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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침묵하고 있다고
그 흐름까지 멈춘 것은 아니다
말을 하지 않고 있을 때
가장 생각이 깊어지듯이
함성도 없이
지금은 조용히 있지만
혁명을 품어 기르고 있는
민중의 가슴 속으로
강물은 소리 없이
흐느끼며 흐른다.
- 임효림, ≪속으로 흐르는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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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1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1/23/20111124_20p_kimmadang.jpg
2011년 11월 24일 경향장도리
[화백 휴가]
2011년 11월 24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124/132204826382_20111124.JPG
2011년 11월 2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1/23/alba02201111232017450.jpg
2011년 11월 24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1/20111124.jpg
역사에서 배우는 점이라곤 끝까지 개미 똥구녕 만큼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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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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