론을 주장하는 분들에겐 조금 부족할지라도, 역사와 시대의 발전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이해되네요.
 
비록 정권회복과 민주주의의 발전이 더디기는 하겠지만, 앞으로의 역사 발전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IP : 121.151.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11.11.28 12:26 AM (14.52.xxx.192)

    2년전 촛불때에도 저런 프락치가 있었잔아요.
    그래서 정말 조심해야해요.
    프락치로 의심되면 사진 찍어 두세요.

  • 2. 참맛
    '11.11.28 12:34 AM (121.151.xxx.203)

    dd/ 평화만 생각하다보니 그 부분을 깜박했네요.

  • 3. 프락치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11.11.28 12:35 AM (119.70.xxx.86)

    2년전에도 폭력을 조장하는 사람은 프락치다라는 이야기들 많이 했죠.

    그래야 찌라시들은 신나서 폭력집회라 써댈거고 아이들 데리고도 오고 순수한 마음으로 참가했던 사람들이 등을 돌릴테니까요.

    참 저열하고 비열하고 무식하고 더러운 인간들...

  • 4. ..
    '11.11.28 1:14 AM (121.88.xxx.168)

    종로경찰서장 폭행동영상 진실은 이렇습니다.
    http://cafe.daum.net/gfgfgfg454/PUeI/1
    편집본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_sg8DxSgTBY#!

    원본........

    서장 을 경호하던 경찰이.....
    시위대 손을 강제로 잡고 서장을 치는 장면을 연출함 ..이라고 댓글 쓰신 분이 계시네요.
    프락치인지 자해공갈인지 모르겠지만 전치 3주라니, 웃겼어요.

  • 5. 참맛
    '11.11.28 1:22 AM (121.151.xxx.203)

    ../ 동영상을 아무리 봐도 "때리마"등 폭력자제를 호소하는 목소리만 들렸지, 전치 3주난 되도록 두들겨 패는 장면이 없었네요.

  • 6. ..
    '11.11.28 1:28 AM (121.88.xxx.168)

    그거게요. 진실은 밝혀지겠죠. 저들로서는 시민진압의 명분이나 집회확산의 빌미가 필요했으니 작전을 짜고 샐행했겠죠. 살다보니...아주 오래전에는 경찰이 무서웠고, 참여정부 시절에는 경찰이 든든했는데, 지금은 우스워보이네요. 못났어요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7 아이들 다쳤을때 연고 언제가지 발라주어도 될까요? 6 .. 2011/12/03 1,457
44666 [특집인물]‘나는 꼼수다’ 김용민PD 5 ^^별 2011/12/03 2,793
44665 나꼼수를 막는다 해서 어떻게 막나 생각해봤는데... 3 .. 2011/12/03 2,107
44664 절임배추20 키로 정도할 때 육수를 얼마큼이나 넣나요 보보 2011/12/03 1,172
44663 코스트코 상봉점에 성인어그 숏이 있나요? 이런 질문 .. 2011/12/03 1,307
44662 KBS 보도국장 오늘 오후 5시전후로 출근해서 직접 전화받는다고.. 1 우언 2011/12/03 1,826
44661 깍두기 담을 때 절이고 헹궈야 하나요 2 깓둑 2011/12/03 2,234
44660 어제 부산에선 이런일이. 1 .. 2011/12/03 1,948
44659 영화 많이 보시는 분들..추천 부탁드려요. 10 영화보고파라.. 2011/12/03 2,378
44658 수도계량기 동파 1 방지방법알려.. 2011/12/03 1,479
44657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생긴 정부 여당에 대한 불만을 보여주.. .. 2011/12/03 1,392
44656 김어준총수는 야채를 싫어 하는 모양이네요? 15 참맛 2011/12/03 5,080
44655 반포 주공 살기 어떤가요 3 감자 2011/12/03 3,213
44654 정말궁금한데요 1 ??? 2011/12/03 930
44653 나는 꼼수다 택배기다리는 심정. 6 배송중 2011/12/03 1,815
44652 생명과학 인강쌤 부탁드려요^^ 1 예비고 1 2011/12/03 1,633
44651 휘트니스센터내 TV종편 채널 전부 몰~래 삭제했어요. 24 내가한일 2011/12/03 2,972
44650 빌라나 단독에 사시는 분들 부재중일때 택배 어떻게 받으세요? 5 aloka 2011/12/03 3,842
44649 이새 라는 옷 브랜드 아세요? 7 옷구경 2011/12/03 15,781
44648 얼마전에 저렴하게 옷을 사서 기분이 좋아요. 2 ^^ 2011/12/03 2,689
44647 에릭남. 4 ^^ 2011/12/03 2,894
44646 사탐 명강사 최진기샘의 FTA 강의입니다! 3 저녁숲 2011/12/03 1,841
44645 갈치조림이 너무 달아요(급해요) 3 ㅠㅠ 2011/12/03 2,155
44644 미국같았으면 대통령 하야감! 9 쳐죽일. 2011/12/03 1,878
44643 곽노현교육감님 재판 판사님 열받아서 500벌금때리고 구인장 발부.. 2 .. 2011/12/03 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