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난소질문....너무 무서워요....자궁이 아파요

태어나서 처음아파요 조회수 : 6,655
작성일 : 2011-11-25 23:12:15

이개월 정도 전부터 왼쪽 아랫배부분이 딱딱한걸 느끼고...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오다가

바로 며칠전 부터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어요...

가만히 있어도 불쾌감이 있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난소에 혹이 생겼다네요.....

경과보고 더 커지면 수술한다는데...

그런데 문제는 잘때도 불쾌감을 느껴요

막 아야야야 할정돈 아닌데 계속 불쾌해요....

병원서 검사받은탓인지 긴장한탓인지

자궁 전체가 뻐근한거 같고 부은것 같기도 하고요

거기다 옆구리엔 대상포진까지..옆구리까지 뻐근하네요

계속 출혈?같은것도 있구요....

너무 무서워요.....

평소에 자궁에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아파보니 정말 무서워요...

수술 이외에 자궁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한약 침 좌훈?등등.....뭐라도 좋으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에요

원래 저처럼 아픈게 정상인가요??

자고싶은데 무섭고 두려워서 잠도 오래 못자요...

 

IP : 125.52.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소난종
    '11.11.25 11:20 PM (168.126.xxx.67)

    입니다. 난소가 혹처럼 부풀어서 무척 힘들어요
    저..수술했어요. 작은면 복강경..커지면 개복
    한의원에서도 작은 크기는 한약먹고도 작아 진다고는 하네요
    산부인과 다니시면서 경과를 보세요
    하지만 커지면 수술이 답이예요

  • 2. ...
    '11.11.25 11:25 PM (125.52.xxx.66)

    답글 감사해요...
    아프고 무서워서 잠이 안와요
    원래 수술전까지 이렇게 계속 아픈가요?
    병균때문에 아플 수 있다고 일단 피뽑고 항생제 받아왔는데...
    막상 제 일이 되고보니 이렇게 크게 다가 올 줄 몰랐어요

  • 3. 난소난종
    '11.11.25 11:36 PM (168.126.xxx.67)

    원래 수술전까지 이렇게 계속 아픈가요?
    답은 계속 불편하실겁니다.
    그래도 빨리 발견하셨네요
    경과를 지켜봐야한신다면...전 의사선생님께 엄청 혼났습니다..
    빨리 병원안오고
    똥배인지 알았나구요

  • 4. ...
    '11.11.25 11:39 PM (125.52.xxx.66)

    그렇군요...원래 수술전까지 아픈거였네요
    살면서 어디 크게 아퍼서 병원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겁을 많이 먹은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5. ..
    '11.11.25 11:42 PM (125.152.xxx.233)

    지금 상태에서....좌훈...그런 거 절대 하지 마세요.

    병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하더라구요.

  • 6. 바람바람바람
    '11.11.25 11:43 PM (211.48.xxx.29)

    난소에 혹이 있는 경우 갑자기 꼬이게 되면 떼굴떼굴 구를 정도로 아파서 응급수술 해야 한대요.
    전 임신해서 혹때문에 고생했는데 애낳고 나서 직장때문에 3년이 지난 올해 수술했어요.
    복강경으로 했고 수술 후 하루이틀은 좀 뻐근한데 그 이후부턴 멀쩡~ 요즘 진통제도 넘 좋고
    수술도 간단해서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전 꽤 큰 혹이었는데 복강경했네요.

  • 7. ...
    '11.11.25 11:45 PM (125.52.xxx.66)

    바람바람님 감사해요..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이리 눈뜨고 있어요
    저도 그냥 딱딱하다 정도였는데 갑자기 꼬여서 그런가
    그 후부터 급히 아파졌어요..ㅠㅠ
    난소도 그렇고 출혈도 그렇고 잠이 안오네요
    그래도 답글들덕에 힘 얻고 가요

  • 8. 자게보면
    '11.11.25 11:52 PM (114.207.xxx.163)

    20대 젊은 분들 난소에 혹 얘기는 정말 많더라구요.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 9. 작으면
    '11.11.25 11:53 PM (110.11.xxx.56)

    복강경으로 가능해요.
    저도 갑자기 배가 아파서 수술했어요.
    전 혹이 너무 커서 개복했구요.
    나중에 재발해서 복강경도 했는데 정말 간단하더군요.
    혹 키우지 마시고 어서 병원 가보세요.

  • 10. 저도 경험자에요.
    '11.11.26 1:38 AM (180.70.xxx.211)

    처음엔 개복수술, 얼마 전엔 복강경보다 더 발전된 경질내시경으로 수술했어요. 출혈도 흉터도 없어서 회복도 빨랐어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74 이하정 MBC 사표, TV조선 측 “메인뉴스 진행 아직 미정” 4 베리떼 2011/11/28 3,379
42773 11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8 1,081
42772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예요 6 도움의 말씀.. 2011/11/28 2,802
42771 뻔뻔한 사람이 참 많네요.. 3 된다!! 2011/11/28 2,268
42770 천일..에서 이해안되는 수애연기 3 yuu 2011/11/28 3,573
42769 옷좀 봐주세요./제가 언니들 말은 잘들어요.ㅎㅎ 13 코트 2011/11/28 3,642
42768 고등학생 보신용으로 뭘 먹이면 좋을까요 1 엄마 2011/11/28 2,630
42767 한미FTA 요약본 1 미르 2011/11/28 1,529
42766 후쿠시마 농산물 홍보하다 백혈병사망 5 후덜덜 2011/11/28 3,719
42765 냉동실에 넣어둔 과메기가 쩐내가 나는데... 3 .. 2011/11/28 1,879
42764 日후쿠시마 폭로 경악, 4300명 사망…입막음 대가 45억원 2 진행중 2011/11/28 3,538
42763 이런 인간은 어떻게할까요? 1 칼날 2011/11/28 1,925
42762 송석구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 "盧 前대통령, 사저 .. 10 광팔아 2011/11/28 2,521
42761 수신료도 내고 유선방송료도 내고.. 3 .. 2011/11/28 2,374
42760 종로서 고 아무개 경사, 나도 황당하다~ 2 참맛 2011/11/28 2,413
42759 새아파트 아이방바닥에 곰팡이 피듯이.... 1 2011/11/28 2,247
42758 강기갑=내가 그게 인간이라고 기도까지 했다 3 참맛 2011/11/28 2,953
42757 나거티브님. 당신 정말 비열한 사람이로군요. -_-;;; 50 알밥보다더나.. 2011/11/28 7,675
42756 멜론이나 벅스 같은 데서 파는 다운로드 이용권이요 1 음악다운 2011/11/28 1,509
42755 12월 1일 조중동종편 개국? 1 알콜소년 2011/11/28 1,578
42754 왜 경찰과 찌라시들은 셀프빅엿을 막막 쳐드시나요? 3 왜왜? 2011/11/28 2,193
42753 초등 저학년 스스로 공부하는 애들 있나요? 4 쥐박이 탄핵.. 2011/11/28 2,747
42752 지인 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8 .. 2011/11/28 3,807
42751 힘든과정속에 있답니다. 2 .. 2011/11/28 1,937
42750 청주에 신장 잘 보는 병원 소개해주세요 율마 2011/11/28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