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서 너무 자주오셔서 주무시는데,,,

이와중에 죄송 조회수 : 9,279
작성일 : 2011-11-24 11:09:57
 

제목 그대로,,

회사에 친한 동생이 있는데 이제 결혼한 지 막 한달 넘어가요.


근데, 이 한달 결혼 생활동안 시어머니께서 열 번 정도 집에 오셨고,

반찬 한두 가지 싸가지고 오셔서, 꼭 주무시고 가신대요.

어제도 아들한테 “나 여기서 자고 가도 되지?” 물으셔서,,

남편이 “네”,,,

(남편이 차마 그냥 가시라고 말 못 한답니다-> 한편으로 이해 되면서 바부탱이같이)


잠자리 바뀌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자는데, 시어머니까지 오셔서 저렇게 주무시니,,

정말 잠을 못자겠다고 하네요.


어제 더 기막힌 것은 시어머니 왈 “눈 많이 내리면 지하철 하고도 가까우니 시아버지 여기서 주무시고 출근해야 겠다” 하시더랍니다.

(시아버지회사가 신혼집에서 가깝다고 함.)


제가 봐도 시어머니께서 젊으신데(50대초반) 너무 눈치 없는 것 같은데,,,

그 직원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울상이네요.

IP : 210.91.xxx.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가
    '11.11.24 11:18 AM (203.254.xxx.192)

    눌러살 기세네요,,시아버지 회사 핑계대면서 두분이 같이 와서 살거같아요,,
    지금 빨리 정리해야할듯,,

  • 2. 내인생돌리도~~
    '11.11.24 11:33 AM (122.203.xxx.42)

    절대로 같이 사는것은 안됩니다.
    그날로 인생끝장난다고 보면 돼요.....
    더구나 신혼인데..
    전 4년 따로 살다가 홀시아버지와 합쳐 16년째 살고있는데
    한마디로 죽을맛..
    같이 살게 되는 날로 행복 끝 맘고생 시작..
    그냥 늙어버립니다.
    저~~~~~~~~얼때로 같이 살지 마시길...
    저 신혼때 주인아주머니께서 홀시어머니 모시고 사셨는데
    시아버지가 저의집에 자주 오시는것을 아시고는
    저~~~~~~~~얼때로 같이 살지말라고 당부해 주셨는데
    고것을 잊어버리고 내 발등을 찍어버렸지뭐예요..
    팔십넷인데도 정정하시니 내 인생돌리도~~~하고 싶어집니다..
    이 얘기 회사동생분한테 꼬~~~옥 전하세요

  • 3. ...
    '11.11.24 11:33 AM (119.64.xxx.151)

    그 시어머니는 눈치가 없는 게 아니라 내 능력의 한계를 보려고 지금 아들, 며느리 시험하는 겁니다.
    그 시어머니도 친구들이 있을텐데 요새 그런 행동했다가는 무개념 시어머니로 불린다는 거 왜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파워를 과시하고 싶은 유아적인 시부모님일 뿐이지요.
    자식들이 장성해서 결혼을 해도 여전히 내 손바닥에 놓고 좌지우지하고 싶은 마음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도 안 상하게 하면서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묘안은 없어요.
    엄청난 후폭풍이 있더라도 감당할 자신이 있으면 제대로 된 의사표현 해야 하구요...
    그게 무서우면 싫어도 좋은 척 하면서 속썩이고 살아야지요.

    선택은 그 동생의 몫...

  • 4. 눈치 없는게 아니라
    '11.11.24 11:35 AM (112.164.xxx.118)

    슬금슬금 합가하려고 꼼수쓰는거죠.
    50대 초반인데 웬 노인짓을 한데요?

  • 5. 맘상하지 않는 법
    '11.11.24 11:39 AM (110.15.xxx.248)

    시모가와서 눌러앉아 잘 눈치라면
    남편하고 같이 나가서 늦게 들어오거나.. 시모가 그래도 잔다면 하룻밤 자고 들어오라고 하세요
    며느리가 시모 보고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아들도 엄마보고 가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냥 저녁에 약속있다고 하고 나가서는 안들어오는거 ..
    얘네들은 무슨 밤에 약속이 있다고 나가니? 이러더라도
    시모가 자고갈 명분을 없애는게 맞을 것 같네요
    내집에서 내가 못자다니 첨엔 억울하겠지만 앞으로 눌러살 기세니 그렇게 눈치보게라도 만들어야지요

    참.. 나..

