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청앞에 아이들 데리고 가도될까요?

절호의 찬스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1-11-25 20:37:30

직접 나가지는 못해도 마음으로만 응원하던차에

남편이 1박2일로 어딜간다고 해서 용기를 내서 나가보고 싶어요.

그동안은 남편이 질색을 해서 ㅠ.ㅠ (계몽을 시켜서 알고는 있지만, 행동을 안합니다ㅠ.ㅠ) 뒤에서만 응원을 했거든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인데 맡길곳이 없어서 데리고 가야할것 같은데 가능할까요?

IP : 180.71.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pfhd
    '11.11.25 8:41 PM (211.176.xxx.232)

    내일은 광화문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내일은 아마 많이 오실거니까 집회는 위험하지 않을 것 같아요.
    집회만 참가하시고 가두행진 하지 않는 방법도 있구요.

  • 2. 만약에 가시게 된다면
    '11.11.25 8:42 PM (125.252.xxx.35)

    광장 안에서만 계시다가 문화제가 끝나기 얼마 전에 나오세요.
    보통은 2시간쯤 하거든요. 큰 일은 없겠지만.. 아이들이 추워하거나 심심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좀 듭니다.

  • 3. ...
    '11.11.25 8:44 PM (58.233.xxx.100)

    오리털 파카, 핫팩 꼭 준비하시구요

  • 4. ...
    '11.11.25 8:47 PM (220.77.xxx.34)

    아이들한테는 힘들지 않을까요.의미도 정확히 모를텐데 그 시간동안 엄마의 일정을 강요하는거같아서.

  • 5. 가족도 많이 보이는데
    '11.11.25 9:05 PM (124.53.xxx.195)

    날씨 봐서 데리고나오세요.
    너무 추우면 안되죠.
    어떤 아이는 아이포드에 영화 담아서 보며 놀더라고요.

  • 6. 절호의찬스
    '11.11.25 9:14 PM (180.71.xxx.36)

    아이들 맡길 방법이 도저히 없다면, 닌텐도랑 핫팩등등 챙겨서 가야겠어요. 날씨도 많이 풀린다니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 7. 음..
    '11.11.25 9:15 PM (220.86.xxx.224)

    아이들과 오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아이들도 생각보다 지루해 하지 않고 보채지도 않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한지...
    하여간 따뜻하게...하고 오시면 되요~~~~

  • 8. 원글님
    '11.11.25 9:17 PM (115.143.xxx.25)

    집회때 아무래도 과격한 용어가 나오니까 애들이 따라 할까봐 싶어서 전 안데려가고 싶어요
    원글님, 어디 사세요?
    전 경기도 용인인데
    낼 저도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나갈건데, 원글님 저랑 가까운데면 우리집에 맡기고 가셔도 돼요

  • 9. 전 별로 ㅠ
    '11.11.25 9:38 PM (14.52.xxx.59)

    촛불때도 아이 데리고 나오시는 분 걱정됐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한테 제 시각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위험할수 있는곳에 제가 100%지키지 못할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데 데려가고 싶지 않아요
    안좋은 일 생기면 평생 자책하게 될것 같아서요

  • 10. 절호의찬스
    '11.11.25 9:52 PM (180.71.xxx.36)

    위의 원글님. 저도 용인살아요. 반갑습니다.^^
    아이들 맡길수 있을지도 몰라서 아까 썼던 댓글은 지웠어요.

  • 11. 삶의 일부
    '11.11.25 10:35 PM (124.54.xxx.17)

    보통 물대포는 밤이 깊은 다음 쏘기 때문에 병약한 아이 아니라면, 아이 데리고 가도 별 상관없어요.
    아이 데리고 나오셨으면 10시 전에는 떠나시는 편이 좋지 않겠어요?
    물대포 쏘기 전에 현장을 떠나실 테니 괜찮을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7살 때 서울역에서 여의도까지 행진 해봤어요.
    왜 행진했는지 나중엔 까맣게 잊어버리지만 당시는 나름 자랑스러워 하더라고요.

  • 12. 운이맘
    '11.11.25 10:43 PM (116.41.xxx.38)

    저는 낼 7살아들 데리고 갈까말까 고민중이예요.

  • 13. 안돼
    '11.11.26 4:51 PM (1.247.xxx.44)

    미친소 땐 유모차에 아이 데리고 밤 늦게까지 계시던 분 많이 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앞쪽은 전쟁터지만 뒤쪽은 안전한 편입니다
    저두 애를 맡길데가 없어서 9살짜리 항상 데리고 갔었어요
    일명 가투할 때 오히려 즐기더군요 ㅎㅎ
    이걸 좋은 추억이라 해얄지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95 의협회장이 건강보험깨자고 시위를 하니! 4 dkfkfl.. 2011/12/08 1,089
45294 학부모 10여명 “교사퇴출” 시위… 학생은 “선생님 구해달라” 1 무지개너머 2011/12/08 1,345
45293 손바닥TV 보세요--봉도사 사모님도 나오셨네요 2 ^^ 2011/12/08 1,906
45292 HP 프린터 K-209a 쓰시는 분들 질문 있습니다. 씽씽 2011/12/08 1,329
45291 혹시 롯데백화점에서 모피수선 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sage12.. 2011/12/08 1,744
45290 책이 2000페이지정도되는데 이거 제본 하면 얼마나 들까요? 4 님느의 2011/12/08 1,418
45289 펌)울트라빅엿 정태근앞으로~ 2 ... 2011/12/08 1,535
45288 선행 관련 글을 보다 드는 생각 6 존스매트릭스.. 2011/12/08 1,543
45287 펌)과식농성 여섯번째 후기 3 ... 2011/12/08 1,250
45286 종편...관심도 없었는데 5 이런 이런 2011/12/08 1,131
45285 연고대 하위학과 예:보건행정, 식자경, 아니면 서강 경제 5 수험생맘 2011/12/08 2,924
45284 사회적으로 멀쩡한데, 남들이 반대하는 남친 15 jaqjaq.. 2011/12/08 3,138
45283 서울시, 정부 부동산대책에 `반기'(종합) 1 서울시장만세.. 2011/12/08 1,136
45282 NOFTA뱃지 3000개 무료배포 - 오늘내일 서울대한문,토요일.. 1 참맛 2011/12/08 823
45281 갓김치도 김치찌개가 될까요? 8 행복찾기 2011/12/08 4,137
45280 死대강에 투기한 놈들이네요...ㅠㅠ 2 피리지니 2011/12/08 1,117
45279 중앙대랑 세종대랑 21 둘리 2011/12/08 3,543
45278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표 싸게 판매하는 싸이트 8 pianop.. 2011/12/08 7,359
45277 김윤옥 "욕 신경 안써…인터넷에서 뭐라 하면 패스다" 31 베리떼 2011/12/08 3,323
45276 개인의 취향을 정부가 통제하다니 시장경제 민주주의 맞나여? 2 정행자 2011/12/08 536
45275 확실히 헤어스타일이네요. 10 2011/12/08 9,653
45274 영시 잘 아시는 분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나는 디뎠네?" 영어 .. 3 에밀리디킨슨.. 2011/12/08 733
45273 출산할 병원으로 옮기는 시점 4 고민 2011/12/08 851
45272 제1회 신나는 봉사활동, 위안부 할머니를 방문합니다 참맛 2011/12/08 503
45271 송도신도시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송도 2011/12/08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