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각할수록 특히 곰곰히 스텝바이스텝으로 생각할 수록 가슴이 답답하고 울분이 치밉니다.
서울에 살고 있지만 감히 광화문이나 여의도 갈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요.
물대포화면 보니까 정말이지.
시민들 자발적으로 모여서 우리의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이 이 추운날 광장밖에 없을까요?
" 우린 살 날이 70년 남았다"라고 쓴 글 보니 지금도 살기 어렵지만 자식들은 더 얼마나 힘들까 하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지금보다 더 많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을 좀 생각해보아요.
이럴때 안철수님이 물대포 쏜거 잘못한거다...이러면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시민당(?) 출범식이라도 하시면 좋겠네요.
그러면 아이들 데리고 기꺼이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