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차르트의 레퀴엠 & Kansas - Dust in the Wind(바람에 날리는 먼지)

바람처럼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1-11-24 23:17:59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작곡

1. 레퀴엠(진혼 미사곡) D단조 제1악장 초입初入 부분

     Requiem in D minor KV 626, Introit

2. 그룹 캔사스Kansas - Dust in the wind ‘바람에 날리는 먼지’ 1977년 발표

 

‘레퀴엠’은 보통 진혼곡鎭魂曲, 혹은 진혼가 ― 죽은 자의 혼을 달래기 위한 노래

라는 뜻을 가진 가톨릭교회의 의식 음악이다. 레퀴엠은 라틴어로 ‘안식’이라는

Requies에서 나온 용어로 죽은 사람이나 죽음을 앞둔 사람을 위한 가톨릭 미사를

가리키기도 한다.

서양 음악사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가장 훌륭한 종교음악일 뿐만 아니라, 가장

잘 알려져 있고 후세 작곡가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제1악장: 아다지오Adagio 느리게 ~

초입 부분: Requiem(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천천히 암울하게 흐르는 현악기의 선율 사이로, 바셋혼과 파곳의 깊은 사색의 소리

가 이어진다. 그리고 서로 주고받으면서 곡이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서주序奏 다음에는 베이스로부터 소프라노까지를 ‘레퀴엠’ 시작으로 계속 이어지게

된다.     (퍼온 글을 편집)

 

 

~~~~~~~~~~~~~~~~~~~~~~~ ~♬

 

레퀴엠은 종교적 색채가 강한 곡이지만 모차르트가 인류에게 남긴, 불멸의 명곡

이라서 올립니다. 가톨릭교에서는 매년 11월을 위령성월慰靈聖月로 제정해서

죽은 자의 넋을 기리는데 특히 11월 2일은 ‘위령의 날’로 미사전례 중에 죽은 이

들의 영혼을 위한 안식을 기원하지요.

11월이 계절상으로도 늦가을이고 번성했던 자연이 갈무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레퀴엠이 주는 깊은 의미는 아마 “어제는 그들 차례였지만 내일은 당신들

차례”일수도 있겠습니다.

 

~~~~~~~~~~~~~~~~~~~~~~~~~~~~~~~~~~~

 

 

Dust in the wind

                                        Group Kansas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Same old song, just a drop of water in an endless sea.

All we do, crumbles to the ground though we refuse to see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Oh ~

Don't hang on,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It slips away, and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바람에 날리는 먼지

                                         그룹 캔사스

잠시 동안 눈을 감으면 그 순간은 사라져 버리고, 내 모든 <꿈>들은

눈앞에서 호기심으로 지나쳐 버리죠.

바람에 날리는 먼지, 그 모든 것들은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 뿐이에요.

 

늘 같은 옛 노래는 그저 망망대해에 떨어진 한 방울의 물에 불과하고

우리가 하는 것들은 모두 스러져 흙으로 돌아가죠.

바람에 날리는 먼지, 우리는 한낱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 뿐이에요.

 

그렇게 집착하진 말아요, 대지와 하늘 외엔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모든 건 다 사라져 버리죠,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준다 해도 단

1분조차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답니다.

 

바람에 날리는 먼지, 우리는 한낱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 뿐이에요,

바람에 날리는 먼지, 그 모든 것들은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 뿐이에요.

 

 

~~~~~~~~~~~~~~~~~~~~~~~~~~~~~~~~~~~

 

모차르트의 <레퀴엠> 초입 부분

연주시간: 8분 52초

http://www.youtube.com/watch?v=Zi8vJ_lMxQI

 

그룹 캔사스의 ‘Dust in the wind’ 

http://www.youtube.com/watch?v=n8xC-RQ1W3g&feature=related

 

~~~~~~~~~~~~~~~~~~~~~~~~~~~~~~~~~~~

IP : 121.131.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 싫어
    '11.11.24 11:21 PM (125.252.xxx.35)

    레퀴엠.. 처음 들었을때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음으로 들었는데 그 웅장함과 선율에 마음을 빼았겼죠.
    장송곡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듣게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2. 참맛
    '11.11.24 11:30 PM (121.151.xxx.203)

    오늘도 열공합니다~

    Dust in the wind 이건 누구더라 scorpions노래 아닌가요?

  • 3. 핑크 싫어
    '11.11.24 11:33 PM (125.252.xxx.35)

    참맛님 Dust in the wind는 Kansas노래입니다.
    이후 많이 리메이크 되었지요.

  • 4. 참맛
    '11.11.24 11:39 PM (121.151.xxx.203)

    핑크 싫어/

    그래요?
    그래도 scorpions게 좋은데요 ㅎㅎㅎ이
    ㄹ단 들어 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70 "문재인, 부산 지역구 출마 가능성 높다" 4 ^^별 2011/11/29 2,375
43069 레몬절임해놓은거...버리기 너무 아까워요ㅠㅠ 2 야식왕 2011/11/29 2,090
43068 꿈풀이 여쭈어 봅니다. 좀 징그러운 꿈있어요. . 2011/11/29 1,582
43067 저는 한미 FTA 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6 왜그런오해를.. 2011/11/29 1,651
43066 외국인병원......벌써 시작되었습니다.. 4 .. 2011/11/29 2,717
43065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 월 기계값 할부금이 얼마쯤 나오시나요? 3 스마트폰사요.. 2011/11/29 1,634
43064 조중동방송을 만든 사람들...5적 탄생!!! 1 yjsdm 2011/11/29 1,374
43063 공적영역을 수익모델로 보는 삼성등 재벌과 정치인에게 고함 4 공적영역 2011/11/29 1,393
43062 수능등급컷 나왔나요? 4 재수생 2011/11/29 2,329
43061 (알려주세요)박시연 공항 패딩 어디꺼 인지 아시는분요??? 해나맘 2011/11/29 1,652
43060 나꼼수 주소 아시는 분~ 3 김총수팬 2011/11/29 1,326
43059 강풀님의 나꼼수 포스터 2 --;; 2011/11/29 1,650
43058 5%대 치솟았던 물가, 지수 개편 했더니··· 참맛 2011/11/29 963
43057 채시라 "종편은 연예인들의 기회의 장소" 23 복학생 2011/11/29 10,909
43056 여행갔다왔다가...속상하네요!! 29 소심녀 2011/11/29 11,197
43055 공공기관 비정규직 공무원 되는건가요?? 3 .. 2011/11/29 1,929
43054 눈떨림증상 고친분있나요? 11 .. 2011/11/29 4,657
43053 갤럭시s에서 구동할만한 유용한 어플 알려주세요 1 궁금맘 2011/11/29 1,294
43052 전세 들어올사람 계약했는데 계약금.. 16 못됐쓰 2011/11/29 2,772
43051 노무현 대통령 죽음 지방가니 외로워서 죽은것 ? 2 후안무치 2011/11/29 1,164
43050 조중동 개국..아까 TV조선 간판 올라가던데 1 yjsdm 2011/11/29 1,131
43049 교통방송이 바뀌었나? 1 tbs 2011/11/29 916
43048 아이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하는데요~ 2 고민맘 2011/11/29 1,459
43047 한미fta 서명햇으니 끝? "한미fta 발효절차 중단할 수 있다.. 1 발효 아직 .. 2011/11/29 1,241
43046 내일 여의도 가실 분 손들어봐요 ^^ 26 두분이 그리.. 2011/11/29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