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늘도 우울증이 와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소고기때부터 어린 돌쟁이 딸아이 데리고 신랑과 집회 꼬박 다녔고
둘째 낳고 몸조리중에도 투표는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열사 되었고
점점 나아지리라 믿으며 있었는데
FTA는 저들이 통과 시켜버렸고
FTA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재앙뿐인데,,,
주변 사람들은 무관심하고
정말 나만 미친년인가 싶을 정도로 현실 세계는 딴 세상이고
그나마 82에 들어와야 같은 생각이 많구나 느끼네요
점점 뉴스 기사에서도 FTA는 당연히 받아들이는걸로 나오고
가카는 정말 끝까지 하고자 하는건 다 이뤘네요...좋으시겠어요
자다가도 미쳐 펄쩍 뛸정도로 FTA 받아들이기 싫은데
내 어린 아이들만 보면 자꾸 한숨과 눈물 나오고
그래도 FTA해도 나쁜것만 있는건 아니겠지,,,기사를 찾아봐도 절망뿐 ㅠㅠ
국민들은 이렇게도 반대하고 집회하며 추운 날씨에 물대포 맞으며 촛불을 드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또 알바라고 하려나요,,,솔직히 민주당 믿음도 안가구요 ㅠㅠ 물론 지지는 하지만서도 자꾸만 자꾸만
실망하고 속상한 ㅠㅠㅠㅠㅠㅠ
물론 대선 총선 꼭 이겨야 하고 이길거라 믿지만요,,,
FTA 저거 되면 다음 대통령도 나라 잘 이끌기 힘들지 않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자꾸자꾸 눈물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