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분 전에 본 일 말씀 드릴까요?
노상에서 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제 앞 차가 방전 되었는지 서비스차량이 왔더군요.
차 안에 애들 태우고 계시던 운전자 아주머니 내려보지도 않네요.
서비스 기사 도착하니 본넷 단추만 누른건지 기사가 본네트 열고 점프 해줍니다.
그때도 안내려보네요.
시동이 걸렸나 봅니다.
기사가 점프잭을 제자리에 두러 오면서 인상을 쓰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더군요.
끝까지 내려보지도 않고 창문 열고 고맙단 소리 한마디 안하고는 애들 실고 갑디다.
벌건 대 낮에 차량 통행 많은 곳에서 안전을 우려해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 6살쯤 되어 보이는 그 집애는 차에서 내려 차 고치는 거 구경하는 걸 보니 말입니다.
거 진짜 개념 좀 챙기고 삽시다.
발레 해준 학생들도, 서비스 기사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데 어째 대접이 그 따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