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노래방 가면 정신건강에 나쁜건가요??/(최일구앵커)

혼자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11-11-27 20:48:44

오늘 mbc 뉴스 .. (어쩌나 보려고 봤는데 역시나 짜증이었다죠..)

 

꼭지중 하나가 일본에 일인 노래방이 문을 열었다인데, 소개 하면서 최일구 앵커가..

"정신건강에 해로울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분들은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노래방가는게 정신건강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정작 뉴스내용은 일본 노래방 손님중 혼자 오는 사람이 20% 여서 큰 방 주느니

작은 방 여러개 만들어서 그런 고객 쓰게 한다 뭐 그런거 였거든요..

 

저는 혼자 사는 40대 초반인데..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보고, 뭐 가끔 혼자 노래방도 가요..

하다못해 롤러코스터 내용중에도 황금솔로 여서 좋은점이 노래방 60분동안 나 혼자 다 부른다,

댄스 연습해서 나중에 회식때 사랑받는다, 락, 트로트 다 연습할수 있다.. 뭐 그런거 나왔구요..

 

저분 생각에는 혼자 노래방 가는 사람들은 다 정신건강이 이상한 사람인건지..

피해 의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듣는 순간 기분 별로 였어요...

IP : 121.130.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오락실에
    '11.11.27 8:50 PM (119.17.xxx.241)

    요즘은 모르겠는데 오락실한쪽에 혼자 노래할 수 있는 미니노래방있어서 저 가끔 갔어요. 가서 발라드만 주구장창 부를 적 있었는 데 재밌기만 하던데요? 사람들이랑 같이 가면 그러기 힘들잖아요.

  • 2. 스미스요원
    '11.11.27 8:51 PM (120.142.xxx.105)

    밑천 없이 나불거리다보니 미친 소리 나오는거죠.
    MBC 전화해서 걔 정신감정 한번 받아보라고 해야겠네요.

  • 3. 혼자 가고 싶은데
    '11.11.27 8:52 PM (1.247.xxx.39)

    들어가고 나올 때 좀 부끄러울거 같아서 아직 시도 못해봤네요
    특히 번화가에 있는데는....
    혼자 갈 수 있는 노래방 있음 가고 싶은데요 저는 .....
    같이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기분 풀러 가고 싶어요

  • 4. ..
    '11.11.27 8:54 PM (114.207.xxx.163)

    우리나라의 잘나가는 검사들은 퇴직하면 왕따된대요.
    현직에 있을때야 아무리 거들먹거려도 만나주지만, 퇴직하고도 그버릇 못버리면 재수없어서
    관계 끊어버린답니다, 대단해보이는 남자들 인간관계라는 것도 때론 그렇게 공허하고 취약해요 ^^

  • 5. dd
    '11.11.27 9:21 PM (115.143.xxx.176)

    아마 그 앵커는 여럿이 가서 누가 놀아주지 않으면 큰일나는줄 아는 듯.

  • 6. 오히려
    '11.11.27 9:22 PM (180.66.xxx.123)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요? 가끔 혼자서 노래 부르고 싶을 때 있어요.그럴때 못부르면 스트레스 쌓이던데요?

  • 7. 원글
    '11.11.27 9:34 PM (121.130.xxx.208)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제 생각에도 그 앵커분.. 뭔가 말은 해야 하고 생각은 없고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한게 아닌가..

    위에 혼자 못가시는 분.. 한번 용기내서 가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뭐 그 담에는 괜찮아요..
    동네 노래방 아줌마랑 친해질수도.. ㅎㅎ 그 대신 번화가의 노래방은 피하셔야 해요..
    안좋아 하시더라구요.. 혼자가면 음료수 하나 안 사먹으니까.

