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청에 나갔다가 해산하자,
아이데리고 명동가서 뭐좀 먹이고 집에 가려는데..
구호 외치면서 동지들 등장 ㅎ
신나서 늦은 시간에 아이 데리고(저 아줌마 뭐하나 하실까 싶어 좀 눈치도 보였어요) 같이 구호 외치고,
11시쯤 회사 끝내고 남편이 데리러 와서 집에 왔어요.
다행히 물대포는 못봤어요ㅠ
아침에 자주 가는 카페에 아래 글이 올라와서요.
오늘이랑 내일 성북구 쪽에 같이 동참해주실 분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원글님 동의하에 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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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제 시청에 나가서 생각해봤는데요..
꼭 이렇게 어디 한 중심가에서만 모여서 FTA 비준 철회를 외치지말고,
곳곳의 지역민들이 들고 일어나면 지역구 의원들이 쫄지 않을까 싶어여.
어제,그제마냥 모여서 비준철회 외치다, 살수 맞고, 낼 다시 모입시다를 외치며 집에가고,,
이런건 지난 미친소 정국 때 백날천날 했던거자나요ㅠㅠ
촛불정국 끝자락에 지역촛불이 각 지역에서 모였을 때의 영향을 생각해보면,
시간안되고, 멀고, 힘든데 굳이 시내까지 갈 필요 있을까 싶어여.
내가 사는 내 지역구의 한나라당놈들을 압박하는 방법..이 젤 효과적이지 않나 싶기도해서......
조심스럽게 건의해봅니다.
성북,강북사시는 분들 우리 시간 날때마다 모여서 그 지역의 번화한 곳이나
혹은 한나라당놈들 삼실 앞에서 비준철회 집회라도 하면 어떨까요?
집회라고해서 거창한거 아니고,
조용히 피켓시위하는거에여.
시간대는..제가, 직장맘이라 주말이 전부지만,,,,
우선 당장
낼은 김장때문에 휴가라, 김장 끝내고 점심때부터 시간되거든요.
해서!!
낼...오후에(혹은 저녁).....저랑 같이...........
.........정태근(FTA 비준 시키자고 단식시켰던 개객끼) 삼실 앞에서
비준철회..................피켓 시위 하실 분 찾습니다!!!!!!!!!!!!
저 정말 큰 용기내서.......글 올리는거에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