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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돈이 좋긴 좋아요~

찬웃음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1-11-25 10:44:52

한미 FTA가 국회에서 날치기 되는 날...

저는 담날 건강검진때문에.. 화장실을 들랄달락...

(생애처음 장검사까지 하게되서 약과함께 삼다수 젤큰거 한통반을 마셨네요..

 새벽에 또 약과함께 삼다수 젤 큰거 한통...)

가슴이 두근거리고.. 열이 너무 받아서.. 한숨만 쉬고 있다가..

'아~ 시청으로 달려가야되는데~' 라는 소리를 남편이 듣고는..

 가고싶으면 가라네요.. 어찌나 미운지...

작년 직장그만두기전까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나오는 직장인 건강검진만 하다가..

이번에는.. 남편회사에서 가족이면 할인(60%-70%할인)을 받고

46만원 주고 검사를 했습니다..

와~ 정말.. 차원이 다르더군요..

줄서서 대충대충.. 받는검사하고는..

적은 인원에.. 도움주는 분들이 수시로 다니면서 안내해주니..

검진하시는 분들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아주 편안하게..

주사도 안아프더군요...  왠지 vip고객이 됀 느낌요~ ㅋㅋㅋ

(어느분은 어지럽다고 하니까.. 도우미 분이 오셔서..

부축해서.. 쉴수있는곳으로 모시더군요....)

역시~ 돈값하는 구나.... 돈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하철 타고 오면서.. 어떤 엄마가 2살정도의 아이를 안고 있는데

아이 코에 흰관이 연결되어있고.. 얼굴이 붉으면서.. 계속 기침을

하는데.. 보기만 해도 어찌나 안스럽던지요..

지하철 공기도 안좋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그냥 택시타고 집에 가시지.. 하는 생각이 절로들더군요..

앞으로 의료보험 민영화가 되면 어찌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돈있는 사람들은.. 왕대접을 받을거구.. 없는 사람들은.. 아파도 돈때문에

병원가기 힘들거 같구요..

오늘 제가 겪은.. 제가 본 모습들이 왜 남의일 같지 않을까요????

한미FTA 체결되면 좋을거 같지요??? 앞으로 양극화는 더 심화될겁니다..

선진화된 외국시스템 도입요????  미국의 의료보험제도나..월가시위를 생각해보세요..

건강검진 끝내고 12월 초에 외국(벨기에)으로 남편직장따라 나가는

친구와.. 또다른 친구 셋이서 늦은 점심을 먹는데..

FTA 국회날치기 이야기를 하니..둘다 뻥~ 관심조차 없더군요..

아~ 이게 현실이구나..싶었습니다...

어쩌겠나요? 국민들의 무관심이 불러온 우리들의 책임이겠죠..

내 가족이라도..나중에 돈없는 설음을 안당하려면..열심히..

ㅋㅋㅋ.. mb이처럼~ ㅋㅋㅋㅋ 이라도~ 열심히 돈벌어야겠습니다..

내자식들이 왕대접을 받는냐.. 거지취급을 받느냐...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IP : 222.121.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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