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찬성의원의 의원실에 전화했습니다.

이런 무식한..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1-11-24 13:04:19
엊그제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의원님께 답변바란다고 그랬는데

어제 전화못하고 오늘했어요.

전화 하자마자 비서가 보좌관 바꿔주네요.

보좌관이 엄청 기분나쁜 투로 이야기하고

저랑 이야기 좀 하다가

여기가 어딘줄 아느냐? 의원실이다.

의원실은 공무를 행하는 곳이다 그러길래

공무를 한다면 똑바로 하라 그랬거든요.


결국엔 저보고

다신 여기 전화하지 말라고 하면서 먼저 전화 끊어버리네요.

녹음해두고 다시 들어보는데

제가 경우없이 말한거 하나도 없는데

먼저 화내고 전화 끊는

제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 인간들을 어쩌면 좋을지.
IP : 222.106.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11.24 1:10 PM (58.120.xxx.79)

    의원이 뭔데 선거때는 심부름꾼이니 뭐니 개새끼 처럼 꼬리 흔들다 당선되면 공무를 하는 의원님이고 그 밑에 있는 것까지 유권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나라 팔아 먹는 공무에 열심인 국개나리!! 누굽니까.저도 전화할께요.

  • 2. ...
    '11.11.24 1:10 PM (59.15.xxx.61)

    누군지 실명을 밝혀야 다시는 안찍죠...
    저 이사온 지 얼마 안되었는데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도 한날당이고
    당근히 찬성했네요.
    구로 갑...이름이 벌래라네요.

  • 3. 이런 무식한..
    '11.11.24 1:11 PM (222.106.xxx.220)

    제가 전화한곳은 고승덕 의원 사무실이었습니다.

    근데 다른분들 전화해보신분들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디폴트 목소리가 콧방귀 스타일이에요.

    국민을 깔보는 분위기, 엄청 불쾌했습니다.

  • 4. ㅑㅑ
    '11.11.24 1:35 PM (125.177.xxx.83)

    저런 탤런트 정치인들 다시는 정치계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상판 번드르르해가지고 하는 짓은 시정잡배 양아치보다 못한 쓰레기들...
    투표로 분노를 보여줍시다

  • 5. 원글님
    '11.11.24 2:04 PM (121.173.xxx.24)

    글읽고 혈압올라 바로 전화했어요
    불행히 보좌관을 연결안시켜 주길래
    정치란게 국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인데
    반대의견 듣기싫다고 공무 운운하며 전화하지 말라는 것은
    보좌관님의 직무유기다 전해달라고
    더불어 보좌관님 연결시켜 줄때까지 전화드리겠다고요

  • 6. 이런 무식한..
    '11.11.24 2:15 PM (222.106.xxx.220)

    그 보좌관이 나중에 저한테 다시 전화했네요.

    자기 말 안듣고 제말만 해서 기분이 나빴대요.

    어쨌거나 FTA는 국익을 위해서 찬성했는데, 피해보는 국민들이 있더라도 이해는 좀 해주셔야죠~

    이런분위기네요.

    사과할 마음도 없어보이고, "저도 불쾌해서 더 통화하고 싶지않다" 그랬더니

    네. 그러면서 먼저 딸깍 끊어버려요.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 치들이 참... 무식하고 뻔뻔하네요.

    어떤부분이 유리하기때문에 우리는 이런결정했다. 이런 논리적 근거없이 그냥 가서 찬성 눌렀다는게

    너무나 확실한거죠.

  • 7.
    '11.11.24 2:52 PM (121.173.xxx.24)

    전화했네요
    이번엔 젊은 남자분이 받는데
    언제 머 747공약이든 반값등록금이든 말대로 된적 있냐고
    보좌관님한테 말로만 국민한테 이익이라고 하지 마시고
    멜 주소 불러줄테니 음성파일이든 머든 fta해서 국민들이 먹고 살기 더 좋아진다는
    약속이 들어간 머든 보내주시라고
    안 보내주시면 거짓말 하신걸로 알겠다고요
    요즘 너무 울화가 치밀어서 누구한테든 화풀이 하고 싶은데 언성좀 높였네요 ㅋ

  • 8. 랄리
    '11.11.24 3:08 PM (203.229.xxx.236)

    저런 빌어먹을 놈들이 선거철만 되면 굽신거리고 악수하자고 달려드는 게 너무 끔찍스럽네요.
    내년 4월 11일에 보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1 개포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섞어놓는다? 3 개포동 2011/11/24 1,621
41570 오늘도 7시죠? 1 분당맘 2011/11/24 975
41569 남자 외모가 중요한게 아닌걸 알겠는데 그에 좀 어려운거같아요 13 지나가는바람.. 2011/11/24 3,656
41568 힘내죠 우리 1 jdelor.. 2011/11/24 761
41567 유아인은 왜 자꾸 본질을 흐릴까요? 49 허세가 따로.. 2011/11/24 12,418
41566 제발 아줌니들 찻길에 내려서있지 말아요... 7 무섭다.. 2011/11/24 2,577
41565 한 미 FTA 폐기조건 2 사랑이여 2011/11/24 1,158
41564 엑셀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 가르쳐 주세요~ 7 엑셀!!! 2011/11/24 1,380
41563 선거 잘해서 재협상 할수없을까요? 8 잘몰라서.... 2011/11/24 1,596
41562 공감하는 트윗글- 저 아이를 어쩜 좋아요?? ㅠㅠ ^^별 2011/11/24 1,878
41561 태평성대....네요. 3 2011/11/24 1,370
41560 원두커피 질문합니다 11 2011/11/24 1,980
41559 몽골 '방사선 검출' 일본 자동차 수입 중단 6 참맛 2011/11/24 2,101
41558 너꼼수 목표 "나꼼수 팟캐스트 퇴출" 17 세우실 2011/11/24 2,903
41557 딴지일보서 읽어볼만한 글을 찾아왔어요. 랄리 2011/11/24 1,401
41556 kt 2g폰 그냥 둬도 될까요? 4 큰딸 2011/11/24 1,943
41555 펌) FTA 12년, 한국의 명과 암 1 소설 2011/11/24 1,751
41554 백분토론 결방하고 대학가요제 내 보내는군요. 1 2011/11/24 1,539
41553 전과 15범 청소년 행인폭행 사건 보면서... 1 2011/11/24 1,801
41552 된장 어디서 사드세요? 4 된장 2011/11/24 3,012
41551 민노당정당연설회와 촛불문화제가 겹치는것은? 4 정당한권리 2011/11/24 1,651
41550 대학로 주변 모임하기 좋은장소 추천해주세요. 2 모임 2011/11/24 2,073
41549 의료민영화가 도대체 뭔가요? 3 궁금폭발 2011/11/24 2,988
41548 동대문 원단 사러 갔다가.. 16 동대문 2011/11/24 7,606
41547 통신사에서 전화와서 무료로 스마트폰으로 바꿔준다고 하네요 1 질문 2011/11/24 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