  • 8. 저두
    '11.11.27 10:32 PM (211.219.xxx.40)

    버두 뉴스 보면서 뭔 얘긴가? 했어요 혼자 무언가한다는게 다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가끔 드라마보면 속상한 사람이 혼자 노래방가서 실컷 노래하고 푸는 거 나오기도 하고... 전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삶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혼자가는 노래방.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9. 노래방
    '11.11.27 10:42 PM (112.149.xxx.89)

    노래방 가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해서 혼자 간 쓰라린 경험이 있나보죠.

  • 10. 그래도 최일구인데..
    '11.11.27 10:43 PM (81.178.xxx.110)

    아이구~ 자자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일본은 워낙 히키코모리나, 사람들과의 접촉없이 혼자 뭐든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있으니까 할 수 있는 말 아닐까요?
    저도 1일 노래방은 찬성합니다만 그렇게 최일구를 깔 필요가 있나싶네요.
    그나마 엠빙신 앵커 중에, 몇안되는 강성희롱을 뉴스에서 대놓고 깐 인간 중 하나인데요.
    글고 좃선일보가 싫어하는 앵커 중에 하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84 눈물 많은 거, 커서도 못 고친 케이스인데요 9 짱구야 2011/11/28 5,525
42583 가수 적우.. 48 ㅋㅋㅋ 2011/11/28 12,823
42582 의료민영화되면 이미 들어놓은 실비보험들은 소용이 없어지나요? 9 궁금해요 2011/11/28 3,773
42581 검찰, 정치 중립 못 지킨걸” 한없이 개탄하시며 현직 여검사님 .. 4 호박덩쿨 2011/11/28 1,665
42580 상속증여 잘 아시는분 도움 청합니다 7 상속증여 2011/11/28 3,035
42579 남서향 사시는 분들 남향보다 해 잘드나요? 7 집방향 2011/11/28 8,796
42578 김치 냉장고 뚜껑식과 스탠드 중... 11 어느걸로 살.. 2011/11/28 3,224
42577 실비보험교통사고접수가능한가요 4 실비보험 2011/11/28 2,570
42576 오래된 빌라 샷시 교체하려는데 인테리어 업체를 이용하는게 맞을까.. 2 좋은집 2011/11/28 9,777
42575 치매 증상 좀 알려 주세요... 한성댁 2011/11/28 1,979
42574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해요.ㅠ.ㅠ 2011/11/28 1,356
42573 운전하면서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요... 3 운전 2011/11/28 2,009
42572 '경찰추산'의셈법. 곱하기몇? 1 서울공연 2011/11/28 1,418
42571 서울에 새로 생기는 중학교는 다 혁신중인가요? 1 랄랄라~ 2011/11/28 1,662
42570 가카의 수족들에게. 1 내가 2011/11/28 1,436
42569 데쟈뷰 현상이 심한편인데 이건 뇌현상의 문제인지 예지력인지 11 데쟈뷰 2011/11/28 4,072
42568 드럼 안쓰시고 일반 세탁기 쓰시는분들(질문있어요!) 7 이시국에 죄.. 2011/11/28 1,923
42567 청룡영화제에서 '한미FTA 반대' 소신발언 봇물 3 참맛 2011/11/28 2,230
42566 김장 땜에 열받는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에효 2011/11/28 1,860
42565 혹시 목동아파트 5층에 5층 (정보주실 분) 5 여러가지.... 2011/11/28 2,030
42564 장터에 갓김치랑 고들빼기 김치 파시는 분은 없나요? 4 쾌걸쑤야 2011/11/28 1,733
42563 부산구치소로 간 그를 위한 기도 - 희망버스 기획자 송경동 2 ^^별 2011/11/28 2,040
42562 아파트 안사시는분이 음식 쓰레기 버리다가 경비아저씨한테 딱 걸려.. 3 ... 2011/11/28 3,144
42561 영어과외선생님 대학생도 괜찮은가요 7 쪙녕 2011/11/28 2,679
42560 주간경향 브로마이드 이번 호 아닌가요? 2 나거티브 2011/11/2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