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제동 청춘콘서트에서의 FTA발언(오씨와 이씨 이야기)/퍼옴

보리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1-11-26 02:43:25

우리 마을에 이(이명박)씨와 저쪽 마을에 오(오바마)씨가 장사를 했어요. 분명히 장사를 하면 밀당을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적어도 자기 이익을 챙기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면, 상대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박수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했는데 저쪽에 가서 박수를 되게 많이 받았어요. 훌륭하다고.

저는 장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건 좀 이상하다. 어떻게 저런 많은 박수를 받을 수 있지?”

우리 노동자는 크레인 위에 매달아 놓고 미국 야구 모자를 쓰고 뽀뽀는 한국 야구장에서 했고 ㅋㅋㅋ

과연 오씨가 우리 마을에 왔으면 그렇게 많은 박수를 받을 수 있겠느냐? 전 못 칠 것 같은데요. 경제적 논리를 따지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눈뜨고 보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저기가 어디지?” 분명히 우리 마을 사람이신데, 장사를 했는데 저쪽 마을에서 수많은 박수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어머 훌륭하시다. 재선하시겠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미국 대통령으로!

(청중들 웃음)

IP : 119.69.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1.11.26 9:22 AM (112.152.xxx.195)

    세상의 모든 거래는, 마트의 모든 물건은, 시장의 모든 물건은 파는 사람이 이익을 보는 거니까 파는 건데, 배 아파서 어떻게 먹고 사나 몰라요 ?

    미국에게 우리나라가 본 흑자가 수천억달러가 넘어요. 조금 열어줘고 미국도 열게 하면 더 좋은 거랍니다. 세일도 가끔 해줘야 장사가 더 잘 되는 거랍니다. 세일한다고 마트가 망하던가요 ? 장사 더 잘하기 위해서 박수 박으면서 하는 것이랍니다.

    김제동이야 말로, 가는 곳마다 딸랑딸랑 입맛에 맞는 말 지어내, 욕을 먹어도 할일을 하는 사람 깍아내리면서 박수만 받고 다니는 지 꼬라지를 먼저 반성해야지요.

  • 2. 자유가
    '11.11.26 9:35 AM (14.45.xxx.119)

    오늘 좀 늦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8 30평대 집에서 가구를 바꾸신다면 어떤것으로 하시겠나요? 4 50을 바라.. 2012/01/02 2,233
55207 중식당냉채.. 1 ........ 2012/01/02 919
55206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에 사시는분이나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2 이민고민중 2012/01/02 5,588
55205 올 3월 말 1년 만기입니다만 이사 의사를 언제까지 밝혀야 하나.. 4 월세사는데 2012/01/02 1,289
55204 중고생 여학생 가방으로 백팩좀 추천해주세요.. 10 땡이 2012/01/02 2,673
55203 지마켓 귤이요.. 8 ... 2012/01/02 1,600
55202 경찰, 올해 불법 선거 막는다며 pc방 찾아 IP수집 1 noFTA 2012/01/02 943
55201 유투브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링크걸어보내는 방법... 스마트폰사용.. 2012/01/02 6,495
55200 급) 사과과 쿵이란 책 가지고 계신분 도와주세요 4 돌돌이 2012/01/02 1,648
55199 신혼8개월차 재개발이 무산될위기 조언구합니다. 6 재개발 2012/01/02 2,341
55198 온 몸이 가려워요 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5 아이고 2012/01/02 2,987
55197 자식들에게 잔소리 멈추게 할 방법 있을까요? 12 부모 2012/01/02 2,744
55196 전기장판 사려는데 도와주세요. 1 플리즈 2012/01/02 1,225
55195 10세 아이 넘어져서 피떡 뭉친 거, 한의원 가도 되나요...... 무심한엄마 2012/01/02 1,031
55194 영화배우 박철민, 고 김근태 관련 인터뷰영상 ee 2012/01/02 1,708
55193 스티커 잘 떼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6 끈끈이 2012/01/02 1,776
55192 내겐 너무 귀여운 남편의 네버엔딩 잘난척 16 우엥 2012/01/02 3,995
55191 이제 고2 언어 2 강남 송파 2012/01/02 1,175
55190 구속된 중학생 불쌍하신가요? 96 음.. 2012/01/02 10,660
55189 몸무게42키로, 키 150센치 좀 뚱뚱한거죠? 2 초5여자 2012/01/02 2,517
55188 1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2 1,011
55187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음식 5 dma 2012/01/02 1,802
55186 아침잠 많은 남편 6 ... 2012/01/02 2,030
55185 정말 유치한 언론...(너무 심할 정도로 정권의 하수인이네요) 5 ... 2012/01/02 1,280
55184 꿈 해몽좀;;;; 토네이도 2012/01/02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