  • 6. 음..
    '11.11.24 11:40 AM (122.32.xxx.10)

    맞벌이라면 아침시간이 장난 아닐텐데 그 와중에 시어머니가 1달에 10일이라...
    너무 속이 뻔히 보이는 수라서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합가하고 싶다고 들이대는 거죠.
    이런 경우에는 며느리는 뭐라고 하면 안되구요, 아들이 나서서 잘라야 합니다.
    출근준비도 해야하고 어머니 계시면 이러저러해서 힘드니, 우리가 찾아뵌다구요.
    처음에 잘 자르지 않으면 합가로 가야 합니다. 시아버지까지 주무시고 출근이라니요.

  • 7. ,,,
    '11.11.24 11:48 AM (112.72.xxx.219)

    시어머니가 오시는날엔 외출이나 약속거리 잡아서 늦어지면 좀 눈치채지않으시려나요
    오시던말던 밖에서 둘이만나서 밥도먹고 영화도보고 잠도 자고오고 해보라하세요
    요즘도 그런배짱두둑한 시어머니가 계신가요

  • 8. 원글이
    '11.11.24 11:50 AM (210.91.xxx.1)

    좀 있다가 동생보여주고 복사해서 남편 갔다주라 하려고요..
    이 친구도 워낙 순하고 착해서 말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정말 시어머니 경우 없는것 맞죠??
    저도 남편시켜서 얘기하라고 했지만,,, 남편도 그냥 눈치만 보고 있다고 하니,,

  • 9. ....
    '11.11.24 11:59 AM (125.136.xxx.54)

    눈치도 없이 신혼집에...
    간이 배밖으로 나오신 분이시군요

    정면충돌밖에 답이 없는데... 남편이 대신 해주셔야 돼요
    며느리가 했다가는 나쁜년 되거든요

  • 10. 에휴
    '11.11.24 12:11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답답합니다.눈치가 없으신건지 일부러 며느리 길들이려고 그러시는건지..

  • 11. 82에도..
    '11.11.24 12:16 PM (218.234.xxx.2)

    82에 댓글 다는 분들 보면 가끔 저럴 것 같은 분 있던데요..?
    (남의 집 딸네미가 들어와 남매 의를 끊어놓는다는 그런 댓글 다는 분들.)

  • 12. ...
    '11.11.24 12:45 PM (121.165.xxx.71)

    왜 그럴까요..그연세면 친구들에게 듣거나 주위에서 들어서 그러면 안되는거 알거 같은데...
    그시어머니 참 걱정이네요..누가 주위에서 초장에 잡으라고 코치를 하나.....

  • 13. ^-^
    '11.11.24 1:08 PM (180.66.xxx.203)

    너무 생각이 없으신 분이네요. 나이도 젊은 시어머니가.. 남편(아들)앞세워 시어머니께 말해 봤자 상대방은 며느리가 뒤에서 조종했다고 생각할 것이니 그냥 직접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는 게 어때요. 평생에 가장 소중한 시절이 신혼인데 그 시어머닌 남(?)의 신혼을 그렇게 망쳐 놓고 싶을까. 지금은 모든 게 서툴기도 하고, 내게 소증한 신혼 생활을 신랑과 즐기고 싶으니 어머니께 협조해 달라고 하세요. 그 시어머니도 그런 시기가 있었을거잖아요. 같은 여자로 왜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 원. 신랑과 의논해서 두 분이 같이 시어머니께 협조구하는 식으로 말해 보는 건 어떨런지. 목소리 톤 낮추고, 조근 조근 상냥하게.

    그러면 시댁과 거리가 생기겠지만 오히려 그게 앞날을 위해서 더 나을 수도 있겠어요. 어차피 그런 시어머니와는 언젠가는 마찰이 생길 듯.

    저는 한참 더 나이먹은 시어머니이지만 이해가 가질 않네요.

  • 14. 아니에요
    '11.11.24 3:18 PM (125.131.xxx.229)

    며느리가 조종했다 어쨌다 생각하든 말든 아들이 해야해요

    며느리하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사이는 한 번 틀어지면 끝에 가까워요.

