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안 먹고 출근하는 남편에게 어떤 음식 챙겨주세요.

아내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1-11-24 23:47:52

아침 6시전에 출근하는 남편이라 미안하게도 전 그 시간에 일어나지를 못해요.

아침도 회사에 가서 먹고(7시40분 회사 식당에 가서 밥 먹어요.) 점심도 회사에서 먹고 일주일에 한번은 지금 이 시간에 들어오네요.

평소에는 7시에 집에 들어와서 집밥 먹어요.

우루사.센트롬.오메가3는 항상 차에 있어요.

밥 외에 간식은 절대 안 먹는지라  떡.과일.우유등 의미없는 음식이네요.

내년이면 나이40인데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데 뭘 챙겨주어야 할까요?

아침에 녹즙이라도 받아줄까요?

퇴근하면서 하는 한마디가 제 가슴을 짠하게 하네요.

"당신을 위해 선물 들고 가고 있어."아마도 이번달 야근비인거 같아요.-.-

IP : 115.139.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11.25 12:46 AM (222.237.xxx.37)

    저희 남편은 아침밥을 잘 안 먹어요. 저도 이것 저것 다 해봤는데 결국 미숫가루, 선식에서 해결을 봤어요.
    대신 미숫가루에 설탕을 좀 많이 넣어줘요. 무슨 어린애 먹이는 것처럼요..그렇게라도 뭘 먹고 가니 맘이 좀 놓이긴 하더라구요. 다른 집처럼 아침밥 차려주느라 힘들다는 고민을 차라리 하는게 맘 편하겠어요.

  • 2. rr
    '11.11.25 1:38 AM (121.135.xxx.147)

    홍삼물에 생식을 타주시던지,
    아니면 요구르트요.
    과일즙에 생식도 괜찮고요..
    직접만든 호박죽이나 깨죽 이런거는 어떠세요?

  • 3. ..
    '11.11.25 7:23 AM (50.133.xxx.164)

    시리얼 플러스 과일 혹은 샌드위치 어떨까요? 아님 사과당근 갈아서 녹즙기나 주서기에 갈아서
    한잔 ...

  • 4. 회사
    '11.11.25 12:36 PM (121.190.xxx.208)

    회사에서 아침을 주는거 같은데 따로 아침 챙기는것보다 홍삼이나 녹즙 같은거 챙기는게
    나을꺼 같아요.
    저희 남편도 비슷한 시간에 나가는데 겨우 일어나서 후다닥 씻고 나가는데 밥 까지 먹으려면
    더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힘들다고 못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입맛도 없고 회사에서 아침 주니까 그거 먹는게 훨씬 낫다고요.
    아니면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하게 마실수 있게 누룽지나 뭐 이런거 끓여서 금방
    마시고 갈수 있게 해주는것도 좋고요.
    전 저녁때 누룽지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물 많이 해서 끓이면 금방 끓고 적당히 식혀서 겁에 주면
    마시기 편하고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고 좋아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7 디도스공격 막후 내막(꼭들어보세요) 2 부정선거 2011/12/10 2,043
47126 영어 고수분들 질문입니다. 3 김지현 2011/12/10 1,455
47125 이런 선생들을 왜 심각하게 안여기는 거죠 ? 1 .. 2011/12/10 1,416
47124 미국에 있는 나꼼수, 정봉주땜시 전전긍긍...... 4 참맛 2011/12/10 4,091
47123 이런 과외샘 어떠세요? 2 중3 2011/12/10 1,774
47122 애국전선 듣다가 소설에 놀래서 묻습니다 5 떨려서 2011/12/10 1,952
47121 복도식 아파트 현관-겨울에 어떻게 하시나요? 7 새댁 2011/12/10 5,495
47120 내년 선거때 예상되는 풍경이랍니다. 4 투표 2011/12/10 2,184
47119 (급)한양대에리카캠퍼스와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과 비교해주세요~ 9 질문급 2011/12/10 7,907
47118 목이 라운드형인 겨울 코트는 어떻게 입나요? 2 아기엄마 2011/12/10 2,006
47117 역시 판사님이 무서운가 보군요... 2 .. 2011/12/10 2,240
47116 수험생을 노린 신종 보이스피싱 속지마세요 2011/12/10 1,331
47115 오늘 아침 잘사는법 방희씨편 보셨나요? 3 잘먹고 2011/12/10 3,259
47114 긴머리가발 이건뭐? 2011/12/10 1,000
47113 하드바이올린 케이스를 장만하려고하는데요 도움주세요 1 엄마 2011/12/10 1,580
47112 “최시중 위원장 다음에 또 보자 하더라…계속 압박 뜻” 샬랄라 2011/12/10 1,147
47111 야탑역에서 모임할곳.. 2 모처럼 2011/12/10 1,194
47110 치과도 돈 벌려고 과잉진료 하나요?; 11 ... 2011/12/10 4,620
47109 연습용 바이올린 어디서 얼마 정도에 구매할 수 있나요? 7 초등학생 2011/12/10 2,432
47108 대단하군요! - 트위터에서 논쟁하다 탈탈털린 윤주진 6 참맛 2011/12/10 2,910
47107 [펌] 일본 경제평론가 曰 - 이미 한국은 미국식민지가 되었다 ... 2011/12/10 1,148
47106 음란물 차단껀수가 3년간 겨우 11건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2 호박덩쿨 2011/12/10 1,268
47105 국어문제 하나 봐주세요 5 중2문제 2011/12/10 1,082
47104 아무리 짐승이라지만 이건 너무 한다 진짜.. 7 ㅜㅜ 2011/12/10 3,274
47103 팥빙수용 팥 활용법? 4 팥죽 2011/12/10 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