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1-11-25 08:03:07

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물이다 푸르른 강물이다
출렁출렁 흐르고 있다 낮은 곳으로
달리고 있다 내 발길
누구도 막지 못 한다 바다까지
능청능청 흐르고 있다
달리고 있다 저 아득한 곳 향해
나는 물이다 최고의 선善이다
높고 깊은 마음으로
뭇 생명들 끌어안고 있다
더는 내 발목, 다치고 싶지 않다
어떤 불도저도, 어떤 포클레인도
내 깊은 사랑, 무너뜨리지 못 한다
나는 물이다 아직은 건장한
당신의 몸이다 팔다리다
구릿빛 우람한 어깨다 내 몸
어느 누구도 감히 훼손시키지 못한다.


   - 이은봉, ≪나는 물이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1월 25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1/24/20111125gggg.jpg

2011년 11월 25일 경향장도리
[화백 휴가]

2011년 11월 25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125/132213574083_20111125.JPG

2011년 11월 25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1/24/alba02201111242020020.jpg

2011년 11월 25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1/20111125.jpg
 

 

 

 


 
"싫은 놈이 있다면 죽이지 말고 바보로 만들어라"

지금의 인권위나 건강보험공단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 아닐지......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19 키친툴 셋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고민중 2011/11/28 1,305
    42518 중학교 교과서 개정이 언제부터인가요.,, 1 중딩 2011/11/28 1,180
    42517 애인에게 차이는 꿈 2011/11/28 6,501
    42516 맛간장 을 영어로 표현? 8 맛간장 선물.. 2011/11/28 3,047
    42515 나이들면서 맘 맞지 않는 사람들 교류 어떻게하세요? 2 ㄷㅈㅈ 2011/11/28 1,923
    42514 컴화면 밝기 조절 어찌하나요? 아줌마 2011/11/28 2,141
    42513 초등 2학년 있으시면 수학 국어 93페이지가 몇단원까지인가요? 1 .. 2011/11/28 1,029
    42512 견진세례를 받았어요. 5 까치머리 2011/11/28 2,229
    42511 5년전 뇌출혈 수술받으신후 계속 병원계시는 아빠가 딸꾹질이 멈추.. 1 딸꾹질 2011/11/28 3,092
    42510 30일 공연 가고싶은데 용인에서는 어떻게 가야 빠르나요 5 나꼼수 2011/11/28 1,290
    42509 출장길 비행기가 너무 무서운데요. 승무원들은 무슨 맘으로 매일.. 13 비행기 승무.. 2011/11/28 5,118
    42508 듀얼백의자 추천 좀 해주셔요. 2 은새엄마 2011/11/28 1,180
    42507 라식하려고 했더니 망막레이저 시술을 받으래요 4 궁금 2011/11/28 4,091
    42506 입맛완전잃어버리신 분을 위해 의견좀 부탁드릴게요 3 입맛 2011/11/28 1,519
    42505 이렇게 끔찍한 fta를 왜 더 막으려 하지 않았던 거죠? 7 욕이방언 2011/11/28 1,858
    42504 뇌, 폐,허리,목,중 ct촬영 두개를 선택해야하는데... 2 선택 2011/11/28 2,115
    42503 중,고딩 아이들 아침에 잘 일어나나요? 8 어미는수련중.. 2011/11/28 2,426
    42502 이번엔 방언이 아니고 박원순 시장님이 ㅡㅡ;;? 2 제 몸에 소.. 2011/11/28 1,568
    42501 수학문제집 두루 아시는 과외선생님계심 조언좀 해주세요. 8 초등 2011/11/28 2,550
    42500 밑에 솜으로된 패딩이 따뜻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충전재확인은 어떻게.. 1 니모 2011/11/28 1,519
    42499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 국학원 1 개천 2011/11/28 1,579
    42498 닥치고 정치 같은 시사/ 정치 에 관한 책 추천해 주세요 10 바람 2011/11/28 1,559
    42497 박근혜·안철수 가상 양자대결 … 안, 오차범위 넘어 12%P 앞.. 2 참맛 2011/11/28 1,383
    42496 크리스마스 트리 질문이요. 1 보드천사 2011/11/28 1,144
    42495 [단독] 천안함 징계 받고도 ‘해작사 부사령관 중장 승진 등등 1 호박덩쿨 2011/11/2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