    시부모 입장도 그렇지만, 며느리도 한 번 시아버지 시어머니에게 서운하고 어려운 감정 생기면

    그거 돌이키고 정 붙이기 어렵거든요. 사위도 장인 장모가 자기한테 잘해줘야 고맙고 좋은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듯이, 며느리도 시부모가 자기 안 불편하게 하고 배려해주고 해줘야 고맙고 좋은 분들이라고

    정 붙이는 건데... 정 붙기도 전에 이렇게 예의 없고 불편하게 구시면 정말 나중에 큰일나요.

    한 번 정 떨어지면 다시 붙이기 어려운 사이가 며느리 시부모에요...

    아들이 막아줘야 해요. 나서서, 출근하느라 힘들고 신혼인데 부모님 자주 오셔서 주무시는 거 부담스럽다.

    나도 결혼했으니 앞으로 시간 될 때 내가 찾아뵙겠다 그렇게 하셔야해요.

    아들이 그렇게 하면 머리 싸매고 드러눕고 며느리 들들 볶고 이런 시부모님들 많은데

    그 때 며느리는 저도 얘기를 계속 해보는데 남편이 말을 안듣네요 어머님.. 고집이 워낙 세서요..

    이렇게 계속 남편 핑계 대고 등 뒤에 숨어 계셔야하구요

    두 내외 한 달에 한 번 이렇게 찾아뵙고 그러면 돼요.

    그러다 보면 밉다 다시 안 본다 내 아들도 아니다 니들 꼴 보기 싫다 이러시다가도

    결국은 수그러지십니다. 왜냐면 아들이니까요. 아무리 미운 짓 해도 아들은 용서가 돼요.

    그렇지만 며느리는 용서가 안돼죠. 그러니 남편 분이 나서서 선 긋고 잘라주셔야 합니다.

    요새 선 넘는, 아들부부와 독립 못하는 시부모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 많은데,

    그럴 경우 위자료도 주더군요 며느리에게...

    아직 며느리 남편 시부모 사이 좋을 때 남편분이 어떻게 행동하시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어요.

    방관하시다 시부모 며느리 사이 벌어지면 정말 골치 아파진답니다 ㅜㅜ

    지금 그 동생이 착해서 참는 거에요. 그렇게 자주 와서 주무시는 시어머니한테 말 한 마디 못했다니

    참 착하네요.

  • 15. ...
    '11.11.24 3:56 PM (39.112.xxx.156)

    같은 세대지만 정말 욕 나오려 하네요
    좀 참하게 늙어가면 안되나
    한번은 사단이 나야 되겠네요
    시어미가 하는 꼴이 화평한 집안은 바라지도 말아야 겠군요

  • 16. .....
    '11.11.24 4:08 PM (211.224.xxx.216)

    눈치가 없는게 아니고 합가하려는 꼼수 같은데요. 근데 뭐하러 한집서 살려고 하는건지? 요즘은 시부모들도 며느리랑 같이 사느거 불편하다고 싫다고 하시던데?? 오십대면 젊은인데..그 젊은 나이에 뭐하러 며느리랑 한집서 살라고 하는지

  • 17. 원글이
    '11.11.24 4:37 PM (210.91.xxx.1)

    그 동생이랑 얘기하면서
    시어머니가 젊어서 합가는 생각도 안했는데.. 댓글해주신것 보니,,,
    그런 의도도 있을수 있네요...ㅠㅠ
    결혼전 시어머니가 젊어서 쿨~~하다니, 좋다고 하더만,,,,
    역시 살아보지 않으면 몰겠네요..
    신랑한테 절대 화내지 말고 여우처럼 잘 얘기하라고 해아겠습니다.

  • 18.
    '11.11.25 6:39 AM (119.196.xxx.107)

    여기서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되죠.
    그 분이 이걸 이겨내고 행동으로 확실하게 보여줘야 할텐데...남편이 동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충분히 보여드릴 행동거지는 많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신혼1개월에 시어머니가 저렇게 나오면 요즘 여자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대충은 다들 알고 있잖아요.
    눈치보지 말고 과감하게 나가는게 앞으로의 인생길에 도움이 될거라고 봐요.

