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여행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1-11-25 19:37:26

어쩌다 라오스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생전 갈 거라 생각조차 안해봤는데.. 회사에서 보내줘 다녀왔습니다..

 

평균 생명이 55세 이하에서 죽는답니다.

생각 많이 하면 빨리 죽는다는 속설이 있어 생각하기를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가뭄도, 태풍도, 홍수도, 지진도 없는 나라여서 저축이란걸 안하고

그냥 좋은것이 좋은것으로  . 하루하루 살아간답니다.

모든게 다 고마운것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는 곳이랍니다..

 

엄청 조용하고, 고요한 곳 일줄 알았습니다.

루앙프라방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어릴적 본 은하수를 그곳에서는 볼 줄알았는데.. 4일동안 은하수는 못봤습니다.

내 눈이 나빠진 탓이려니 하고 왔습니다

꽝시폭포에서 타잔놀이하던 몸 좋은 백은 청년들은 민망해서 제대로 못봤습니다.

 

비엔티엔으로 옮겨..

그곳에서 가장 높다는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이 호텔이 가장 좋은 호텔이라는 가이드의 말을 우린 믿었습니다.

달력에 부쳐님 있는 날이라며 오늘은 모두다 일찍 문닫는다고 방에서 놀라고 하셔

간단히 호텔 정원에서 한잔 하고 올라와 마지막 라오스의 밤을 고요히 보내고 싶었습니다.

 

세상에 ..새벽 4시까지.. 나이트의 꿍꽝꿍꽝 진동에..

날 밤 새고 왔습니다..

라오스까지 가서 나이트소음에 잠 못 잘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일기 같지만 너무 어이 없어 . 써봤습니다.

IP : 125.128.xxx.9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67 강용석, 고소취하 뜻 밝혀…“최효종에게 미안하다” 12 참맛 2011/11/29 3,497
    42866 지금 무지하게 덥나요? 날씨가 저한테만 이렇게 더운건지.. 3 휴,,, 2011/11/29 1,344
    42865 김치냉장고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스피닝세상 2011/11/29 1,032
    42864 원불교 재단 학교 어떤가요...? 12 검은나비 2011/11/29 4,794
    42863 과외비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4 ㅇㅇ 2011/11/29 2,033
    42862 초등학생 두신 학부모님 계시면 학원관련 고민 좀 들어주세요..... 12 애엄마 2011/11/29 2,416
    42861 공부중인데...윗집소음때문에 죽을것 같습니다. 5 Wkwmd 2011/11/29 2,030
    42860 속보) 국내 첫 인간광우병 사망자 발생... 보건당국 늑장대응 4 밝은태양 2011/11/29 2,050
    42859 요즘 삼치 드시나요. 2 은새엄마 2011/11/29 1,515
    42858 눈이나빠져서 눈영양제 추천바래요 2 또또 2011/11/29 2,308
    42857 FTA 서명 했답니다. 16 ㅜㅜ 2011/11/29 2,177
    42856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1월 29일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1/29 1,429
    42855 베이비맛사지 수업 에 관해서 물어봐요.. 2 ssun 2011/11/29 987
    42854 애를 맨발로 현관밖으로 내쫒았어요.. 9 ㅠㅠ 2011/11/29 3,024
    42853 정봉주 psi없어졌다고 한겨레 막 욕하구 했는데 ㅋㅋㅋ 2 오해였구나 .. 2011/11/29 2,543
    42852 외국 아이들도 팔짱 잘 끼고들 그러나요? 2 스킨쉽잘하는.. 2011/11/29 1,372
    42851 청*어학원 수지 ,미금, 분당중 어디가 괜찮을까요? 1 ? 2011/11/29 1,426
    42850 11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9 576
    42849 남편 카톡에 내 절친 전번이 다른 남자 이름으로 등록되었어요 26 이상한듯 2011/11/29 18,802
    42848 삼성경제硏, ‘의료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7 그린티라테 2011/11/29 1,537
    42847 권고사직 당했어요ㅠ ㅠ 25 배꽁지 2011/11/29 12,673
    42846 아이가 야동 보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12 무력해짐 2011/11/29 5,199
    42845 김장김치가 시큼해요.. 6 .. 2011/11/29 1,876
    42844 김총수 걱정이 한가득...... 8 분당 아줌마.. 2011/11/29 2,492
    42843 온수매트 만으로도 전체난방이 될까요? 3 ... 2011/11/29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