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소환 앞둔 정봉주 의원 “땡큐 잘걸렸다. BBK도 고발로 시작했다”

^^별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1-11-25 11:06:06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나경원 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 소환을 앞둔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정봉주 전 의원은 경찰 소환에 대해 “(우리가) 잊혀질 만 하면

이렇게 상기시켜줘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5일 헤럴드경제와 전화인터뷰에서

“3~4차의 소환에도 나오지 않던 고발인이 드디어 출두했나? 땡큐 잘걸렸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BBK를 저격했을때도 (저쪽은) 고발로 시작했다. 정치인인 당사자들은 ‘고소’를 통해

직접 재판정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 이거야말로 비겁하게 꼬랑지를 짜르는 모습”이라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잊혀질만 하면 이렇게 상기시켜줘 개인적으로 참으로 고맙지만, 국민의 알권리를 짖밟으려 하면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을 빙자한 고발을 남발해 국민을 겁박하려는 나쁜 버릇을 뿌리 뽑아 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고발 상대자인 나경원 캠프의 장영동 전 법무팀장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끝까지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다.

정 전의원 특히 “고발장 내용중에도 잘못된 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한 말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발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고발했다”며 “오히려 수사중에 우리의 주장이 사실임이 드러나는 역효과도 있을것”이라며

전화 인터뷰를 맺었다.

한편 소환을 앞둔 김어준 딴지 일보 총수, 정봉주 민주당 전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나꼼수’ 4인방의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변호사 4명이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등 ‘나꼼수’ 4인방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나경원 캠프의 장영동 전 법무팀장이 경찰에 출석, 고발인 조사를 받은데 따라 나꼼수 4인방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125000181

 

 

IP : 1.230.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1.25 12:00 PM (121.170.xxx.91)

    ㅋㅋ 이제...시작이다...기다려라 나경원....mb 딴나라...

  • 2. ㅡㅡ;;
    '11.11.25 12:08 PM (116.43.xxx.100)

    정말 잊을만하면 상기시켜주는 데요..ㅋㅋ 이참에 BBK도 한번더 상기

  • 3. 아주
    '11.11.25 3:12 PM (175.118.xxx.4)

    묵사발을 만들어 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악에 찼습니다 국민들도
    이러다 유월 항쟁도 일어났던 걸 상기 좀 했으면 저쪽 매국파놈들

  • 4. 오하나야상
    '11.11.25 3:22 PM (125.177.xxx.83)

    영화 도라도라도라가 생각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일본장군의 독백
    가미카제의 공격으로 일시적인 승리의 축배는 들었지만 우리는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던 거시다....
    ㅋㅋㅋ 이제 잠자는 사자 깨어나면 어쩔려고 깔짝깔짝 고발질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52 이명박 손주 6 sfs 2012/01/18 2,987
60151 애슐리 갈릭 스파이시 파스타 드셔보신 분 있나용?? 4 곰돌이 2012/01/18 2,623
60150 지금 sbs 짝 돌싱편 보는 분들 콧수염남 싸가지 2 ... 2012/01/18 1,991
60149 예비 동서가 인사오는데... 7 2012/01/18 2,300
60148 뉴욕가는 비행기 싸게 구입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걱정 2012/01/18 1,407
60147 시어머님이 4 자꾸 주셔요.. 2012/01/18 1,455
60146 [쉿!!소문].............................. 7 .. 2012/01/18 2,450
60145 근데죽었던연우가. 살아나는건가요 12 선물 2012/01/18 8,077
60144 마흔 되어 아이 가지신 계신가요? 16 아이를..... 2012/01/18 3,151
60143 고속버스로 서울에서 아침 10시까지 안동대학교에 도착할 수 있을.. 3 ... 2012/01/18 926
60142 유럽에서 아시안들 이미지가 어떤가요? 별볼일 없나..? 11 && 2012/01/18 2,203
60141 KBS2tv인가? 지금 FTA 방송 합니다 1 한미FTA .. 2012/01/18 389
60140 아이 책 도서관에서 많이 빌리시나요? 7 ... 2012/01/18 1,235
60139 해품달의 아역들 중에서요.. 7 좋군 2012/01/18 2,148
60138 해를 품은 달..........이렇게 울려도 되나요?ㅠㅠㅠ 10 드라마 이야.. 2012/01/18 2,881
60137 메리케이 화장품이 다단계인가요? 4 아줌마 2012/01/18 6,461
60136 해품달 예고편에서 주인공들이 성인으로 바뀌니 급 비호감됨 14 안개비 2012/01/18 3,000
60135 카드로 자동차 구매한건 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 되나요? 1 .. 2012/01/18 910
60134 대학합격한 아들녀석에게 책사주니 읽고 버리네요 16 아짜증 2012/01/18 2,889
60133 띄어쓰기좀 봐 주세요.. 4 .. 2012/01/18 539
60132 새똥님 예전 마이클럽 글을 읽을 수 있을까요? 9 ~ 2012/01/18 2,168
60131 어디로 날아가 누구를 꿰뚫을 것인가? 부러진 화살. 3 납치된공주 2012/01/18 738
60130 어린이집 처음 다니는데 한반에 14명은 너무 많지 않을까요..?.. 8 어쩐다지.... 2012/01/18 1,518
60129 남자들의 체력과 여자들의 체력은 왜 이리 차이가 날까요? 5 푸른정 2012/01/18 2,469
60128 영어 퍼즐 좀 알려주세요 2 ... 2012/01/18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