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거기서 거기다...란 말 공감하시나요?

^^ 조회수 : 4,393
작성일 : 2011-11-25 11:40:24

전 결혼전 지금의 남편이랑 연애시절엔 그 말에 부정적이었어요

 

넘넘 착한 친구였고..그래서 행복했네요

 

결혼하고 아기 둘 낳고 이제 4년차로 접어드려는데...ㅡㅡ

 

정말 남자는 거기서 거기...같아요!!

 

어제 갓 결혼한 친구한테도 그런 말을 했네요

 

서로 달라 실망하는 부분도 많고...생각보다 넘 게으르고..더럽고..;; 말도 없고...

 

그래서 재미없고...나보다 아이들을 더 우선적으로 여기고...(물론 저도 그렇지만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211.33.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뭐
    '11.11.25 11:48 AM (121.160.xxx.196)

    최상, 최하는 잘라버리고 중간만 보면 거기서 거기

  • 2. 마음비우기
    '11.11.25 12:00 PM (125.186.xxx.65)

    여자든 남자든 사람들이 다양한데, 그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남편분도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잖아요^^
    저는 친정아빠와 오빠와 성격이 보통이 아니었고, 여러가지로 아픔을 많이 주었답니다.
    그래서 남자들에 대한 불신이 컸어요.
    그런데, 남편을 만나고, 또 제가 사회생활을 하고 난 후 보니
    정말 좋은 남자들도 많다는 걸 봤습니다.
    게으르고 더럽고 말도 없고... 남편의 이런 부분은 결혼하고 맞춰가는 과정이라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말이 있더군요.
    결혼전에는 두눈을 크게 뜨고 보고, 결혼 후에는 한쪽 눈을 감고 보라구요.
    서로에 대한 환상이 벗겨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게 되면서,
    그때부터 진정한 사랑이 시작된다고 해요.
    저 또한 남편이 몰랐던 단점들을 많이 드러냈었구요.
    서로 싸우기도 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보듬어주며
    함께 아이를 힘들게 키우며 진정한 사랑을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원글님의 남편도 다른 문제 없으시다면 좋은 분이시고, 앞으로 더욱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실거에요.
    절대 단정짓지 마시고, 남편을 세워주고 인정해주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다 보면
    더 멋있는 남편으로 변해있으실거에요. 화이팅!!^^

  • 3. ..
    '11.11.25 12:11 PM (108.41.xxx.63)

    저는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여자와 다른 남자의 특징은 분명히 있지만 (그것도 다 그런 것은 아니고요) 그렇다고 거기서 거기는 아니죠.
    성숙하고 잘 알면 더 훌륭하다 싶은 남자, 배우자 분명 있잖아요.
    평균적으로 미성숙하고 알 수록 실망하는 남자가 더 많은 건 사실 같지만요..

  • 4. --
    '11.11.25 12:22 PM (211.206.xxx.110)

    정치인들 거기서 거기다..그말 들음 기분 나쁘죠..그나마 나은 사람을 찾는거죠..남자도 그래요..본능이나 남자들의 뇌구조가 다 비슷하다 할지라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죠..

  • 5. 아뇨
    '11.11.25 1:00 PM (114.202.xxx.56)

    거기서 거기 아닙니다.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희한한 남편들 얘기 읽다 보면
    제 남편 쳐다보면서 같은 남자인데도 저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싶던데요.
    거기서 거기라서가 아니라,
    원글님 육아에 지치시고 4년차이면 권태기가 찾아올 시점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 고비 두 분이 슬기롭게 잘 넘기면 내가 정말 결혼 잘 했구나 싶은 날이 또 올 거에요.

  • 6. 나쁜넘들
    '11.11.25 1:00 PM (211.63.xxx.199)

    좋은 넘들보다는 나쁜넘들이 많아요.
    거기서 거기라뇨? 그건 나쁜넘들을 안 겪어봐서 하시는 소리죠.
    가족들 나 몰라라하는 무책임한 넘들 세상에 많아요.
    그런 남자랑 결혼한 여자들과 그 아이들 고생무지하게 하고요.
    그래서 결혼은 남자의 됨됨이나 집안등등 잘 살피고 결혼해야해요.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남자들은 절대 결혼하면 안되요

  • 7. 음..
    '11.11.25 1:07 PM (121.166.xxx.70)

    1년반정도 되었는데 저는 아직 동의 못하겠어요..

    아이낳구 4년쯤되었을땐 또 모르겠지만..

    저보다 깔끔하고 재미있고..부지런하고....그런데
    사람이 쉽게 변하나요... 4년뒤에도 같은 생각일거 같아요..

  • 8. 절대...
    '11.11.25 1:22 PM (14.47.xxx.160)

    거기서 거기 아닙니다.