  • 19. 지금 못 잡으면
    '11.11.25 8:49 AM (75.157.xxx.201)

    지금 이 거 못 고치면 절대로 못 고칩니다. 처음 부터 대판하더라도 남편한테 처리하라고 하십시요.
    이건 부인을 완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저도 시도때도 없이 연락도 안하고 내 아들집이야 하고 오는 (아들보다 제가 몇배는 잘 버는 상황인데도, 아들은 번돈이 모두 결혼 전 만든 빚으로 들어가는 상황)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남편한테. 여긴 당신 집이기도 하지만 내 집이기도하며, 내가 일하고 쉬는 공간이다. 문화래요. 본인 친척들과 가족들은 그렇게 연락안하고 가는게 친한거래요. 그래서. 난 그런 문화에서 자란 사람이 아니며 그런게 불쑥 나타나는 건 엄청나게 예의 없는 짓으로 간주되는 집에서 자란 사람이다. 그러니 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면 이럴 수 없다. 남편이 막아는 보지만 계속 되죠. 그래도 점점 남편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게되니 그담에는 제가 말이 없어도 제 귀에 들리지도 않게 미리 잘 막습니다. 가끔 너무 그래서 제가 당황 스러울 정도로 --; 버릇 들기 전에 미리 막으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그래야 사이도 덜 나빠 집니다. 어느날 폭발하고 이혼하는거 보다 낫습니다.

  • 20. ,,,,
    '11.11.25 9:06 AM (112.72.xxx.219)

    이방법이 제일좋을거같네요 이러구저러구 하면복잡해지니까 시어머니 오시면 인사하시고
    볼일있다고 ,불편하다고 남편한테 어디서 자고 오겠다고하시고 며느리만 외출하면되겠네요
    몇번그러다보면 말하지말라고해도 아들이 말하게되지 않을까요

  • 21. ..
    '11.11.25 9:13 AM (222.109.xxx.54)

    아들 장가갔으면 이젠 정을 떼야지. 며느리하고 둘이서만 하하호호 있는 꼴 못봐서 질척거리는거죠. 이젠 남이라는 걸 확실히 알려주세요. 미리 연락하고 오시고 그것도 한달에 한번 정도로 제한하세요.
    저희 엄마는 남동생 어디 사는 줄도 모르세요. 음식 하기 싫어하는 올케가 불편하다고 가지도 않으시고 전화도 급한일 아니면 아예 안하세요. 아들 이민갔다 생각하고 사신댔어요.

  • 22. 남편탓
    '11.11.25 9:25 AM (112.149.xxx.61)

    시어머니 그러는거
    며느리가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해봤자 달라지지 않아요
    더 갈등이 깊어지기 전에
    남편이 나서야돼요
    남편이 불효자 한번 되면 됩니다..
    와이프 없을때 어머니할때 말씀드려야죠
    자주 오시는거 불편하다는 메세지를 전해야 됩니다...
    시어머니야 아들의 그 말에 충격 좀 받으시고 상심하시겠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이 결혼생활 답이 없다는거

    남편의 중재로 시어머니의 방문이 줄어든다거나 하게되면
    며느리도 어머니한테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 눈치도 보게 되지만
    자주 부딪혀 갈등이 깊어지면 원망만 끝없이 쌓이게 된다는 고부갈등의 진리

  • 23. 헉^*^
    '11.11.25 9:44 AM (144.59.xxx.226)

    오십대 시어머니가 이런 행동을?

    이해불가이군요.

    육.칠십대 시어머니가 신혼초에 이런 행동을 하여도 욕을 먹는데,
    오십대?

    남편은 무엇하고 있데요?

    시어머니한테 무에라 할 필요 없네요.

    어쩔 수 없이 합가하여서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시부도 있는데,
    시모가 장가간 아들집에,
    그것도 신혼집에 와서,
    자고 간다......

    이해 불가 입니다.

  • 24. 제2의집
    '11.11.25 10:26 A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멀리갈것도 없이 제 친척중에 그런 분이 있었어요.
    본인 집은 주택이라 그저그런데 신혼집은 이쁘고.. 티비고 크고.. 심심도 하고..
    아들 쥐어잡혀서 살까봐 걱정도 되고 아예 열쇠들고 아침에 출근해서 거기서 놀고먹다가 애들? 들어오면
    같이 놀고.. 놀다보면 잠 자고.. 제2의 집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겐.
    며느리 눈치 안보냐고 옆에서 물으면 너무 자존심 상해했어요.
    며느리가 뭐라고 내아들집에 내가 가는데 허락받고 가야하냐고.
    게다가 며느리가 자기에게 살갑지가 않아서 마땅치않아 더 정붙이라고 그런다네요.


