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야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1-11-26 23:48:31
IP : 221.139.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야
    '11.11.26 11:53 PM (110.13.xxx.197)

    사브레님 감사 합니다

  • 2. 그린
    '11.11.26 11:58 PM (180.230.xxx.22)

    물론 힘들겠죠ㅜ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가요. 항상 지켜보고있다고 마음속으로라도 응원하고 늘 생각하고있다고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어때요?^^*

  • 3. 마드모아
    '11.11.27 12:02 AM (182.213.xxx.169)

    몇개월전 조카가 군대에 갔습니다. 남편이 이뻐하던 아이라. 군대가기전 술도 먹여가면서
    여러가지 조언도 해주었는데요...그아이가 얼마전 휴가 나오면서 남편에게 이야기 하길...
    남편이 해준 이야기중 가장 힘이 되었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이야기를 해주었던 군대에서 힘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군인이 되라! 라는 조언이었데요... 군인이 된다는건 그조직에 무사히 적응잘해서 잘지낸다는
    뜻이겠죠..

  • 4. 호야
    '11.11.27 12:13 AM (110.13.xxx.197)

    그린님!
    마드모아님! 댓글 고맙습니다.

  • 5. 부자패밀리
    '11.11.27 2:34 AM (58.239.xxx.118)

    기도....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시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일을 하려고 건강을 구했더니
    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라고 아픔을 주셨습니다.

    행복해 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 지라고 가난함을 주셨습니다.

    세상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수 있도록 모든것을 달라고 했더니
    모든것을 누릴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한것 하나도 주어지지 않을줄 알았더니
    내소원 모두 들어주신것을 알았습니다.


    천천히.,조급하지 않게,,,
    부드럽게..딱딱하지 않게...
    조용히..시끄럽지 않게

    이후에 맑아질것이고
    그이후에 밝아질것이다..



    사랑하며 살자.
    200*.5.13
    엄마 회갑에 부쳐....


    ============================================================

    이걸 몇년전 이사하면서 발견했어요.
    엄마가 회갑을 조용히 하셨어요.제가 그때 경황이 없어서..그당시 극단적으로 힘든일이 하나가 있었거든요
    그때 엄마가 저에게 노란색 누빔 지갑을 만들어서 선물했는데 그안에 이편지를 넣어주셨어요
    이걸 몇년후 발견하고...한시간을 울었답니다.
    편지를 쓰실지.아니면 원글님이 위로받기 위해 좋은글을 원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혹여 자식이 힘들때 이런글을 주면 힘이 날겁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할수 있는 계기가 저에게는 되었거든요.

  • 6. 호야
    '11.11.27 9:27 AM (110.13.xxx.197)

    부자 패밀리님 이글 읽으면서 눈물을 주르르.....
    나도 모르게 ......저도 힘이나고 편지에도 적어서 아들에게
    보내 겠습니다. 님의 따뜻한 마음이 제가슴속에 화로불 처럼 와 닿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7. 28일 제대
    '11.11.27 11:54 AM (218.153.xxx.77)

    이번 월요일에 제대합니다.

    작년 2월 입대 할 때 춘천 102 보충대에 보내며 정말 힘들었지만 무사히 군의무를 마치나 봅니다.

    훈련 받을 때 정신 없었지만 편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에서 훈련소까페 찾아서 편지쓰시면 저녁마다 출력해서 아드님께 전달합니다.

    다른 분들이 쓴 것도 보시며 편지 많이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1 검도배우러 갔다가 짐싸들고 다시 왔어요.. 4 강심장 2011/11/30 2,648
42110 내용만 삭제할게요 32 정말 몰라서.. 2011/11/30 2,850
42109 조선일보에서 오늘 나꼼수 여의도 공연을 가야되는 과학적근거 17 .. 2011/11/30 2,209
42108 이번주 심야식당 보신분 질문 있어요 6 배추절임 2011/11/30 1,290
42107 나얼 목소리 재발견... 4 ... 2011/11/30 1,489
42106 제가 71년 12월생인데요.. 21 .. 2011/11/30 5,487
42105 영어 유치원 보내셨던 어머님들 효과 많이 보셨나요? 9 유치원 2011/11/30 5,326
42104 끝나지 않은 한미FTA 발효 절차... 10문 10답 1 베리떼 2011/11/30 775
42103 한인 여성들, 모금으로 11/30 여의도 현장에 핫팩 1500개.. 14 참맛 2011/11/30 1,972
42102 디즈*채널은 티브로*방송에는 없나요? 2 정말 이럴래.. 2011/11/30 472
42101 강남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연세대 가는 버스좀 알려주세요. 4 모나코 2011/11/30 1,120
42100 내년부터 0~5세 전계층 무상보육 2 세우실 2011/11/30 1,054
42099 오늘 여의도에 10만명이 모이면.. 그들이 진심 쫄겠죠? 12 ^^ 2011/11/30 1,721
42098 연예인이 뭐길래... 2 2011/11/30 1,891
42097 이거 보셨어요??ㅠㅠ 감동.. 2 ㄷㄷ 2011/11/30 1,354
42096 겨울에 제주도어떤가요?(70대아버지와의 여행)-여행지추천부탁드려.. 6 라플란드 2011/11/30 1,365
42095 1층 vs필라티 어디가 나을까요 또1층 2011/11/30 654
42094 멋쪄부러...강풀의 나꼼수 만화 2 .. 2011/11/30 1,292
42093 [미국] 트위터와 팔로워들의 힘 역시 대단하네요! 4 호박덩쿨 2011/11/30 2,007
42092 볼만한영화 좀... (아더크리스마스..) 2 은새엄마 2011/11/30 806
42091 직장엄만데 내년에 아이가 초등입학을 해요 4 내년입학 2011/11/30 1,186
42090 양악수술이 뭔지 알려주세요..(미용목적말고) 9 양악 2011/11/30 1,538
42089 전세입자예요 5 부실한 집 2011/11/30 1,119
42088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 머리를 때렸다는데... 땡글이 2011/11/30 897
42087 배즙 추천 부탁합니다 4 포그니 2011/11/30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