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소환 앞둔 정봉주 의원 “땡큐 잘걸렸다. BBK도 고발로 시작했다”

^^별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1-11-25 11:06:06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나경원 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 소환을 앞둔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정봉주 전 의원은 경찰 소환에 대해 “(우리가) 잊혀질 만 하면

이렇게 상기시켜줘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5일 헤럴드경제와 전화인터뷰에서

“3~4차의 소환에도 나오지 않던 고발인이 드디어 출두했나? 땡큐 잘걸렸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BBK를 저격했을때도 (저쪽은) 고발로 시작했다. 정치인인 당사자들은 ‘고소’를 통해

직접 재판정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 이거야말로 비겁하게 꼬랑지를 짜르는 모습”이라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잊혀질만 하면 이렇게 상기시켜줘 개인적으로 참으로 고맙지만, 국민의 알권리를 짖밟으려 하면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을 빙자한 고발을 남발해 국민을 겁박하려는 나쁜 버릇을 뿌리 뽑아 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고발 상대자인 나경원 캠프의 장영동 전 법무팀장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끝까지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다.

정 전의원 특히 “고발장 내용중에도 잘못된 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한 말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발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고발했다”며 “오히려 수사중에 우리의 주장이 사실임이 드러나는 역효과도 있을것”이라며

전화 인터뷰를 맺었다.

한편 소환을 앞둔 김어준 딴지 일보 총수, 정봉주 민주당 전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나꼼수’ 4인방의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변호사 4명이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등 ‘나꼼수’ 4인방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나경원 캠프의 장영동 전 법무팀장이 경찰에 출석, 고발인 조사를 받은데 따라 나꼼수 4인방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125000181

 

 

IP : 1.230.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1.25 12:00 PM (121.170.xxx.91)

    ㅋㅋ 이제...시작이다...기다려라 나경원....mb 딴나라...

  • 2. ㅡㅡ;;
    '11.11.25 12:08 PM (116.43.xxx.100)

    정말 잊을만하면 상기시켜주는 데요..ㅋㅋ 이참에 BBK도 한번더 상기

  • 3. 아주
    '11.11.25 3:12 PM (175.118.xxx.4)

    묵사발을 만들어 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악에 찼습니다 국민들도
    이러다 유월 항쟁도 일어났던 걸 상기 좀 했으면 저쪽 매국파놈들

  • 4. 오하나야상
    '11.11.25 3:22 PM (125.177.xxx.83)

    영화 도라도라도라가 생각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일본장군의 독백
    가미카제의 공격으로 일시적인 승리의 축배는 들었지만 우리는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던 거시다....
    ㅋㅋㅋ 이제 잠자는 사자 깨어나면 어쩔려고 깔짝깔짝 고발질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19 사정이 생겨 친구결혼식에 못가게 되었을때...어떻게할지 모르겠어.. 4 .. 2011/11/25 2,145
42018 삼성병원에서 요실금 수술해 줄때 전신마취하는지요? 3 ........ 2011/11/25 4,100
42017 뉴욕타임스 150회 보는데 중간광고 ㅋㅋㅋㅋ 1 으하하하 2011/11/25 1,968
42016 맘속에 담아둔 말들을 남편에게 퍼붓고 싶어요. 2 홧병.. 2011/11/25 1,993
42015 이중에서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 ^^ 2011/11/25 859
42014 부당거래... 우리의 주진우가 참여한 영화이기도 하죠. 8 햇살가득 2011/11/25 3,996
42013 FTA나 집회에 대한 글이 아예 없다시피하네요.. 25 FTA반대 2011/11/25 2,567
42012 저도 아랫배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싸한데 이게 자궁의 문제인지 신.. 1 속상해 2011/11/25 2,490
42011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 2 참맛 2011/11/25 2,201
42010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 별은 빛나건만(E .. 7 바람처럼 2011/11/25 7,133
42009 방한용 커튼지 추천해 주세요~ 3 겨울 2011/11/25 1,771
42008 저도 난소질문....너무 무서워요....자궁이 아파요 10 태어나서 처.. 2011/11/25 6,657
42007 이거 도대체 민주국가에서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2 호박덩쿨 2011/11/25 1,179
42006 케이블도 컴으로 볼수 있나요? 1 2011/11/25 849
42005 김혜수 정말 아릅답네요 2 부럽다 2011/11/25 3,550
42004 괜히 그랬나?? 1 아침 2011/11/25 949
42003 영어를 어찌 가르쳐야 할지 감이 10 안오네요 2011/11/25 2,746
42002 류승완 감독 진짜 멋지네요! 21 ㅎㄷㄷ 2011/11/25 9,514
42001 오늘 FTA반대집회 몇명쯤?? 5 모여모여 2011/11/25 1,639
42000 박원순이 좀 소심해졌나요? ??? 2011/11/25 902
41999 커피전문점 창업 하면 어떨까요? 5 dma 2011/11/25 3,436
41998 유리에 붙혀서 냉기를 막아주는거 단열 2011/11/25 1,368
41997 오늘 정말 황당하네요ㅠㅠ기분이 19 황당 2011/11/25 7,358
41996 죄송합니다만 번역좀 부탁드려요.. 1 감사해요 2011/11/25 916
41995 안영미 요즘 넘 재밌지 않나요 간디 작살^^ 10 ,, 2011/11/25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