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있습니다.(남편 직장)

..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1-11-26 08:36:54

남편이 건설업 현장에 몸 담근지 20년차인데  안좋은 상황으로 그만 두게 되었고 다른데 곧 가려는곳도

 

건설업인데 사무직으로 들어 갈 경우 먼저번 직장과 연봉 2천 정도 차이가 많이 나요.. 아직은 아이들도 어리고

 

밤새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남편은 현장직은 길게 봐야 5년이면 수명이 끝나지만 사무직은 최대10년은 다닐수 있다고..

 

저보고 잘 생각해 보라고 하는데 당장 수입이 줄면 타격도 크지만 남편 말도 일리있고.. 기존 직장에 다시 복귀설도

 

나오고 있는 상태인데 남편은 절대로 안가겠다고 그러고...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현실은 무시할순 없고...

 

님들이라면 어찌하시겠나요? 조언부탁합니다.

IP : 175.193.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1.11.26 9:19 AM (116.40.xxx.139)

    j 저번에 글올리신거 같은데 남편원하는 데로 하세요 돈도 중요하자만 남편 몸상하고 잘못되어 혼자 가정경제 이끌어 나가는 것보다는 낳잖아요

  • 2. ...
    '11.11.26 9:23 AM (14.45.xxx.119)

    힘들겠지만 가늘고 길게 가는게 좋지않나요?

  • 3. 당연
    '11.11.26 9:25 AM (220.86.xxx.73)

    2천 차이라면 한달에 150여만은 차이가 나지만
    남편이 싫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에요
    어차피 돌아가도 오래 못갈 거에요
    그리고 그 정도 차이면 다른 부업이나 기타 원글님이 노력하셔서 차라리 좀 메꾸시는게 나아요
    몸으로 움직이는 곳에 있어야 하는 거 싫다는 사람을 굳이 그 돈에 보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전망이 아주 밝은 직종이면 모를까..

  • 4. ..
    '11.11.26 9:47 AM (114.205.xxx.142)

    20년이나 근무하셨으면 경력도 많으신데 남편분의 판단을 믿으세요.
    현장일이 힘드신데 사무직이시라면 더 오래 계실수 있다니 그편이 나을 듯 싶어요.
    요즈음의 대세는 가늘더라도 길게 가는 쪽으로 가잖아요.
    공무원이 박봉이라도 안정적으로 길게 가니까 인기 있다고 봐요.

  • 5. 넹..
    '11.11.26 11:21 AM (121.146.xxx.247)

    저도 이번에 신랑 이직하면서 2천 줄여왔어요
    그전엔 한두달에 한번 집에 왔거든요 저는 혼자 5살 2살 아들 키우고..
    시댁친정 다 한시간 거리인데 관심없죠
    그래서 저 혼자 애들 둘 다 돌보아야하지만 뭐 내새끼들이니 당연하지만요,,

    여튼 한 3년 그리사니 저도 지치지만 애들이 아빠를 많이 그리워해요..
    신랑도 많이 힘들어하고.. 그래서 고민하고 이직했답니다
    지금 반년 안되었는데 아직은 좋네요 단점이라면 식비가 좀 상승했다는거??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말로 다할수 없구요
    남편의 변화는... 변비가 해소됐대요 ㅋㅋ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되니....

    건강만한 자산은 없잖아요
    대출있어서 빠듯하게 살아야하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고 삶의 질이랄까.. 다르지요

    님.. 힘내세요 죽으란 법은 없더라구요
    시댁도 참 힘들게했는데 아주약간이지만 나아졌고 ㅎㅎ
    평소에 믿을만한 성실한 남편이었으면 이번에도 믿어주세요 ^^

  • 6.
    '11.11.26 11:28 AM (222.237.xxx.218)

    남편이 하자는 대로 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어도 결과는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1 임신중 하혈 5 컴맹 2011/11/29 2,400
43050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저희집 지붕위에 올려져 있는데 어떻게 해석.. 1 달리 뭐라... 2011/11/29 1,171
43049 노무현 정부의 시위 강경진압 문제에 대하여 9 ㅁㅁㅁ 2011/11/29 2,674
43048 여의도 공원 오시는길 ~~ 4 ^^별 2011/11/29 1,780
43047 지조가 없는 아이친구엄마 태양 2011/11/29 1,965
43046 론스타 왜이리 봐주고 있나 2 혹시 삼성이.. 2011/11/29 1,064
43045 반품시 택배비 무나요? 8 롯데몰,, 2011/11/29 1,508
43044 급) 노니님 김장 레시피에 갓 얼마나 1 넣을까요? 2011/11/29 1,135
43043 아이방을 가가 가구로 바꿀 때, 캐노피? 2 가구 2011/11/29 1,542
43042 모기가 아파트 집으로 침투하는 경로? 12 pianop.. 2011/11/29 15,308
43041 저희 동네 이웃 넘 황당해요ㅠ.ㅠ 68 어쩌죠 2011/11/29 15,580
43040 피아노 학원 일주일에 한번만 가면 어떤가요 15 피아노 학원.. 2011/11/29 2,732
43039 와~ 영화의 한장면 같다!! '나꼼수 여의도 공연 선 답사 사진.. 10 참맛 2011/11/29 2,598
43038 한미FTA는 이제 끝? 아직도 밀실에선… 3 제발 2011/11/29 939
43037 25개월 아기돌보는 비용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13 나율짱 2011/11/29 3,241
43036 경향신문 한미fta비준무효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잘 나왔나요.. 4 사비공주 2011/11/29 1,427
43035 오늘은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입니다.-_-; 27 초1딸숙제 2011/11/29 34,882
43034 죄송하지만 코트 한번 만 봐 주세요 5 에브리나 2011/11/29 1,948
43033 아이들과 저녁식사 하시는 댁은 저녁 메뉴가 뭔가요? 7 엄마 2011/11/29 7,027
43032 찹쌀가루 문의해요. 5 떡만들기 2011/11/29 2,223
43031 지혜로운 어머니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9 정말몰라서요.. 2011/11/29 2,525
43030 국민연금 4 선미맘 2011/11/29 1,574
43029 어르신들 휴대폰추천부탁드려요 ..... 2011/11/29 787
43028 "박원순 시장, 산타 환상 젖어 있다" 2 세우실 2011/11/29 1,377
43027 카레에..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 넣어도 될까요? 27 초보입니다... 2011/11/29 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