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왜 FTA가 통과되고 난 다음에 FTA문제점에 대해 입을 여냐 하면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은 간부들이 위에서 바짝 챙기기 땜에 PD나 기자들이 취재해도
권력을 가진 사람의 심기를 거스를 내용은 방송에 절대 나가지 않는 거죠.
그러다 통과되고 나면 좀 느슨해지고 그 때 나오는 거예요.
어디서 파업을 하거나 하면 사실 관계와 상관없이 파업 끝나기 전까진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이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를 해댑니다.
그러다 파업 끝나고 나면 사실은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고 그제서야 기사들이 나오곤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언론 자유가 이번 정부 들어서 70위로 떨어졌다죠?
다음 총선 이후엔 아무래도 좀 나아지겠죠.
MB정권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