    결국 이혼했습니다.
    지금도 아들은 그집에 살고 있고 그분도 두집살림 계속 하고 있고요.
    며느리는 사람이 아닌거죠. 아들 악세사리지.

  • 25. 지나다가
    '11.11.25 10:47 AM (125.138.xxx.90)

    저도 시어머니입니다만..
    그런것은 직접 대놓고 말씀하세요. 며느리가요.
    그래야 알아 듣습니다.
    욕먹더라도 한번 욕먹는게 낮지요.
    저는 불편해서라도 남의 집에서 안자는데..

    직접 그렇게 자신의 주관을 표현 못한다면
    감당할 수 밖에요..
    제가 다 답답합니다.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남편도 당연히 싫어하지요. 자기 엄마라도..
    말못하는 입장 이해하시고 며느리가 나서에요.
    불편하다고..
    다른데 가서 험담을 해도 그 시어머니 말에 공감 할 사람 없어요..

  • 26. 참다가
    '11.11.25 10:51 AM (122.34.xxx.11)

    결국 언젠가는 표현 하게 될건데 그럼 욕 더 먹어요.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냉정하니 섭하니 소리 들어도 아닌건 초반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됨.

  • 27. 욕이 배 뚫고안 들어옵니다.
    '11.11.25 10:55 AM (211.176.xxx.112)

    그냥요, 딱 깨놓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신혼인데 너무 하신다고...꼭 이러셔야 겠냐고요.
    욕이 난무해도요 배 안 뚫고 들어오고요, 그 시어머니 기세로 그대로 슬금슬금 합가할 눈치인데 한번 앗 뜨거워라.....해보셔야지 며느리 만만하게 보지 않습니다.
    좋게 좋게 끝낼수 없는 문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72 한사람이 로또 1등 5개 된거 보셨어요? 16 대박 2012/01/04 14,242
54871 소개팅 자리에서 어디 여자가...하는 남자 21 조언 부탁 2012/01/04 4,104
54870 전세, 월세 어느게 낫나요 4 1130 2012/01/04 1,359
54869 사골고아서 드시는분들.. 4 사골의 명인.. 2012/01/04 1,905
54868 곰녹음기로 목소리 녹음하는 방법좀 2 알려주세요 .. 2012/01/04 1,101
54867 우리남편은.. 6 2012/01/04 1,764
54866 민통당 후보중에 이분도 참 마음에 드는데... 3 fta반대 2012/01/04 715
54865 침묵하던 'BBK 검사' 입 열다..."촉견폐월(蜀犬吠.. 3 세우실 2012/01/04 1,109
54864 보일러 잘 아시는분이요.. 수리비용 많이 드는지 봐 주세요 5 밤마다괴로워.. 2012/01/04 7,123
54863 클래식 공연. A석 1 2012/01/04 617
54862 초4 남자아이 태권도 2 태권도 2012/01/04 890
54861 민주통합당 후보들 기조연설일정 있나요? 1 양이 2012/01/04 373
54860 근무하는 사무실 온도?? 7 사무실 2012/01/04 1,178
54859 메이저 신문에 광고 한 면 싣는데 얼마 정도 하나요? 2 음... 2012/01/04 883
54858 간장피클 하는데 물 안넣나요? 3 살빼자^^ 2012/01/04 1,050
54857 의료계 나는 꼼수다. [나는 의사다.] 팟캐스트 출시.. .. 2 사월의눈동자.. 2012/01/04 2,056
54856 보일러에서 물이 뚝 뚝 떨어져요! 3 추운데 2012/01/04 7,065
54855 청와대에서 키울 소 2천 마리.... 1 낙농 2012/01/04 606
54854 LG U플러스 인터넷 , TV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9 인터넷 2012/01/04 3,374
54853 보안쪽을 잘못 건드렸는지.. 3 컴관련지식구.. 2012/01/04 504
54852 오피스텔 교대역 또는 강남역 어디가 더 나을까요? 2 고민 2012/01/04 1,339
54851 소개팅후 결혼얘기까지.. 8 bbb 2012/01/04 7,034
54850 도로위의 슈퍼마리오, 진짜 빵터짐 1 파이어즈 2012/01/04 826
54849 친구들 초대해서 해준 집밥들 13 요리별로 2012/01/04 4,649
54848 양승태 대법원장, 한미FTA 연구모임 설치 의견 수용 1 기사 2012/01/04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