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소환 앞둔 정봉주 의원 “땡큐 잘걸렸다. BBK도 고발로 시작했다”

^^별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1-11-25 11:06:06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나경원 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 소환을 앞둔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정봉주 전 의원은 경찰 소환에 대해 “(우리가) 잊혀질 만 하면

이렇게 상기시켜줘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5일 헤럴드경제와 전화인터뷰에서

“3~4차의 소환에도 나오지 않던 고발인이 드디어 출두했나? 땡큐 잘걸렸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BBK를 저격했을때도 (저쪽은) 고발로 시작했다. 정치인인 당사자들은 ‘고소’를 통해

직접 재판정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 이거야말로 비겁하게 꼬랑지를 짜르는 모습”이라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잊혀질만 하면 이렇게 상기시켜줘 개인적으로 참으로 고맙지만, 국민의 알권리를 짖밟으려 하면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을 빙자한 고발을 남발해 국민을 겁박하려는 나쁜 버릇을 뿌리 뽑아 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고발 상대자인 나경원 캠프의 장영동 전 법무팀장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끝까지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다.

정 전의원 특히 “고발장 내용중에도 잘못된 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한 말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발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고발했다”며 “오히려 수사중에 우리의 주장이 사실임이 드러나는 역효과도 있을것”이라며

전화 인터뷰를 맺었다.

한편 소환을 앞둔 김어준 딴지 일보 총수, 정봉주 민주당 전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나꼼수’ 4인방의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변호사 4명이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등 ‘나꼼수’ 4인방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나경원 캠프의 장영동 전 법무팀장이 경찰에 출석, 고발인 조사를 받은데 따라 나꼼수 4인방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125000181

 

 

IP : 1.230.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1.25 12:00 PM (121.170.xxx.91)

    ㅋㅋ 이제...시작이다...기다려라 나경원....mb 딴나라...

  • 2. ㅡㅡ;;
    '11.11.25 12:08 PM (116.43.xxx.100)

    정말 잊을만하면 상기시켜주는 데요..ㅋㅋ 이참에 BBK도 한번더 상기

  • 3. 아주
    '11.11.25 3:12 PM (175.118.xxx.4)

    묵사발을 만들어 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악에 찼습니다 국민들도
    이러다 유월 항쟁도 일어났던 걸 상기 좀 했으면 저쪽 매국파놈들

  • 4. 오하나야상
    '11.11.25 3:22 PM (125.177.xxx.83)

    영화 도라도라도라가 생각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일본장군의 독백
    가미카제의 공격으로 일시적인 승리의 축배는 들었지만 우리는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던 거시다....
    ㅋㅋㅋ 이제 잠자는 사자 깨어나면 어쩔려고 깔짝깔짝 고발질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8 평소에 잘 체하시는 분 관리는 어떻게?? 10 소화불량 2011/12/12 2,948
47557 급질! 아이 머리에서 죽은 서캐가 발견되었는데 어떡하나요 7 난감 2011/12/12 14,912
47556 효재씨 이혼안하신거에요? 19 ..... 2011/12/12 20,821
47555 [왜?] 아프다는 말을 며느리에게만 하실까요? 12 고민 2011/12/12 3,029
47554 시어머니 모시고 공연 관람하려하는데요.. 2 며느리 2011/12/12 1,917
47553 12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2 1,037
47552 iq좋고 열심히하는아이 나중에 공부잘할까요? 5 초5 2011/12/12 1,768
47551 겨울코트 비스코스가 섞인 것 어떤가요? 3 코트 2011/12/12 3,153
47550 나가수 김경호씨 곡 해석이 안타까워요. 3 안타까워 2011/12/12 2,985
47549 외국에서 오는 친구가 게스트하우스 알아봐달라네요 5 영선맘 2011/12/12 2,360
47548 4개월 된 푸들 강아지 (관리비용, 배변훈련) 10 .. 2011/12/12 9,853
47547 아가가 너무 늦게 자요... 1 졸립당..... 2011/12/12 1,404
47546 It's only fair. 와 small smile 의 올바른.. .. 2011/12/12 1,384
47545 하나은행 계좌가 없네.. 4 하나.. 2011/12/12 1,924
47544 인간극장, 최고의 이야기는 무언가요? 7 다시보기 2011/12/12 4,306
47543 미국시민권자로 부동산명의이전,매매 해 보신 분 계세요? 1 답답해요 2011/12/12 1,925
47542 제가 매기는 12/11 나가수 순위 3 열음맘 2011/12/12 1,818
47541 컴퓨터 동영상파일 스마트폰에 어떻게 옮기나요? -.- 2 oo 2011/12/12 1,951
47540 딸아이의 뒷모습 50 개판 2011/12/12 15,798
47539 1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12 1,424
47538 나가수를 보면서.. 16 시청자 2011/12/12 4,209
47537 혹시 여자콧수염(인중부분) 제모에 대해 아시는분요~^^; 5 평온함 2011/12/12 9,253
47536 시누의딸이 첫아이출산하는데 돈이나 선물 보내야겠죠? 14 시누의딸 2011/12/12 2,926
47535 [펌]10년 전 이명박 의원 2 이런된장 2011/12/12 2,414
47534 개천에서 용은 거의 불가능해요. 10 ㄹㄹㄹ 2011/12/12 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