    먹고 사는 기본적인 생활이야 비슷할지 몰라도 남자든, 여자든 천차만별이지요.
    어떻게 거기서 거기일까요?
    결혼생활 이십년이 멀지않았지만 저를 봐도 그렇고 주위분들을봐도 그렇고 절대
    거기서 거기 아니란 생각듭니다.

  • 9. ...
    '11.11.25 1:37 PM (114.206.xxx.244)

    거기서 거기 아닙니다.

    내 남편보다 괜찮은 남편들도 쎄고 쎘고요..
    내 남편보다 못난 남편들도 쎄고 쎘더라구요.

  • 10.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요
    '11.11.25 3:20 PM (124.195.xxx.143)

    여자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거기서 거기가 될테니까요

  • 11.
    '11.11.25 3:55 PM (121.189.xxx.67)

    남자도 사람 나름
    여자도 사람 나름

  • 12. 아뇨~
    '11.11.25 4:32 PM (1.246.xxx.81)

    여자들고 거기서 거긴 아니잖아요? 사람마다 다르죠~ 전 13년차지만 우리남편은 중상위급정도?되는것같아요 전 중간정도? ㅎㅎ

  • 13. ..
    '11.11.25 7:03 PM (124.54.xxx.180)

    저도 동의 못하겠어요.

    결혼 10년차에 연애도 길게 했는데 남편은 참 인간적으로 존경할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 같이 살면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살면서 닮아간다고 저도 더 좋은 사람되려고 노력도 하게 되더군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참 좋은 분이시기는 한데 남편으로는 상위권은 아니신것 같아요.
    엄마가 아버지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게 양보를 많이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주변인에게는 참 좋은 사람인데 엄마에게는 애증의 대상이지요.

  • 14. 절대로 절대로 아니에요,
    '11.11.25 8:32 PM (110.14.xxx.30)

    자주 자주 느끼지만
    정말 뭐 저런사람도 다 있나 싶은 사람이 온라인에도
    실제 주변에도 수두룩 해요.
    하지만 내남편도,제부도,형부도,아주버님도
    모두들 좋은 분들이고,첫째 순위가 와이프인 분들이라서
    남자들 살아보면 다 거기서 거기란말이, 공감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02 정말 가카는 하늘이 내리신 분 같아요. 6 동아줄 2011/12/02 1,867
42801 헬스장이용하고 씻고 나오는데 보통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나요? 5 2011/12/02 1,565
42800 아픈 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서 제 생활이 안되네요.. .. 6 건강합시다 2011/12/02 2,395
42799 쉐프윈 세일 언제 하나요? 4 단아 2011/12/02 1,605
42798 김장김치가 짠데... 5 바다 2011/12/02 1,224
42797 하얀 쇠고기 무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10 멸치똥 2011/12/02 3,394
42796 팔자주름 필러하신분 얼마에 하셨나요? 모모 2011/12/02 874
42795 일반인이 온몸이 탄탄할 정도로 근육이 붙긴 어려울까요? 4 튼튼이 2011/12/02 1,838
42794 병원 샤워실에서 .. 10 ㅎㅂ 2011/12/02 6,222
42793 냄비를 태웠어요. 4 탄내 제거 2011/12/02 666
42792 감자탕에 신김치 씻어 넣으시나요? 4 뼈다귀 2011/12/02 1,225
42791 '아들 바보' 엄마, 넘 부질없네요. 37 네가 좋다... 2011/12/02 8,475
42790 한미FTA 비준 날치기 무효 촛불집회 함께 봐요 2 생방송 2011/12/02 685
42789 남자 중학생을 위한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3 2011/12/02 1,461
42788 원어민선생님이 바보라는 말을 자꾸 쓴다는데요. 4 유치원 2011/12/02 982
42787 아주 빵빵 터지네요 정말 ㅈㄹ맞은 .. 2011/12/02 900
42786 남자아이가 너무 키가커도 걱정되시는 분 있나요? 19 183 2011/12/02 3,968
42785 택배기사도 모르는 제 물건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2 내 물건 돌.. 2011/12/02 691
42784 핑크싫어님..혹시 한나라당 알바? 행복해요 2011/12/02 420
42783 곰팡이 생겼던 뚝배기...버려야 하나요?? 2 dd 2011/12/02 2,280
42782 국산은 풍년이 진리인가요? 6 압력밥솥이요.. 2011/12/02 1,843
42781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 , 박원순 캠프 홈피공격 시인” 2 ㅅㅅ 2011/12/02 962
42780 행복해요님 울거같은데.... 어쩐대요 2011/12/02 684
42779 끌어올리기)성북집회 마샤샤마 2011/12/02 544
42778 아큐브 1회용 렌즈 싸게 파는 곳 없을까요? 2 렌즈 2011/12/02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